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나 음식을 매개로 전파되며, 예후가 나쁘고 전염력이 강한 소화기 계통의 급성전염병이다. 국가가 법령으로 지정한 제1군 법정전염병으로, 국내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120여 건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2018년에는 247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해외발병이 100건으로 주로 인도,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 방문객에서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3군 법정감염병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유행하며 그 시점은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대비 2주 이른 11월 15일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입국자가 법정감염병 감염으로 특정될 수 있는 증상을 신고하지 않고, 열화상카메라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다면 검역소에서 임의대로 검역조치를 할 수 없다. 이번 확진자는 열화상카메라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고, 증상도 ‘설사’만 신고했다.
양종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은 “현재 검역은 입국자의 자진신고의 의존하는 방식”이라며 “현행법 체계에선...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게 발생해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발생한다.
감염되면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 감염증, 패혈증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 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동반된다. 또 하지 통증과 함께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은 '생명공학육성법'에 따라 관련 부처의 생명공학 육성계획을 총괄한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10년마다 작성하고 5년 주기로 단계별 수정 또는 보완계획을 내놓는다.
이번 계획은 본격적인 2020년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구 감소 추세 속에 고령화와 감염병, 안전한 먹거리, 기후변화 대응 등 바이오 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고...
아직까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사람과 사람 간 일반적으로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50대 이상, 만성 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 항생제 등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앞서 B 씨는 서울 소재의 한 종합병원에서 다른 질병으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법정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비효율적인 살처분만 강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가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AI 관리 및 감염과 내성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 적은 1건도 없었다.
통상 AI 등의 가축 감염병에 체계·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가...
문 전 대표는 또 “언젠가 다시 오기 마련인 신종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으려면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한편 권역별 질병 대응체계를 갖추고 분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확충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3명이 법정 감염병인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는 1일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보고된 혈액투석 환자의 C형간염 발생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료기관 자체 감염관리 과정에서 해당 병원의 혈액투석환자...
레지오넬라는 숙박업소, 요양시설 같은 대형시설이나 다중시설의 에어컨 냉각수나 오염된 물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3군 법정 감염병인데요. 흔히 냉방병으로 불리는 레지오넬라는 호흡기로 감염되고 주로 독감이나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올 들어 발생한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75명으로 작년의 3배입니다.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통한 온수 비말도 전파의 원인이 되며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로 세척한 호흡기 치료장치나 분무기를 사용했을 때도 감염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된 바 없다.
레지오넬라증은 2000년부터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연간 30건 내외로 신고돼 왔으며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독감형 보다는 대부분 폐렴형이...
이대목동병원은 결핵 환자가 확인 된 7월 15일 바로 양천구 보건소에 법정감염병으로 신고했으며, 전염 가능 기간(2016.4.15~7.15, 진단일로부터 3개월 이전) 동안 신생아 중환아실에 입원했던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날부터 조사 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하고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SFTS는 제4군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38∼40도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한다. 구토, 설사, 식욕저하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거나, 근육 경련·정신착란·혼수상태로 이어진다. 감염 후 1∼2주 이내에 혈소판 농도 및 장기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70세 이상 노령층은 사망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할 때...
이로써 지난 1월 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한 이후 방역당국이 접수한 의심 사례는 모두 440건이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감염자는 총 5명이다. 이들은 브라질, 필리핀, 베트남 등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뒤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월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한 이후 방역당국이 접수한 의심 사례는 모두 345건이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총 3명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사람에게 옮겨진다. 열이 나거나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진다.
지카 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지난 1월 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한 이후 방역당국이 접수한 의심 사례는 모두 258건이 됐다. 현재까지 양성 사례는 2건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사람에게 옮겨진다. 열이 나거나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진다. 지카 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4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성 접촉이나 수혈 등을 통한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질본은 L씨의 부인 등 가족에 대해 역학 조사를 벌여왔다.
전남 광양시에 사는 직장인으로 알려진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브라질 북동부 지역 출장 도중 모기에게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브라질에서 22일간 머문 뒤...
이로써 1월 29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한 이후 접수된 의심 사례는 모두 133건이 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여행한 사람 중 고열,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PCR)를 해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검사는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하는데...
앞서 지난 1월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 후 검사를 의뢰받은 건수는 총 115건이었다. 이번 건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최근 2개월 이내 동일지역 내에서 10명 미만 환자가 발생한 경우‘산발적 발생국가’로, 2개월 이내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거나 2개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혹은 2개월 이상 환자...
정부의 치료비 지원 방침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의 C형간염 집단 감염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중재를 요청하거나 민사소송(손해배상) 등을 통해 치료비를 보상받는 방법밖에 없다. 감염병예방법상 C형간염은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