오병두 홍익대 법학과 교수는 “양 전 대법원장이나 임 전 처장의 공판은 보통의 다른 형사사건에 비해 피고인으로서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판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보통의 피고인에 비해 재판부가 배려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 당사자들이 ‘법잘알’(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어서 절차를 꼼꼼하게 챙기면서 권리...
오 교수는 “사법부의 신뢰를 떨어뜨린 것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법적 지식을 이용해 재판 절차 자체를 뒤흔들고 있는 것인데 전체적으로 볼 때 피고인의 방어권을 남용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재판부가 다른 피고인에 대해서도 양 전 대법원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장과 등과 동일하게 권리보장을 해줄 것인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법농단 관련...
독일의 기계체조 국가대표 사라 보시는 BBC에 "체조 동작을 할 때 레오타드가 내 몸을 전부 덮지 않을 때도 있고 미끄러질 때도 있다"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게 상당히 안심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독일의 선수 엘리자베스 세이츠는 "유니폼을 통해 우리는 여성 모두가 스스로 무엇을 입을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커피포트를 사용하는 등 따로 물을 끓일 필요가 없어 홈 카페 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과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상당히 더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가철에 홈캉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라며 “집에서도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행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C씨는 “지난해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하러 오는 손님들이 그나마 있었는데 올해는 그것조차 없어 힘들다”라며 “코로나19로 빚만 늘어서 힘든데 격상까지 하면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 자체가 없어진다는 얘기 아니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 “그나마 일요일이라서 사람들이 이 정도 있는 거지 내일부터가 걱정이다”라며...
가상자산에 한 사람당 평균 10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가정(사람인 조사)하면 30만 명이 넘는 사람의 투자금이 증발한 셈이다. 보통의 증권시장이었다면 꽤 큰 논란이 불거졌을 일이지만, 가상자산 시장에선 ‘쉬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상장폐지’가 호재?… 예측하며 투기 조장도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에 관계된 코인 ‘투자자·거래소...
이더리움 등 우량코인에 주로 투자한다는 30대 서상득(가명) 씨는 “상폐빔을 맞은 코인은 개미들이 달라붙으라고 하루에 300%씩 올라가기도 한다”며 “그 맛을 본 사람들이 건전한 코인에 매력을 느낄까 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 금융당국도 가상자산에 대한 경계심이 더욱 커졌다. 바젤위원회는 지난달 초순 가상자산 위험가중치를 1250%로 평가했다. 주식의 5배에...
다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구성원들의 기대치가 바뀌었거나, 더 높은 가능성으로 구성원 자체가 다른 사람들로 바뀌었을 뿐이다.
스타트업은 애초에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다. 정상적인 회사는 10배씩 성장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회사는 경험이 없는 직원에게 그렇게 어려운 임무와 책임을 맡기지 않는다. 정상적이지 않다 보니 보통의 채용절차를 통해 지원하는 사람도...
돌자 사람들이 명품 매장으로 뛰어들었다. 재고가 떨어지기 전 명품을 재빠르게 사오기 위해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뛰어간다는 뜻의 '오픈런' 현상이다. 백화점 문을 열려면 한시간이나 남았지만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 샤넬 매장 앞에 모인 인원만 70~80명 수준이었다. 새벽 일찍부터 나온 듯 대부분의 사람은 캠핑 의자에 앉아 졸고 있거나 돗자리를 깔고 앉아...
엄마로서, 육아하면서 배우를 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닐 거예요. 너무 기특하고 대단하고, 정말 멋진 사람이에요. 희수 역할 이전에 보영이란 사람이 멋져 보였거든요. 나한테 결혼하고 애를 낳으라고 하면 조금 무서워요. 두 가지를 다 해내는 보영 씨가 멋져요. 그런 세월을 잘 지내왔기 때문에 지금의 보영인거 같아요. 그런 멋짐과 세월이 분명 연기에도 녹아있고, 우리 둘...
보통 ‘기우(杞憂)’라고 줄여 쓴다. 기(杞)나라 사람 중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어떻게 될까?”라면서 근심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고 밥을 먹지 못해 누워 버린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이 “하늘이란 기(氣)가 쌓여 절대 무너지는 것이 아니고 땅은 흙으로 꽉 차 있어 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자 그제서야 안심했다는 우화에서 유래했다. 출전...
좋지만 보통 소비자들은 잘 몰라준다. 한편으론 답답하기도 하고 속도 상한다"고 말했다.
이커머스나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밀리는 슈퍼마켓뿐 아니라 식당이나 미용실 등의 동네 점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영등포구 신도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장 모 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일 매장 문을 열지 않는다.
"젊은 사람들은 수십만원씩 하는 유명 미용실...
받아들이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가 있을 것 같다”며 “보통 드라마는 단면적인 인간을 그리는 캐릭터가 있는데 저희는 진짜같은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되도록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크지 않아도 그 속에 진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이상엽은 “주변에 답답하고 못된 사람들이 일상에...
이런 야권 반발에 행안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은 보통 자영업자인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휴일에 장사하며 사람들이 오는 걸 반긴다”며 “유급 또는 추가 수당을 줘야 하는 문제를 담지 않아 사업장이 각자 판단해 쉬면 된다. 편의점 사장에 어떻게 ‘시급을 1.5배로 주라’고 강제하나”라고 말했다.
보통 50만~100만 원을 빌리는 시장이 형성된 곳이 대부업계다. 그런 곳에서 수천, 수억 원을 호가하는 시장에서 통용되는 ‘연 이자율’ 기준이 적용될 리 만무하다. 누구는 480%의 이자를 감수해야만 50만 원을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은 포털사이트에 급전 대출만 검색해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대출 금리는 다수의 제도권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초점이...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 가는 길 쉼 없이 걸어서 한땀 한땀 보통 사람들이 성실하게 일구는 정직한 땀이 공정한 대접을 받는 세상을 여는 길에 저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는 대선 출마와 관련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저도 어떤 결심이 서면 따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상황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기쁘고 슬픈 이야기를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또 “물론 투자자들은 위험을 감수했고, 가상화폐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주 당신이 올린 트윗은 보통의 노동자들에 대한 명백한 무시를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이 꿈을 지워갈 때 당신은 수백만 달러짜리 저택에서 밈(meme)을 만들고 그들을 계속 조롱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그간 트위터를 통해...
묻고 사람들은 왜 좋다고 하는지 생각해 보는 연습은 감각을 키우고 자기 취향을 발견하는 데에 더없이 좋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를 지나 취향이 곧 자본이 된다는 때에 우리는 ‘좋은 취향과 자기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 열망을 갖는다. 미술시간에 샘플과 똑같이 그리지 못해 혼났던 기억이 있는가? 맛에 대한 표현은 어떤가. 밥을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지난 주말 시작된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연휴에 여행길에 나선 사람들로 인해 미국 전역의 주요 공항과 대도시 도로가 북새통을 이뤘다. 관광지 곳곳과 해변, 놀이공원 등은 마스크를 벗어 던진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올여름에는 축제,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동식 화장실 회사들이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