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역 해야"'앤데믹 선언', 7일 격리의무→5일 권고에 병실 외 마스크 의무 해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다. 그러면서 전임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초기에 중국인 입국제한을 하지 않은 것 등 실정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중대본에서 코로나 위기...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다만, 의료기관은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집중돼 있는 장소로 적절한 격리조치가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종사자에게 부담이 컸던 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74명 증가해 누적 3135만1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9일 이후 사흘째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1월 28일 이후 102일 만에 가장 많았던 전날(10일, 2만3521명)보다 2947명 적다.
1주 전인 이달 4일(2만146명)과 비교하면 428명, 2주 전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중대본에서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키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따라 바뀐 방역조치에 관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며 “입원 병실이...
그간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이 주도해왔지만, 앞으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총괄로 바뀌게 된다. 매일 발표되던 코로나19 발생 통계는 주 단위로 집계, 발표된다.
다만 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격리 의무를 남겨두자는 의견도 있다. 격리 의무는 사라지더라도 격리를 5일간 '권고'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대본 회의는 코로나19 관련 최종 의사결정 기구다.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7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중대본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최근 중대본 회의는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차관이 주재해왔다. 그러나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방역...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월 1주(4월 30일~5월 6일)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6명 추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의 거주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2명, 인천·부산·광주 각 1명으로 나타났다. 16명 모두 최초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이날 화상으로 17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안)’을 논의한다. 이후 정부는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위기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서 5월 중...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방역당국도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 자료를 내고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 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국내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752명 늘어 누적 3125만120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146명)보다는 1394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3791명)과 비교해서는 1961명 늘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808명→1만3610명→5772명→1만5736명→2만193명...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엠폭스 국내 발생 현황 및 역학조사 경과’에 따르면 따르면 엠폭스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는 52명이며, 이 중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46건, 해외유입 및 관련 사례가 6건이다.
국내 엠폭스 감염 52명…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대다수
보건당국 발표에 의하면 확진 환자 52명 중 엠폭스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성접촉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1일 확진자 발표 이후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엠폭스 국내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 됐다”며 “이 중 47명은 첫 국내감염 추정환자가 발생한 7일 이후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 25명, 경기 10명, 인천·경남·대구 각각 3명으로 수도권에 몰렸다. 내국인이 49명, 외국인은 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4812명 증가해 누적 3115만727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1만3791명)보다 신규 감염자 수가 1021명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777명을 기록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41명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4월 3주차(16~22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만2609명으로 전주보다 18.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8로 전주보다 0.08포인트(p) 증가하며 5주째 유행 판단 기준점인 1을 웃돌았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일평균 135명으로 7.1% 늘었다. 그나마 주간 신규 사망자는 전주 46명에서 45명으로 1명 줄었다....
이철 한국방역협회 부회장 겸 대기업시장진입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공공부문 소독 시장은 인건비도 안 나오는 영세한 시장이고 민간부문이 수익성이 높다”며 “동반위의 이번 결정은 사실상 대기업의 입장만 들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동반위의 결정에 따라 3년간 다른 대기업은 진입도 하지 못하고 이미 들어와 있는 8개 대기업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코로나 방역조치도 완화되면서 국내 관광 재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다가오는 5월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도 황금연휴가 집중돼 있어 국내 관광 회복세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선제적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담은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고 이번 달부터는 22개국...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국내 엠폭스 16번째 확진자 발생 발표 이후 2명이 추가 발생했다”며 “이로써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총 18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첫 국내감염 추정사례가 발생한 7일 이후 누적 국내감염 추정사례는 13명이다. 이들의 거주지는 서울 5명, 경기 3명, 경남 2명, 경북 1명, 대구 1명, 전남 1명이다. 국적별로는 12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