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트러스 총리는 2023년부터 법인세율을 19%에서 25%로 올리기로 한 전임 보리스 존슨 총리의 계획을 백지화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철회한 것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부자 감세안으로 불리는 소득세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추기로 했던 방안도 철회했다. 이런 가운데 신임 재무장관인 재러미 헌트는 트러스 정부의 경제 정책을 사실상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브라이트는 2019년 6월 영국 일간지 더 선의 정치풍자 만평 ‘보리스 존슨’ 열차를 그렸고, 윤석열차가 모방한 원작자로 지목됐다.
브라이트는 당시 브렉시트 강행을 조기 총선을 추진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를 비판하려는 의도로 존슨 총리 얼굴을 한 열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이 속도를 높이라며 열심히 석탄을 넣고 있는 카툰을 그렸다....
트러스 총리는 전 총리인 보리스 존슨보다도 환경 정책에 덜 열성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찰스 3세의 불참 결정도 트러스 총리가 기후 변화 목표를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러스 총리 내각에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는 이른바 탄소중립 목표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장관이 다수...
‘중국은 라이벌인 동시에 파트너다’(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G7은 중국에 적대적 클럽이 아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중국과 신냉전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중국이 서방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미·중 간 신냉전을 바라보는 유럽 핵심 지도자들이...
통상 여왕이 긴 여름휴가를 보내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사임을 보고받고,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행사를 치렀다. 이때만 해도 여왕은 지팡이를 짚긴 했으나 얼굴에는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총리 이취임식을 마친 그녀는 이튿날(7일)부터 의료진의 권고로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휴식에 나섰다.
휴식에...
6일 이곳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사임을 보고받고,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행사를 치렀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앞서 7일에는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들의 권고로 하루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왕실이 나서서 여왕의 건강에 대해 진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트러스 신임 총리는 의회에서 여왕의...
재무장관엔 보리스 존슨 정권 시절 산업장관을 맡았던 쿼지 콰텡, 외무장관엔 제임스 클리버리, 내무장관엔 수엘라 브레이버먼 법무상이 임명됐다.
이로써 총리를 포함한 톱4 요직엔 영국 역사상 처음으로 백인 남성이 빠지게 됐다. 콰텡 장관과 클리버리 장관은 각각 영국 최초의 재무ㆍ외무장관이 됐고 브레이버먼 장관은 케냐 이민자 출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리스 존슨 총리는 공식적으로는 5일까지 자리를 지키다가 여왕에게 사임을 보고하고 물러난다.
트러스 내정자는 감세를 통한 경기 부양을 내세우며 보수당의 가치를 강조하고 존슨 총리에게 충성심을 유지해 당원들의 마음을 샀다.
영국 주요 언론은 "트러스 내정자가 대외적으로는 대(對)러시아 강경책, 브렉시트의 차질 없는 진행 등 전임 존슨 총리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2020년 코로나19 봉쇄 기간 방역 조치를 어기고 총리 관저에서 파티를 열었다는 이른바 ‘파티게이트’가 올해 초 불거져 측근 4명이 사임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자진사퇴했다.
국내에서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최근 국민의힘 연찬회가 있던 날 기자들과 별도의 술자리를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유출돼 당...
“2월 24일 러시아는 우리에게 ‘너희가 버틸 가능성은 없다’고 했지만 오늘 우리는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있다”며 전쟁을 버티고 있는 모든 이들을 독려했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날 사전 예고 없이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기도 했다. 존슨 총리는 5400만 파운드(약 854억 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6개월째 되는 날인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이번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하고 추가 군사지원도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존슨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 사실을 공개하며 키이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전화통화로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파견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조속한 현장 방문을 촉구했다.
러시아의...
핵전력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 핵전력회사의 참여를 막았던 것을 비롯해 보리스 존슨 행정부도 화웨이의 영국 5G 네트워크 참여를 차단하기도 했다.
또 중국 윙텍 테크놀로지사가 네덜란드 자회사인 넥스페리아를 통해 영국 최대 반도체 공장인 뉴포트웨이퍼팹를 인수하려한 데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판결은 9월에 내려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사임 결정으로 후임 총리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과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경쟁하고 있다. 차기 정부에 따라 경제 대책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영국 경제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다만 트러스 장관과 수낙 전 장관 모두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감세를 주요 공략으로 내걸고 있는데, 선거...
여기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임을 결정하면서 차기 정권의 경제 정책 방향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가계 지출을 압박함에 따라 영국이 내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느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전방위 사퇴 압박에 떠밀려 불명예 퇴진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한 지붕’이던 보수당 동료를 향해 “짐승 떼”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런던 총리실 앞에서 당 대표 사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지도자가 있어야 하고, 새로운 총리가 있어야 한다는 게 보수당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과나 유감 표명...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후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과 리시 수낙 하원의원은 지난주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트러스 외무장관은 최근 몇 달 동안 서방국가들에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정저광 영국 주재 중국대사는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95주년을 기념한 영상 연설에서...
당 대표 사임한 후 세 번째 결혼 파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캐리 여사와 30일(현지시간) 보수당 후원자 소유의 대저택에서 결혼 파티를 열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관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 압박에 내몰렸고, 내각 줄사퇴에 끝내 불명예 퇴진했다. 가뜩이나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8%에서 10.5%로 상향한 점을 들어 영국 경제가 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IMF의 경고가 차기 영국 총리 선거에서 더 치열한 경쟁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과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후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보수당 대표 경선에 11명 출사표...더 늘어날수도후보 많고, 압도적 지지 받는 후보 없어모든 후보 우크라 지지 입장 견지대EU 강경노선에는 후보마다 생각 달라
‘파티 게이트’ 등 각종 논란에 사임을 표명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후임을 결정하는 보수당 대표 선거를 놓고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