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이 WB 총재로 취임하고 나서 이번이 두 번째 중국 방문이며 특히 이번 방중은 기후변화 대응책 등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재는 “성장과 환경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다”며 “중국은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탄소배출을 2005년 수준에서 40~45% 감축할...
대통령의 방중 외교 성과는 물론이고, 주요 경제·민생 이슈들까지 줄줄이 ‘NLL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형국을 연출했다.
여야는 공개된 자료의 진본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더니 국가기록원에서 약 40만 건의 자료를 뒤지고도 ‘사초(史草) 실종’ 사태로 종지부를 찍었다. 똑 부러진 결론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한 달 가까이 허송세월을 한 셈이다.
따가운...
박 대통령은 “지난달 방중에서 시진핑 주석과 오랜 시간 솔직한 대화를 통해 두터운 신뢰와 친분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속적인 평화를 같이 이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리 회장은 "한국과 중국의 강이 같은 바다에서 만나게 된다는 박 대통령의...
최 차관보는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는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제 성장방식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중국의 변화에 맞춰 우리의 대중국 통상·협력 전략도 변해야 하고 이를 위해 대통령 방중 후속사업 및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밝힌 대중국 수출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차관보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시점, 서울에서는 의미 있는 한·중 문화행사가 열렸다.
CJ E&M이 2006년부터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는 ‘중국영화제’(6월16~20일)가 그것이었다. 이 자리에는 양국의 문화계 수장 격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차이푸차오 국장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왕가위 감독...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 지난 2일 국제부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것은 김정은의 방중 계획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과 조선의 우호관계가 현재 심각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이 중국을 급히 방문해 현 상황을 타개할 필요를 느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김성남은 북한에서 저명한 ‘중국통’으로 과거...
그러면서 방중을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나눌 때 신뢰가 중요한데 사업을 하고 투자를 했는데 저렇게 되면 중국이 가더라도 힘든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오갔다”고 덧붙였다.
남북간 정상회담을 위한 비공개 접촉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개성공단 같은 부분에서부터 뭔가 신뢰가 쌓여야 되지...
한국과 중국의 중소기업간 교류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련됐다.
8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국 비즈니스 매칭교류회’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8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수출계약은 240만 달러, 수출 상담액은 65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과학기술부 횃불하이테크산업발전센터가...
지난 2일 방중한 김 부부장 일행은 지난 3일 위생계획생육위원회(전 위생부)을 방문해 마샤오웨이(馬曉偉) 부부장과 면담한 데 이어 지난 4일엔 왕자루이(王家瑞) 부장, 양옌이(楊燕怡) 부장조리 등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김 부부장의 방중은 북한 노동당과 중국 공산당의 교류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비록 MB시절의 컨테이너‘명박산성’까지는 아니어도, 대통령 방중 기간에 광화문 일대 청와대 가는 길목의 경비가 한층 삼엄해진 것만 봐도 정부의 심적 부담을 알 수 있다.
경제문제 해법 찾기도 간단치 않아 보인다. 가계부채 문제만 봐도 그렇다. 지난 3월말 기준 가계부채가 961조원을 넘어서면서 경제정책 운용에 부담이 되자 경제부처 수장들이 국회에 모여...
조평통 대변인은 지난 1일 발표한 문답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에 대해 비난하면서도 "우리는 박근혜에 대해 지금 마지막 인내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및 관리위 관계자의 방북 허용과 남북연락채널 복원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는 방중 경제사절단의 최대 성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을 꼽았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방중 경제사절단 성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중 FTA 필요성에 대한 양국 간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중국 측에서도 한국과 FTA 체결에 대해 포괄적이고...
“아직까지는 회장직 수행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방중 경제사절단 성과 브리핑’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의 상의 회장직 수행 여부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손경식 CJ 공동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거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재현 CJ 회장의 구속 수감으로 손 회장이 그룹 비상경영에 참여할...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 방중 전날인 지난달 26일 단거리발사체 4발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원산 인근 지역에서 300㎜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5월에도 18일 3발, 19일 1발, 20일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이번 단거리발사체는 5월...
하지만 방중 성과에 대한 기쁨도 잠시, 다시 박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우선 방중 기간 중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지만, 북핵 관련 해법을 놓고서는 여전한 온도차를 보였다. 27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북핵 폐기’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로 표현된 것도 중국의 요구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방중은 남북 당국간...
특히 방중 성과를 평가 정리하는 작업과 한중 FTA 후속조치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울러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경제살리기에 대한 구체적 구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달 중순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중소ㆍ중견기업 육성 방안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기간 진행된 국빈 만찬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일부 기업인들이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이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국 내 사업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재계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 첫 날인 지난달 27일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金色大廳)에서 열린 시진핑...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가진 한·중 정상회담 성과보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중 정상회담에서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 원칙을 확인한 만큼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중 FTA 6차 회의는 오는 2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어 윤 장관은 "이번 6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