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 한해 저축은행 퇴출 행렬과 뱅크런이 반복되면서 예금자들에게 학습효과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영업정지를 당한 토마토저축은행의 계열사인 토마토2저축은행에서 19일 하루동안 총 466억원의 예금이 인출됐다.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직접 나서...
아직은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수 있지만 뱅크런으로 인해 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될 경우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반기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정지가 결정된 7개 저축은행의 부실을 메우는 데 8조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예보측은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무리 없이 대응할...
토마토2저축은행은 45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일정부분 뱅크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토마토2저축은행은 예금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4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월에도 부산저축은행발 예금인출사태를 진정 시키기 위해 부산 우리저축은행에 2000만원을 입금한 바 있다.
한편...
토마토2저축은행측 관계자는 "토마토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은 별개의 저축은행으로 우리는 안전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라며 "이미 50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준비해뒀고 유상증자로 BIS 비율이 10%대까지 올라 뱅크런만 없다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번호표 배부를 두고 고객 항의가 이어지는...
당장 뱅크런(대량예금인출)사태를 피한다고 하더라도 부실 PF 처리가 문제다. 임시방편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넘긴 부동산 PF 부실채권의 경우 올해 말부터 만기가 도래하던 것을 2년 유예해줬지만 여전히 저축은행에 부담이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캠코가 인수한 저축은행 PF 채권액은 5조4952억원에 달한다. 특히 한 곳의 대형 저축은행이 넘긴 부동산 PF 부실채권...
금융당국의 7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이후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경영상태가 괜찮은 저축은행까지 확장될 뱅크런(예금인출사태)이다.
서울 삼화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일파만파 확산된 뱅크런으로 추가 영업정지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영업정지 조치이후 지난 2월...
올해까지는 뱅크런(예금인출 사태) 및 대외적인 영향이 없는 이상 추가적인 영업정지가 없다는 것.
하지만 6개 부실 저축은행의 미공개와 대형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인한 뱅크런 확대 우려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 뱅크런이 일어날 경우 건전한 곳도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이번 주까지 저축은행 유동성에 대해 초미의...
당장 뱅크런(예금인출사태)도 우려되지만 이번 구조조정의 원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또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서민금융 시장에서 지속적인 생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도 과제로 남아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에 살아남은 저축은행중 일부는 대주주 증자를 비롯해 계열사와 본지점...
이 은행 유 모 전무이사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금품을 받 고 600억원대 불법대출을 해줬고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사태)로 약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제일저축은행은 상장회사로 소액주주의 피해 또한 우려된다. 한 관계자는 “제일저축은행의 경우 상장된 회사인데 소액주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 중에...
하지만 지난 5월 제일저축은행 총괄책임자 유 모 전무이사는 부동산 개발업체 시너시스 등에 금품을 받고 600억 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로 기소된 것이 알려지면서 뱅크런으로 천억원대 이상 자금이 빠지면서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뒤늦게 부동산PF에 뛰어들면서 부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토마토저축은행도 자산 3조8835억원으로...
지난 5월 은행 임원의 부당대출로 뱅크런(예금인출)을 겪은바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라임저축은행은 총자산 1조6811억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5.06%, 고정이하여신비율 10.19%였으나 금융당국의 경영진단 결과 부실 저축은행으로 결정됐다.
인천에 위치한 에이스저축은행도 총자산 1조4707억원, BIS비율 8.20%, 고정이하여신비율 5.97...
1월16일 삼화·부산·대전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2월21일 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저축은행 4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4월29일 영업정지 7개 저축은행 강제매각 명령
6월1일 금융당국 468개 저축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태조사
6월8일 프라임저축銀 불법대출 수사로 인한 뱅크런 사태 발생
6월24일 정부, 저축銀 부실 PF...
금융위원회는 토마토2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 결과 2011년 6월말 현재 BIS비율이 6.26%로서 기준비율(5%)을 초과하는 정상 저축은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더라도 대규모 예금인출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영업정지되지 않는다.
지난 5월 부당대출 관련 언론보도로 뱅크런을 겪은 바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12개 저축은행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통보했다. 이 가운데 대주주 증자와 계열사 및 부동산을 비롯한 보유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 심사 등을 거치면서 7개로 줄었다.
토마토·제일저축은행 등 대형사 2곳을 포함해 모두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다.
대형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한 저축은행권 전반의 뱅크런 가능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부산저축은행 사례에서 보듯이 대형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면 계열 저축은행에도 예금 인출 행렬이 이어지면서 계열 저축은행이 모두 문을 닫을 확률이 높다. 당시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는 우리저축은행 등 다른 부산지역 저축은행의 뱅크런으로 확산됐다....
이는 적기시정조치 대상으로 분류돼 경영정상화를 꾀하는 상황에서 부실우려대상으로 공개될 경우 뱅크런으로 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영업정지 대상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발표 날짜는 두고 보자"며 "이미 이야기한 9월 하순경"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 예금인출사태(뱅크런·Bank Run)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에 이르렀다는 기사를 자주 나왔습니다. 예금인출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은행이 고객의 예금을 돌려줄 수 없게 돼 정부가 강제적으로 영업정지를 내린 것입니다.
이같은 뱅크런은 금융위기와 함께 나타납니다. 금융위기로 인해 예금자들이 불안감을 가지면서 돈을 찾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
퇴출에 따른 뱅크런에 대비해 여신 운용을 자제하고 현금성 자산을 비축해 놓은 것이다.
15일 저축은행업계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대형 저축은행들의 현금, 예치금, 유가증권 자산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저축은행은 6월 말 기준으로 2989억원의 현금·예치금을, 5812억원의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회계연도 말보다...
7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뱅크런 사태 같은 큰 변화는 없지만 정보가 빠른 예금자들을 중심으로 조심스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우선 금감원이 영업정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 정상 영업 중인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에 대한 피해접수가 늘고 있다. 신고센터 관계자는“지난달에는 피해접수가 전무했는데...
발표는 3째주 금요일 정도에 예정돼 있었지만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금융위원회 20일 금융감독원 23일로 잡혀 있어 마지막 주 금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파장으로 건전한 저축은행까지 뱅크런이 확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휴일을 끼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30일 경에 최종 저축은행 살생부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