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담당 기자를 오랫동안 하면서 수많은 스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기자들은 인기 스타도 아니고 외모가 출중한 신세대 스타도 아닙니다. 전 연기력 하나만으로 TV화면 밖의 시청자와 스크린 너머의 관객을 웃고 울리고 감동을 주는 연기자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연기의 달인이라는 나문희 김혜자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에 대한 연기력...
“두 가지 이유입니다. 조선시대 변호사 캐릭터이기에 똑똑하고 좀 밝은 이미지였으면 했어요. 그런데 진세연이 출연한 드라마를 보면 어두웠어요. 걱정을 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그렇게 밝을 수가 없어요. 물론 스마트한 느낌은 있었고요.”
최근 MBC 새로운 주말사극 ‘옥중화’의 연출자 이병훈PD를 그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나 여자 주연으로 진세연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한편으로 두렵고, 한편으로 설렙니다. 또다시 수많은 날을 길 위에서 보내야 합니다. 그 길이 고통스럽지만, 그 어떤 것보다 의미와 보람이 있고 내 전부를 걸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걸어갈 생각입니다. 바로 30일부터 방송되는 MBC 사극 ‘옥중화’입니다.
‘옥중화’는 그동안 사극에서 다루지 않았던 조선시대의 변호사 제도인...
혼자 돋보이기보다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30일 방송된 KBS ‘뉴스9’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KBS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한 말을 들으면서 그가 제대하던 2015년 5월 26일 쓴 기사 ‘군제대 송중기, 톱스타가 될 것 같군요-배국남의 해부’와 2013년 4월 10일 쓴 ‘송중기 왜 사랑받는 스타일까요?-배국남의 X파일’이...
KBS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3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1회 시청률은 31.9%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10회분 31.6%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9회때 30.4%로 지난 2012년 3월 15일 끝난 MBC ‘해를 품은 달’(최고 시청률 42.2%)이후 4년 만에 30%대를 돌파한 주중...
국가주의 주입과 현실도피를 조장한다는 비판 속에서도 한중 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률 30%대 돌파로 흥행에 성공한 KBS 수목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 이제 16회중 10회를 방송하고 6회가 남은 상황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태양의 후예’ 성공 원인이 6개월에 걸친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기...
퇴근 후 집 근처에서 가끔 만나는 할머니(79)가 있다. 종이 박스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끄는 꼬부랑 할머니다. 할머니의 손수레가 보이는 날이면 조용히 다가가 뒤를 민다. 손수레를 끄는 할머니가 너무 힘겹고 위험해 보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손수레를 끌다 뒤를 돌아보며 “고마워요”라며 웃는다. 자식들에 대해 몇 번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기거하는...
배우 한효주와 이종석이 7월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더블유(W)(송재정 극본/정대윤 연출/초록뱀미디어 제작)’의 주연으로 나선다
‘더블유’는 16부작으로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지난해 화제가 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한다.
한효주는...
28일 시작된 월화 드라마 전쟁에서 장근석이 먼저 웃었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28일 일제히 새로운 월화 드라마를 선보였다. SBS는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대박’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월화 드라마에서 장기간 침체를 보인 KBS는 명예, 권력 등을 가진 검사 조들호...
관객들은 관람 영화를 선정할 때 고려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영화 소비자들은 내용과 줄거리를 보고 영화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국 15~59세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복수 응답), 관람 영화 선정시 고려하는 요인을 보면 88.8%가 내용/줄거리라고 답해 가장...
요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BS 수목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한류를 재도약하게 한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에서 고질적으로 드러나는 3가지 병폐를 없앤 드라마적 의미도 갖고 있다.
인터넷과 방송 영상 사전 심의제를 실시하고 있는 중국 시장 때문에 사전제작 된 ‘태양의 후예’는 60년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자주...
‘베테랑’‘히말라야’‘내부자들’ ‘검사외전’…‘용팔이’ ‘리멤버: 아들의 전쟁’ ‘태양의 후예’ …‘무한도전’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냉장고를 부탁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흥행에 성공하고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라는 점이다. 또 하나. 남자 스타들이 전면에 나서 흥행을 이끌거나 인기를 견인하는 작품과 프로그램이라는...
외모 지상주의 조장, 자극적인 편집, 성상품화 등 논란과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Mnet ‘프로듀스101’가 시청률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엠넷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10회는 평균 3.8%, 최고 4.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타겟인 1534 시청층에는 1.5%의...
28일 KBS, MBC, SBS 방송 3사의 새 월화 드라마 전쟁이 시작된다. 28일부터 방송될 월화 드라마는 KBS ‘동네 변호사 조들호’, MBC ‘몬스터’, SBS ‘대박’이다.
박신양과 강소라가 주연으로 나선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해츨링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명예, 권력 등을 가진 검사 조들호가 검찰 내 비리를 견디지 못하고 내부 고발자가 된 후 모든 것을...
“문자와 동영상의 시대를 거쳐 가상현실(假想現實 · Virtual Reality, 이하 VR)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 VR은 강력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최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한 말이다. 삼성, LG, 소니, 애플, 구글, 페이스북, HTC 등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은 2016...
영화 ‘귀향’이 26일 관객 350만 명을 기록한다. 지난 2월 24일 개봉한 이후 관객과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26일 대망의 350만 관객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은 25일 하루 1만1026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349만6883명을 기록했다.
‘귀향’은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제작비를 구하지 못해...
14.3%로 시작한 드라마가 10회에 31.6%까지 치솟았다. 시청률이 두배 이상 폭등하는 신드롬이 일고 있다. KBS 수목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의 23일 방송된 9회 시청률은 30.4%로 4년 만에 주중 드라마로 30%를 돌파한데 이어 24일 10회 방송분 시청률은 31.6%까지 상승했다.
‘태양의 후예’는 14.3...
KBS ‘TV 책을 보다-김창완과 책읽기’의 진행자로 나선 김창완을 보면서 상상을 해봤습니다. 첫 번째 소개할 책을 김창완이 쓴 ‘이제야 보이네’ ‘사일런트 머신 길자’ 등으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상상에 그쳤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가 쓴 노랫말에서 알 수 있듯 김창완의 글은 사람의 머리를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와 원칙을 지키려면 힘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힘을 가지면 불의해지기 쉽다. 고려에서 조선 건국으로 넘어가는 격변기의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 등 여섯 인물을 통해 정의와 권력의 의미를 드러내고 싶다.”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2일 50회로 대단원을 막을 내린 SBS 월화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작가 김영현이 방송전 한 말이다.
이방원이 조선 왕으로...
“내 드라마에 판타지가 많다는 말이 있다. ‘태양의 후예’는 내가 쓴 최고의 판타지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담고 있는 주제나 소재가 재난, 총을 든 군인, 메스를 든 의사 등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자기 일을 사명감 있게 열심히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누구나 그래야 하는 걸 알지만 누구나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가 최고의 판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