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전교조를 포함한 교육시민단체 118곳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실태 파악도 하지 않은 채 수사를 운운하는 것은 전교조를 탄압하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에듀파인 내부 메일은 공문보다 비교적 자유롭게 내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일본산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2129톤(t)으로 전년동월대비 30.6% 감소했다. 어패류는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올해 1...
우선 정부는 포털사이트와 협업해 오염수 등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산물·해양 방사능의 시각적 안전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염수 방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주축으로 ‘괴담’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로, 정부는 현재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일일브리핑이 진행되는 것의 연장선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고위당정협의...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함에 따라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미리 소금을 사두려는 움직임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CU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소금 매출신장률이 전월 대비 20.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6% 증가했다. 식재료 주요 구매 채널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편의점에서도 소금을 찾는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샘플링 방식에서 전수 조사로 전환,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오염수 방출 위험성에 대해 과학자들끼리 입장도 첨예한 상태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할 수 있다"며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방사능 탐지기를 추가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에 오르비텍이 강세다. 오르비텍은 방사선 측정 관련 제품화가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4.86% 오른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제주도와 강원도, 경북 포항·영덕 등은 올해...
또 “유통단계에서도 지난 2주간 229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송 차관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후쿠시마 포함 인근 8개현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도 해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수입 금지 조치는 오염수 방류 문제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만일 방류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오염수가 방류되면 인근 국가인 우리나라 해수에 방사능 오염수가 유입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하며, 방류 전에 소금을 최대한 사놓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일례로 전남 신안군 수협은 포대당 2만5000원이던 천일염 가격을 3만 원으로 20%나 올렸다고 한다. 또 최근 주문이 폭주하면서 택배 배송이 늦어진다는 안내를 내기도 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최근 천일염...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어제 “국내 연안 해역의 방사능 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과 유사하다”고 했다. 일본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처리 방류시설 시운전을 시작해 괴담과 선동이 난무하지만 정작 해양·해수 안전도에는 이상이 없다고 확인한 것이다. 측정 농도는 국제 안전 기준에 견주면 수천분의 1~수십만분의 1에 그친다고 한다.
이...
운동본부는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부터 우리 수산물은 방사능 물질에 어떠한 영향도 받고 있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전국 수산인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산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수산인들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특히 오염수 방류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연관 짓지 말아 달라”...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에서 공개한 저장탱크 내 오염수의 핵종별 방사능 농도 자료 중 스트론튬 농도 최대값이 리터당 약 43만3000㏃ 검출돼, 일본 기준인 리터당 30㏃의 1만 배, 한국 기준인 20㏃ 대비 2만 배에 해당하는 수치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다만 “이처럼 기준치를...
송상근 차관은 “국내 연안해역의 방사능 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대폭 확대하고 있어 국민들이 올해 해수욕장과 수산물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도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 확산으로 해수욕장 인근 상인이나 수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반면에 배출되는 방사능 수치는 오염수 처리 과정의 경로함수다. 오염수 처리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면 방사능 수치가 낮고 고장이라도 났다면 방사능 수치가 높다. 방사능 수치를 통해 처리 경로의 건전성을 검증할 수 있고 설비를 교체할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설비의 작동상태를 항시 지켜보면 좋겠지만 배출되는 방사능 수치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마치 소변을 측정해...
지난 5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항만에서 붙잡힌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식품 기준치의 180배나 검출된 것과 관련해선 "대한민국은 단 한 번도 방사능 오염 수치가 높은 후쿠시마에서 잡히는 생선에 대해서 안전하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지금 일본으로부터 8개 현에서 오는 모든 생선을 수입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우리 국민이 근거 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수산업계 등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그는 국회에서 ‘공포 괴담과 후쿠시마’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도 “오염수 1ℓ를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의 방사능 수치가 12일가량 2배가 될 수 있지만, CT, X-ray 등 의학 설비에 노출되었을 때 방사선량보다 적다”며 “1ℓ가 아닌 10ℓ까지도 마실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죠.
반면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위원은 지난달 국회 토론회에서 “일본은...
폐쇄된 원자로에서 나오는 오염수의 지하 유출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800여 종에 이르는 국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을 측정할 계획이다.
정부·여당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확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오염수 방출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측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성일종 TF...
박찬대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 뜻을 받들어야 한다. 말 안 듣는 머슴은 주인이 혼내야 되겠죠”라고 말했고, 서영교 최고위원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뭐하는 사람인가. 대한민국을 방사능에 오염시키려 하는데, 이런 작자에게 대통령 자격이 있나. 우리가 윤석열을 심판하자”고 했다.
이 같은 대정부 공세 강화는 민주당이 당내...
이 대표는 “세슘이니,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운 핵 방사능 물질이 바다에 섞여있다면 누가 해운대 바다를 찾고, 향기 좋은 멍게를 누가 찾나. 김이 오염되면 김밥은 대체 무엇으로 만드냐”라며 따졌다.
또 국민의힘이 오염수 방류 우려를 ‘괴담’이라고 반박하는 것에 대해선 “적반하장”이라며 “핵 물질에 노출된 핵 폐기물을 ‘처리수’라며 괜찮은 것처럼 말하는...
방사능 기준치가 초과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또 수심 200~500m 물은 일본에서 중국 쪽으로 가며 중국 동중국해 남중국해를 갔다가 대만해협 통해 제주 근해로 해서 동해로 유입되는 데 5~7개월이 걸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2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방출된 오염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