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이 민주노총과 배달료 산정 기준을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바꾸는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이날 조인식을 열고 배달료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들은 실제 이동한 거리가 반영된 배달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바뀌는 배달료 기준은 내비게이션 거리 기준 675m 이내 3000원, 675m~1.9km는 3500원, 1.9km 이상은 100m당 80원이 추가된다.
다만 배민 측은 변경되는 배달료 산정기준이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경되는 배달료는 회사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비용으로, 자영업자와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팁에는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배민 라이더스, 쿠팡이츠, 바로고, 생각대로, 부릉, 슈퍼히어로 등 6개 배달플랫폼 업체에 등록된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5626명이 응답했다.
먼저 배달 중 교통사고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라이더는 47%(2620명)로 평균 2.4회의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 원인은 상대방 또는 본인의 교통법규 위반(1909명, 73%)이...
노사는 배달 노동자를 위한 공제조합도 출범시키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배달 과정에서 사고가 날 때 공제조합에서 손해배상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우아한청년들은 내다봤다.
앞서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 배민지회는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너에게 밥을 보낸다’ 캠페인으로 3일 열린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 2월 첫선을 보인 뒤 약 두 달간 진행된 ‘너에게 밥을 보낸다’ 광고는 배민이 광고회사 HS애드, 제작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 주문을 유도하기 위한 공세에 들어갔다.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을 앞세워 선두권을 맹추격하자 이를 적극적으로 방어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8일 배달 앱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배민 앱 상단의 '배민1' 카드(버튼) 위치를 전면 변경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이 음식 주문 시 기본 반찬을 제외하는 기능을 연내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환경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음식배달 1회용품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환경부 홍정기 차관,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배민1데이’로 지정해 매일 최대 1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선착순 2500명 한정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매주 각기 다른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맺고 특별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 15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배민은 앱 내...
이 잔여금액은 쿠팡이츠와 배민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민1의 정상 주문중개수수료는 건당 12%, 배달비는 6000원이며 쿠팡이츠는 건당 15%, 배달비 6000원이다. 하지만 양사 모두 치킨 게임을 벌이며 '정상 수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경우 주문 시 단건배달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적정...
◇ 배민상회ㆍ쿠팡이츠딜 이어 쿠팡비즈 론칭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쿠팡비즈’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서비스는 대용량, 전문가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자 전용 몰이다. 회사 측은 사업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사업자라도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면 다음날 도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쿠팡비즈’ 회원 가입 비용은...
◇배민ㆍGS25ㆍ세븐일레븐 등 로봇배송 도입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는 내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주거시설인 아파트와 대형...
이번 채용에서는 배민은 물론, 단건배달 ‘배민1’,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 즉시배달 장보기 ‘B마트’ 등 우아한형제들 각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경력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총 경력 3년 이상의 개발자다. 서버, 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등의 분야에서 총 6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채에선...
그는 “89.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카오택시는 탄력요금제로 요금을 야금야금 올리고 있고, 배달 시장은 배민 등 배달앱들로 독점돼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수수료, 광고 영업을 한다”며 “플랫폼 자본은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라, 독점적 지위를 가진 신재벌”이라고 강조했다.
배 원내대표는 “미국 의회가 ‘아마존 독점 규제법’을 발의했듯 우리 국회도...
본스치킨, 네고왕 '50%' 할인
본스치킨이 14일까지 네고왕 할인을 한다. 오븐 오리지널과 오븐 바비큐를 배달의민족 오더로 포장 주문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각 8000원, 8500원이다.
도미노피자, '도미노스먼데이' 진행
도미노피자가 13일·27일 '도미노스먼데이'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신규가입 및 미주문 고객은 선착순으로 피자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 배민ㆍ쿠팡이츠에 밀린 편의점 도시락…‘프리미엄’ㆍ‘가성비’ 투트랙 전략
편의점의 밀키트 공세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는 도시락의 대안이기도 하다. 음식 배달ㆍ주문 앱의 인기로 편의점 도시락 인기는 식고 있기 때문이다.
김혜자ㆍ백종원으로 대표되는 도시락은 편의점 효자상품으로 2010년대 중후반을 호령했다. 2014년 만해도 한 자릿수 성장율을...
쿠팡이츠와 배민의 뜨거운 경쟁 뒤로 존재감이 옅어진 곳도 있다. 최근 GS리테일에 인수된 랭킹 2위 배달 앱 '요기요'는 지난달 MAU가 818만5166명을 기록했다. 이는 쿠팡이츠의 1.5배 수준으로, 1년 전 9배 수준에 비하면 격차가 현격하게 좁혀졌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치타배달'을 앞세운 쿠팡이츠의 배달 속도가 빠르다는 인식이...
1~8월 누적 IPO 조달 자금, 최근 3년간 총액 넘어서사상 최대치 118억 달러 가뿐히 돌파 전망'인도판 배민' 조마토 성공 촉매제 작용오요·올라·파인랩스 등 주요 스타트업 IPO 작업 착수
인도 기업공개(IPO) 시장에 역대급 광풍이 불면서 올해 조달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인도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1·2위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소비자 및 음식업주와 맺은 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음식 일부가 사라지거나 배달이 지연되는 등 주문·배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소비자에게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약관 조항을 사용했다.
공정위는 해당 약관이 부당하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