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에 있을지 모를 취약지대 피해 살펴달라""파도 범람, 주민 안전 각별히 주의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수시로 회의를 주재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황을 점검하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소방청은 경북 포항에서 칠성천 범람에 따라 대송면 제내리 주민 2239명의 대피를 유도·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의 시장과 숙박시설에서 주민이 고립되는 일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3시 33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시장이 침수돼 주민이 고립됐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3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고립된 주민 5명을 구조했다.
이날...
또 이 일대 주민들에게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의 우려가 있으니 피해에 대비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 남천 성동교와 금호강 안심교에는 홍수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아산시 영인면...
전날 오키나와에선 미야코지마에 초속 40.1m, 이시가키에 초속 37.9m의 최대순간풍속이 관측됐다. 시간당 강우량은 오키나와현 구니가미가 61.5mm, 미에현 구와나시가 73.0mm를 기록했다.
닛케이는 “오키나와엔 5일 하루에 걸쳐, 서일본에서 동일본까지는 6일에 걸쳐 번개를 동반한 매우 거센 비가 내려 토사 붕괴나 하천 범람 등의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침수 취약가구에 양수기,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등 설비를 사전에 배포하고,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인근 지역 주민을 대피소로 사전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해안가 저지대 지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하면 영업시간 단축 등을 권고하며, 맨홀·배수로·배수 펌프장 등 배수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행 규정은 하천 범람이 예상될 때 구가 차수판 설치를 결정하면 구청이나 협력업체 담당자가 현장에 출동해 설치 및 철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긴급상황에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구는 차수판 설치 관리자를 구청 치수과 외에도 동주민센터 및 통반장 등 지역주민으로 확대, 차수판 시건장치(열쇠)를 동과 공유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목감천...
대심도 빗물터널과 도림천 지하방수로 등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으로 2027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심도 빗물터널 구축에만 강남역(3500억 원)과 광화문(2500억 원)까지 6000억 원이 드는데 국비 25% 서울시 예산 75%가 투입된다.
또 하천범람 예방 인프라로 도림천 지하방수로와 목감천 강변저류지 등 설치에 9300억 원을 쏟는다.
이 밖에도 범람(氾濫), 침수(浸水) 등의 단어가 실제 피해 상황과 다르게 사용되고 있어, ‘침수 피해 용어 정리’를 통해 용어의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에 마련한 기술 솔루션이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울을 위해 수해 원인 및 현장별로 기술적 해결방안을...
발견된 시신에 대해 “실종된 A씨가 소지했던 물품과 지문을 대조해 본 결과, A씨 신원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추후 부검과 DNA 감정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부여군 은산면에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10㎜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은산천이 범람하고 주택 및 상가, 도로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7시 20분부터 강원 태백·영월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 11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하천 범람 등의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홍천군평지·정선군평지·평창군평지·동해·강릉시평지·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 등 7곳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허리케인 여파로 휴스턴 지역 해협이 범람해 원유를 실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거나 몇 주 또는 몇 달 간 멕시코만 인근의 정유 시설들이 가동을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에너지를 무기화한 러시아의 행보도 변수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일 석유 수출량을 약 58만 배럴 줄였다. 최근 서방의 대러 제재에 맞서 추가로 60만 배럴 감축할 것으로...
이밖에 수원과 안산ㆍ군포ㆍ의왕ㆍ양평 등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일 때 발효된다. 나아가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 180㎜ 이상으로 관측될 때는 호우경보를 내린다. 이에 따른 하천 범람과 가옥 침수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20분을 기해 화성·광주·오산·여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인·평택·이천·안성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집 주변 하천이 범람한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이 물에 휩쓸렸을 것으로 보고 수색에 들어갔다. 사흘 간 365명이 동원돼 실종 추정 지점부터 팔당까지 23km 구간에 대한 구간별 수색을 진행했다. 또 중장비를 이용해 토사와 하천 경계석 등을 제거했다.
전날부터는 전 구간 수색에 들어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명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전...
최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저는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저는 지난 10일 가평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며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그...
박 예보분석관은 “지반약화로 산사태와 축대벽,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높아진 하천의 추가 범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맨홀 등에서 물 역류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이번 비는 제8호 태풍 메아리가 북태평양 고기압을 가로지르며 재정비 상태에서 나타나는 강수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기압이 빠르고...
특히, 전남은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범람으로 인근 지역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본 적이 있어 재해예방 활동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이다.
도는 날씨에 따라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기상 상황 수시 전파, 산사태·침수 우려 저지대 등 주민 대피, 논밭 물꼬 작업 금지 통보 등을 수시로 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대 371.9㎜의 ‘물폭탄’이...
수도권에 큰 피해를 준 정체전선이 이동하는 만큼 전라권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에서 30~10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라권에서 최대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주말인 14일부터는 중국 북부에서 다시 활성화된 정체전선이 남하해 전국적으로 비가 다시 내릴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당시 해당 지역은 폭우로 인한 범람 위험이 있어 폴리스 라인과 라바콘 등 장비로 통제됐지만,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장비들을 뚫고 그 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 한강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차량이 침수되자 A씨는 차량 본네트 위에 앉아 스스로 119에 구조 신고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목격자도 112에 신고하면서 A씨는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A씨의...
윤 대통령은 대책회의에선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발달장애인 가족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다시 한 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하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디지털 기술 활용 모든 물길 즉각 경고체계 △AI(인공지능) 홍수 예보와 도심 침수·하천 범람 지도 △오세훈 서울시장 추진 대심도 배수시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