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또 다른 반정부 단체인 지역조정위원회의 오마르 이들리브 대변인은 “홈스의 바바 아므르와 알 바이야다 지역에 있는 거주 건물이 수십 차례 폭격을 받았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불길이 번졌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헬기까지 동원해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는 부상자가 있는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홈스의 임시 병원은...
시리아 전역에서 1일(현지시간) 정부군의 유혈 진압과 교전으로 최소 5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인권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반정부 거점인 홈스에서 정부군의 공격으로 최소 8명의 시민이 숨졌고,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는 정부군이 시위대를 유혈 진압해왔으며 탈영한 병사들은 정부군을 공격하고 일부 반정부 단체도 무장하는 등 충돌이 심각한 상황이다.
유엔 집계로는 지난해 3월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약 5000명이 숨졌다.
한편 시리아 상황이 갈수록 불안해지자 독일은 이날 자국민들에게 시리아를 떠나라고 통보했다.
안드레아스 페쉬케 독일 외무부...
홈스에서 당국에 체포됐던 4명이 고문 흔적과 함께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AL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거리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으며 또 다른 한 시민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시리아인 5000명 이상이 정부군의 진압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아랍인권기구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처음으로 일어난 지난 3월 이후 4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유엔은 35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 유혈진압에 시위대도 반정부군을 조직해 맞서고 있다.
정부군 탈영병으로 구성된 반군 단체인 자유시리아군은 이번주 정부군에 대한 매복공격을 감행해 34명을 사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AL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당시 시리아 정부에 반정부 시위 이후 수감자 즉각 석방과 거리에서 탱크와 군용 차량 등 군병력 철수, AL감시단 파견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폭력 사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에 반정부 시위대 측과 대화를 시작할 것도 촉구했다.
유엔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계속된 시리아의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3000명 이상이...
시리아 보안군은 28일(현지시간) 금요시위에 나선 반정부 시위대에 총을 쏴 약 30여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야권 단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시리아 중부 홈스와 하마 등에선 금요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가 끝날 무렵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보안군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통신은...
◇ NTC, 리비아 민주화 이끌까 = 일각에서는 카다피에 대항해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온 NTC가 새로운 민주 정권 창출에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애초 NTC는 지난 달 18일 새 과도정부의 내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당시 NTC 2인자인 마흐무드 지브릴은 “많은 장관직에 대해...
중국 당국은 펑춰의 분신을 부추기고 그의 치료를 막은 혐의로 동료 승려 3명에게 10∼13년의 중형을 선고하고 반정부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키르티 사원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오히려 현지 티베트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면서 분신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중국 정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은 아바현에 공안을 대거 배치해 티베트...
발포로 숨졌으며, 다마스쿠스 교외의 하라스타 등 곳곳에서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해 경찰 1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야권 단체들은 밝혔다.
시리아 국영TV는 4명의 보안군이 다라에서 무장 세력에 살해됐다고 전했다.
인권단체는 이어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최소 2000명 이상이 유혈진압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시리아 군 저격수들은 건물 옥상에 배치됐고 라타키아 중심부는 장갑차에 둘러싸여 있다고 인권 단체는 설명했다.
반정부 시위 거점 도시인 하마에서는 보안군이 모스크(이슬람 사원)를 향해 쏜 총에 맞고 한 소년이 사망했으며 전날에는 라타키아와 하마, 홈스 등에서 벌어진 군사 작전으로 최소 11명이 숨졌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는 테러리스트와 불안을 조장하는...
클린턴 장관은 이날 노르웨이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바사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없으면 시리아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시리아 석유와 가스를 사지 말고 무기도 팔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민간인 약 1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인권단체들은 추정하고 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지난달 31일부터 전국에서 계속된 반정부 시위대를 시리아군이 탱크를 동원해 진압, 하마시 등에서 최소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시리아군의 유혈 진압으로 지금까지 17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리아군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진압하면서 전국에서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들이 주장했다.
다마스쿠스 소재 ‘아랍 인권기구’의 마흐무드 메르히 대표는 “탱크의 대포 공격으로 하마에서 최소 10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하마는 반정부 시위 중심도시다.
알 아라비야 방송과 알 자지라 방송은 이날...
반정부 시위를 선도하고 있는 ‘혁명청년평의회’(RYC) 등 청년단체들은 16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과도통치위원회가 알리 나세르 모하메드 전 대통령, 하이데르 알-아타스전 총리, 압둘라 엘레이와 전 국방장관, 망명자를 포함한 야당 지도자 등 17명의 위원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위원회의...
터키의 반관영 뉴스통신인 아나톨리아는 전일 1500명 이상의 시리아인이 국경을 넘어오는 등 그간 1만1739명이 터키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인권단체들은 지난 3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지금까지 1400여 명이 숨지고 1만명 가량이 체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리아 중부도시 하마에서는 5만명 이상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이에 정부군이 실탄을 쏘며 무력 진압을 벌여 최소 30명 이상 사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시민단체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 관영 통신 사나(SANA)는 이날 수백명이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으나 군경과의 충돌은 없었다고 외신과 다른 내용을 전했다.
하마는 지난 1982년...
시리아에서는 최근 13세 소년이 군의 혹독한 고문으로 숨졌다는 의혹이 불거져 가운데 반정부 시위 및 진압 과정에서 어린이 사상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부상한 상태다.
시리아의 한 인권단체는 1일(현지시간) 정부군의 무력 진압이 수일간 지속되고 있는 중부지역의 라스탄에서 지난달 31일 25명이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남부의...
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생한 몽골족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민주화 혁명의 도화선이 될 지 주목된다.
중국 경찰이 네이멍구 지방에서 일어난 과도한 자원 채굴과 환경 파손에 항의하는 시위를 강경진압하고 이 지역 학생들의 학교출입을 통제하는 등 사실상 계엄상태에 들어갔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0일 동북지역...
한편 시리아의 의사이자 민주화 운동가인 모하메드 아와드 알-아마르가 국가의 위신을 해치고 잘못된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이날 당국에 체포됐다고 시민단체인 '시리아 인권감시소'의 압둘 라만 대표가 전했다.
반정부 시위의 거점인 다라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알-아마르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민주적 해결책을 제안하기 위해 군 고위 당국자와 만난 뒤 얼마 지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