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마련된 만찬에서 나온 일종의 '단감 펀치 음료'인 수정과를 언급하면서, 이는 핵 문제로 노심초사하는 이들의 위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측에 대한 예우의 의미로 해석된다.
백악관이 공개한 저녁 식단 메뉴판 사본 속에는 미국식 양식 요리를 비롯해 한식 요리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비공개 회담 이후 만찬 행사 때 13명의 백악관 기자단 중 사진기자와 TV팀만 들어올 수 있다고 통보한 것이다. 미 기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백악관은 월스트리트저널 소속 기자 1명의 취재만을 허용했다. 그는 저녁 만찬 때 질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미국 기자 1명과 북한 사진 기자와 카메라 기자가 만찬 취재를 진행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 친교 만찬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내일 중요한 일정이 많다. 매우 바쁜 날이 될 것”이라며 일정 시점에 기자회견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일정표상 기자회견 장소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라는 점에서 1차 때와 같이 단독 기자회견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회담 성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백악관이 북미 정상 친교 만찬을 앞두고 27일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여성 통역관은 'Ms. 신혜영'이다. 전날 김 위원장이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도 영어통역 임무를 수행하는 여성이 함께 찍혔다.
이는 북미정상회담 통역관이 1차 정상회담 때와 달라진 것으로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상 첫...
만찬에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한 측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앞서 두 정상이 단독회담 전에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큰 진전은 우리 북미 관계가 개선됐다는 것”이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차 회담만큼, 아니면 더 성공하기를...
두 정상은 오후 6시 40분부터 약 20분간의 단독회담을 가졌다. 오후 7시 11분께 시작한 친교 만찬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만찬에는 미측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북측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한다.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은 이날 오후 3시경까지 숙박 호텔에 머물렀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6일 하노이에 도착한 후 미국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 실무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만찬을 함께하는 것은 처음으로, 북미 정상 외에 양측에서 2명씩 배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동석한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참여한다.
회담 이틀째인 28일에는 오전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함께할...
만찬장에는 미국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동석하며 북한 측에서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째인 28일 본격적으로 회담에 임한다. 하루뿐이었던 지난해 6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별도로 이날 오전 하노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후 김 위원장과 '간단한 단독회담 및 환담'(brief one on one·greeting)에 이어 '친교 만찬'(social dinner)을 갖는 것으로 핵 담판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28일에는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사항을 담은 '하노이 선언'을 채택한...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관리도 6일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 주석과 만찬을 하기 전까지 미국이 캐나다에 멍 부회장의 인도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만찬을 끝내고 나서 멍 부회장의 체포 사실을 알게 된 뒤 크게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커들로 위원장은...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업무 만찬에서 이러한 결정을 통보해 중국 측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트럼프 정부에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과 함께 대중 강경정책을 주도하는 ‘보호무역 3인방’으로 꼽힌다. 이날 나바로 국장은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만찬 이후 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강제적인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장벽, 사이버 침입·절도, 서비스, 농업에 관한 구조적인 변화를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며 “양측은 향후 90일 이내에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했으며, 만약 이 기간 종료 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10%의...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나 만약 이 기간 내 합의에 도달하지 않으면 10%의 관세는 25%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악관은 “아직 합의되진 않았지만, 중국이 무역 불균형 축소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농업, 에너지, 산업 및 기타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에 동석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회담은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자마자 만찬 형식으로 2시간 반 동안 회담했다. 당초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기로 예정됐지만 1시간 앞당겨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한 가운데 미중 정상회동에 트럼프 행정부 내 최고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이 불참하고, 또 만찬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분쟁확대보다는 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시작점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장기될...
백악관의 유력 관계자가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탈퇴하거나 중국을 축출할 수 있다는 위협 발언을 내놓자 중국 역시 강력히 반발하기도 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WTO는 다자기구로 미국 혼자서 만든 게 아니다”라며 “WTO의 원칙은 평등이고 미국이 혼자서 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18일 열린...
그는 강제적 기술 이전과 지식재산권 절취 등을 예로 들면서 “미국은 중국이 변하기 전까지 길을 바꿀 생각은 없다”며 “백악관이 대중국 수입품에 대해 새 관세를 도입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7월 이후 지금까지 2500억 달러(약 283조 원)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110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뭔가를 하는데 훨씬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국과 아주 좋은 거래가 이뤄질 것이고 중국도 원하고 있다. 우리는 타협에 이르기 원한다. 아주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매우 공정한 거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이 과거 약속했던 비핵화를 지킬 역사적인 기회”라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조치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북 경제협력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연계돼 있어 구체적 합의보다는 제재 해제에 대비한 경협 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