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가나와 캐나다 등의 비유럽권 추기경들이 베네딕토16세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의 프랜시스 아린제 추기경과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인 가나의 피터 턱슨 추기경, 캐나다의 마크 웰레 추기경 등이 차기 교황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유력한 교황 후보에 흑인이 두 명이나 포함돼 있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1일(현지시간) 고령에 따른 직무수행의 어려움을 들어 사임을 발표했다.
교황 임기를 7년9개월여만에 마감한 것이다. 교황이 재임 중 물러난 것은 1415년 그레고리오 12세에 이어 598년 만이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05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어 265대 교황에 취임했다.
선출 당시 그의 나이는 78세였다.
이로써 클레멘스 12세 이후 275년...
교황 베네딕토16세가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들로 오는 28일 사임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바티칸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네딕토16세는 86세 생일을 2개월 앞두고 물러나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05년 제265대 교황으로 선출돼 약 8년간 직무를 수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바티칸 대변인은 “추기경들이 오는 3월말까지 새 교황을...
로마 교황 베네딕토 16세(85)가 12일(현지시간) 첫 트윗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트위터 계정(@pontifex)을 개설한 교황은 약 열흘 뒤인 12일 미사를 마친 뒤 아이패드를 이용해 첫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렸다.
교황의 첫 메시지는 "친애하는 여러분,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호응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스포츠의 힘을 믿는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2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이 세계 평화와 친목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한 말이다.
그는 이날 로마 외곽 카스텔 간돌포에서 열린 교황 집전 하계 피정에서 “올림픽은 가장 위대한 스포츠 행사”라며 “모든 나라의 선수들이 참여하기에 강한 상징적 가치를 가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림픽 기간인 오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신이 없는 기술을 비롯해 인류의 진보가 전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황은 7일(현지시간) 부활절 전야 철야 미사에서 “신과 도덕적 가치가 결여된 기술 발전은 세상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인간이 물질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세계가 어디에서 왔고 우리의 생명이 어디로 가는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쿠바에 대한 경제제재를 풀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교황은 28일(현지시간) 쿠바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호세 마르티 공항에서 출국 기념식에 참석해 쿠바에 폭넓은 비전을 갖춘 새롭고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그러나 외부에서 가해지는 경제제재가 쿠바 국민에게 부당한 부담을 안기는 것이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방해가...
교황 베네딕토 16세(왼쪽)가 26일(현지시간) 쿠바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교황이 쿠바를 방문한 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14년 만이다. 베네딕토 16세는 28일까지 사흘간 쿠바에 머물 예정이다.
산티아고/AP연합뉴스
교황 베네딕토 16세(왼쪽)가 26일(현지시간) 쿠바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교황이 쿠바를 방문한 건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14년 만이다. 베네딕토 16세는 28일까지 사흘간 쿠바에 머물 예정이다. 산티아고/AP연합뉴스
월드컵 축구대회의 리허설인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가 내년 6월15~30일 리우에서 열리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참석하는 가톨릭 청년축제 ‘세계청년대회(JMJ)’가 7월 23~28일에 열린다.
지난해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JMJ에는 세계 193개국에서 150여만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월드컵 축구대회가 2014년 6월12일~7월13일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리고...
클린턴 국무장관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각각 2,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위였던 공화당 소속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 5위권에 들었다.
외국인으로는 독일 출신인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엘리자베스 여왕이 10위권에 들었다.
교황청은 17일(현지시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집트 카이로 알-아즈하르 사원의 아흐메드 엘 타예브 이맘과 키스하는 사진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네통의 광고 캠페인으로 만들어진 합성 사진이 이탈리아와 외국에서 언론이나 다른 경로로 유통되는 것을 막을 조치"를 하라고 변호사에게 요청할...
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 등도 공개적으로 베를루스코니 정부의 도덕성 부재와 무능을 질타하기 시작했다.
정치적으로는 지난 7월 지안프랑코 피니 하원의장이 40명에 달하는 의원들과 함께 연정을 이탈했으며, 연정의 핵심 파트너인 북부연맹과의 균열도 커졌다.
계속되는 재정위기와 높은 실업률, 성장률 정체로...
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 등도 공개적으로 베를루스코니 정부의 도덕성 부재와 무능을 질타하기 시작했다.
정치적으로는 지난 7월 지안프랑코 피니 하원의장이 40명에 달하는 의원들과 함께 연정을 이탈했으며, 연정의 핵심 파트너인 북부연맹과의 균열도 커졌다.
계속되는 재정위기와 높은 실업률, 성장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트위터에 자신의 첫 글을 올렸다.
교황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영어로 "친구들이여, 나는 방금 뉴스닷바(News.va)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라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시다. 기도와 축복을 담아, 베네딕투스 16세"라고 글을 썼다.
교황은 바티칸의 뉴스 정보 포털(www.news.va) 개설 사실을 알리기 위해...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1일(현지시간) 요한 바오로 2세를 복자로 추대하는 시복식이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주례로 열렸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시복식에서 “요한 바오로 2세는 과거의 역사를 초월하는 교회의 미래와 진정한 희망을 제시했다”면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하느님으로부터 은총을 받았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의...
시복식 미사를 집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요한 바오로 2세가 하느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았다"고 선언, 자신의 전임 교황이 시복됐음을 공식으로 천명했다.
교회가 평신도나 성직자를 복자로 선포하기 위한 심사 절차는 선종 후 최소 5년이 지나야 시작되며 요한 바오로 2세의 경우 일단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전의 경우 해당자가 복자로...
바티칸의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10년을 보내는 송년미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가족이 불확실한 생계수단에 의지해야 하며 불안을 겪고 있다”며 힘겨운 시기일수록 “빈곤과 결핍의 조건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2010년을 마무리하며 남은 날들과 시간을 하느님과 그분의 정의롭고 관대한 심판에 넘기기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