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대형 선박에 비해 전 세계적인 중형 선박 발주량은 회복이 더딘 것은 맞다”면서도 “그럼에도 조금씩 회복 중인 상황에서 지난해 수주량이 감소한 것은 분명한 적신호”라고 설명했다.
2023년도 수주 선박이 2025~2026년 즈음 건조가 완료될 것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중형 조선사들의 수익이 건조 물량 감소 영향으로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 선박보유 4위이자 세계 최고의 조선 기자재 기술력을 갖춘 조선·해양 강국으로 2022년 14척, 지난해 5척 등 상당수의 선박을 한국에 발주하는 등 양국 간 조선 분야 협력이 활발하다.
정 본부장은 조선·해양 시장이 친환경 및 스마트 체제로 전환되고 있어 친환경 조선기자재와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와 세계...
삼성SDS가 발주하는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입찰에서 300건이 넘게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제조업 등 12개 업체의 부당 공동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4억5900만 원 부과를 경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담합에 참여한 업체는 피에스이엔지(대안씨앤아이)...
해외 대형 고객사에게 건식 관련 장비를 발주 받았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이 아닌 추후에 지속적인 공급 계약 체결이 이뤄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신성에스티는 한 주간 41.95% 오른 3만7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성에스티는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건설투자를 의미하는 건설기성(불변)은 대규모 사업장 실적 증가와 공공발주 사업 집행 제고 등으로 건축(6.1%)과 토목(1.7%) 모두 공사실적이 늘면서 전월대비 5.0% 증가했다. 향후 건설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도 1년 전보다 41.9% 급증했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도 온도차를 보였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동원산업은 부산광역시 중구 소재 부산지사에서 국내 조선소 한국메이드와 2척의 선망선 신조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어선은 모두 2000톤(t) 급 선망선으로 총 투자 금액은 약 1000억 원이며, 각각 2026년과 2027년 첫 출항에 나설 계획이다.
동원산업은 이번 신규 어선 도입을 통해 수산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탄소 배출 감축은 물론...
김학승 SK실트론 부사장은 "(발주 기업은) 입찰 업체의 제조시설이 완벽한지, 실적 레퍼런스, 성장 가능성, 장기 R&D가 되는지 등을 본다"며 "1, 2년으로는 안 된다. 문을 계속 두드려야 하고, 실제 증거가 있어야 한다. 남들이 객관적으로 알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초순수는 진입장벽이 높아져 이제는 약간의 강제성이...
박 연구원은 “피엔티는 해외 대형 고객사에게 건식 관련 장비를 발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회성이 아닌 추후에 지속적인 공급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차기 비즈니스 모델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소재 사업 진출도 시작될 것”이라며 “피엔티엠엔에스의 경영 정상화, 다양한 소재 장비 개발 등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장도...
해상풍력 사업자들은 대체적으로 터빈의 크기를 먼저 확정하고 WTIV 발주를 진행한다. 그런데 국내 조선사들의 터빈 크기가 중국 대비 제한적이라 수주 경쟁 초반부터 핸디캡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한화오션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유럽발 WTIV 수주전에서 중국 조선사에 밀려 수주를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중국의 저가 수주가 주요 원인으로...
‘디지털 사진파일의 위‧변조 탐지 기법 연구’ 용역 발주전문가도 위‧변조 분별 어려워…“국내 사정에 맞게 연구”“추후 딥페이크 영상 분석 기법 연구‧개발 토대 마련”
검찰이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정교해지는 이미지 합성‧조작 기술과 그에 따른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지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또 그는 “매출 규모는 신규 수주가 추가된다면 증가할 여지가 충분하며, 현재 네옴과 사우디 비전 2030 사업들이 진행 중이기에 수주 파이프라인은 점차 증가 중”이라며 “사우디의 전체 사업 규모는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빠른 예산 감소로 축소됐지만, 전체 발주 규모 면에서는 2027년까지 매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세진중공업 외 국내외 기자재 업체는 조선업 불황기를 겪으며 대부분 파산했다”며 “코로나 이후 발주가 급증하며 국내 조선소 수주잔고가 증가했으나 납기를 준수하며 물량을 소화할 기자재 업체 수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납품이 힘들었던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에도 납품이 가능해졌다”며 “이미 삼성중공업 향...
중동 국가가 발주하는 사업은 기반시설인 경우가 많다. 국가 간 신뢰를 높이는 외교·통상 노력이 필수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했다. 맞춤형 수출 지원책도 절실하다. 50년 전의 중동 붐도 그랬지만 제2의 물결이 광범위하게 일면 수출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라는 양수겸장의 수가 되게 마련이다. ‘민관 원팀’으로 뛸 이유가 차고 넘친다.
간편식 수요 증가에 30일부터 점포 익일입고제 시행이틀 전 상품 예측발주…점주 “폐기 증가” 우려BGF리테일 “배송 지연 등 점포 불편 개선 효과”
편의점 CU의 간편식 입고 체계를 익일제로 변경하는 안을 두고 가맹본사와 가맹점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CU가맹본사인 BGF리테일은 배송 지연, 결품 등을 개선하기 위한 복안이라는 반면 가맹점주들은 예측...
국회는 지난해 11월 감사원에 콘텐츠진흥원이 발주한 위탁용역사업에서 콘텐츠진흥원 전 직원이 운영하는 A사가 계약 상대방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전·현직 직원들의 유착관계 등에 관한 감사를 요구했다.
콘텐츠진흥원 전 직원이 2016년 8월 설립한 A사는 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42건의 위탁용역사업을 수주하고 208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모바일 MCP 검수 시스템은 급식 현장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모바일 식재 발주 기능을 기반으로 식재 검수 디지털화를 통한 부적합품관리 강화 기능을 더했다. 특히 재고 식품 소비기한 임박 시 알림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이수미 아워홈 품질보증센터장은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지부터 협력사, 제조 공장, 소비자까지 모두 이어진...
법원행정처, ‘국제재판부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 발주국내기업도 특허소송은 해외로…“판결 영향력 키우자는 취지”
대법원이 특허 분쟁 관련 국제재판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지식재산 분쟁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판결의 영향력을 키운다는 취지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전날 ‘국제재판부 활성화...
이어 "조선부문에서는 최근 수년간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선박(LNG운반선, LNG추진선) 발주 증가로 초저온 밸브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동사는 현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중국후동조선 등 메이저 조선사들의 초저온밸브 공식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있어 수혜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비엠티의...
그러면서 “본업의 수주잔고를 충분히 쌓고 실적을 내고 있는 바 굳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이유가 없다”며 “현재 조선업에서 실제로 수요가 늘고 있는 친환경 추진선 등에 집중하는 것이 더 안정적 선택이라 보여지며,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에버그린이 발주한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하며 충분한 대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 영향, 신조선가지수의 지속 우상향으로 선주들의 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카타르발 LNG 선박 대량 수주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엔 3년 만에 중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을 앞지르는 등 오히려 지난해보다 수주량이 증가했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 등에서 이뤄지는 환경규제 강화 속도가 지금보다 빨라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