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2000년대 초 벤처 붐은 ‘묻지마 식 투자’가 만연했고, 벤처 육성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미흡 등의 문제가 분명히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 브랜드 역량을 갖추고 마케팅에 대해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대기업이 창업 지원에 관여함으로써 시행착오와 무분별한 과열 방지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과거 벤처 붐과는 성격이 다른 점을...
또 조합지분이 거래되는 세컨더리마켓을 조성해 회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김학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정책자금 중심의 벤처캐피탈 생태계를 민간주도의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서 이번 방안이 마련됐다”며 “벤처투자의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고도화 및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창업 벤처붐을 확산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아민 연구원은 “올 가을 일본우정그룹, 라인 및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USJ) 등 초대형 IPO가 예정되어 있다”며 “대형 IPO는 물론,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정책, 상장기준 완화 등으로 신흥 벤처기업들의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은 하반기까지 상장되는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90년대 후반에 이어 제 2의 벤처 붐을 촉발할...
오일선 소장은 이에 대해 "한국 경제사에 힘들었던 IMF 외환위기 시기인 지난 1998년에서 2001년 사이에 국내 2천대 기업 중 가장 많은 회사들이 세워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가 무너지면서 대기업 등에 있던 우수 인재들이 벤처붐에 편승해 IT 관련기업을 다수 창업한 사례와...
이처럼 스타트업 지원센터가 강남권에 몰리는 것은 국내 벤처 붐이 시작됐던 곳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데 기인한다. 1990년대 후반 국내 1차 벤처 붐이 일던 시절 엔씨소프트, 넥슨, 네이버, 다음 등은 모두 이곳 테헤란로에서 시작해 현재는 판교로 거점을 옮겼다. 과거 선배들이 일궈낸 영광을 후배 스타트업이 재현하기 위한 ‘성지’로 불린다는 분석이다....
1세대 벤처기업이 되었습니다.
눈앞의 이익․빠른 성공보다
확고한 철학으로 미래 청사진
직원 행복, 고객에 대한 배려
존경받는 기업의 필수조건
최근 내수시장 극복과 청년 취업문제 해소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정책으로 인해 창업붐이라 불릴 정도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무기로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2000년 초 인터넷 혁명으로 벤처붐이...
이들은 제 1벤처붐이 일었던 1990년대 후반~2000년대 IT업계를 이끌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를 가장 잘 알고 오래 봐 왔던 친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다. 두 사람은 1967년생으로 동갑내기지만, 송재경 대표가 김택진 대표의 1년 후배다. 그들의 만남으로 인해 ‘리니지’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그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의...
최근 정부 정책으로 벤처ㆍ창업 활성화가 시동이 걸리고 있지만, '버블'이 아닌 지속가능한 벤처붐을 일으키기 위해선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모험자본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해 거래소 구조개혁과 자본시장 효율화 등 관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들 대부분은 1차 벤처붐이 일었던 2000년대 초반 회사를 창업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윤준선 부사장은 “한 번 실패를 겪고 다시 뭉친 만큼 이번이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실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수가 적다는 것이 장점 아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카메라를 통해 받은 이미지를 분석해 PC·모바일 좌표값을...
그는 “과거 2000년대 초 벤처붐이 일었을 때 굴뚝산업과 온라인 산업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면 지금은 온라인 산업과 O2O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현재 우리 삶이 온·오프라인, 모바일과 떨어뜨려 얘기할 수 없는 것처럼 경계가 없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업모델이 있었지만 운영이나 철학적 측면에서 캐피탈에...
이 회장은 “하지만 벤처캐피털 업계는 위기의 연속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을 한 저력이 있다”며 “2000년 벤처 붐 발생 이후 버블이 꺼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정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제2의 벤처 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벤처 창업자금 선순환 생태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벤처 생태계에 질적·양적 성장이 있었다”...
국내 벤처기업과 민간 투자사, 정부 등이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들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2 벤처붐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버는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임직원과 유망 스타트업이 직접 만나는 ‘스타트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17개의...
하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불었던 '벤처붐'에 따른 결과였던 만큼, 최근의 벤처투자 성장세와는 의미가 다르다는 것이 중기청의 설명이다.
지난해 벤처투자는 영화, 콘텐츠, 게임 등 문화콘텐츠와 의약, 바이오 등 생명공학 비중이 전년 대비 각각 6.7%포인트, 7.3%포인트 늘면서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서비스업 비중도 전자상거래 등 신생 유망업종에 대한 투자...
1990년대 후반 벤처붐이 일면서 우후죽순 생겼던 정보보안 업체들 대부분이 사라졌지만, 윈스는 지금까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현재 국가대표 정보보안 업체의 위치까지 올라간 윈스의 저력에 대한 김 대표의 자부심이다.
지난 12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조심스러웠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살아남은 만큼...
"요즘 제2의 벤처붐이 일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벤처에 뛰어들려고 하지 않아요. 안정적인 대기업에 가거나 공무원이 되려고 하죠. 그래서 벤처쪽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 돈도 초기 벤처기업에 잘 투자되지 않아요. 그런데 벤처가 사실 미래 산업을 인큐베이팅해주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부도 이걸 강조하고 있는 건...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도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벤처 2.0’을 통해 2000년대 초반의 벤처붐 이후 무너진 벤처 생태계를 재건해야 한다”며 “코스닥 통합, 기술 거래소 복원, 창업자 연대보증 보완, 엔젤투자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과제인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벤처 분야를 포함한 세계 산업 구조...
특허는 벤처기업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제2벤처붐이 확산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스타트업이 새로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남들보다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그들에게 특허는 생존과 직결돼 있다. 대기업에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작은 서비스가 영세한 벤처기업에게는 주력서비스가 될 수 있는...
◇성장사다리펀드 마중물로 제2의 벤처붐 조성 = 정부는 지난해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를 마중물로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험자본시장을 창조금융의 주축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창업단계에서는 창업펀드를 기존 2500억원에서 1200억원 추가확대하고 설립 3년 이내 창업기업 투자비중(20%→40%) 및 정책자금 출자비율(50%→70%)을 상향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제2 벤처붐 활성화를 위해 4대 생태계 복원과 3대 보완 정책을 제시했다.
이 명예회장은 21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진행된 ‘2014 벤처썸머포럼’에서 “4대 생태계 복원과 3대 보완 정책을 통해 확실하게 창조경제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1차 벤처붐의 역사평가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벤처 생태계를...
벤처기업협회는 마지막으로 "향후 이번 대책 발표가 벤처창업기업의 판로확보를 통한 제2의 벤처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행을 요청한다"며 "우리 벤처업계도 이번 발표에 힘입어 창조경제 달성과 국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