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유혈 진압으로 최소 59명 사망

입력 2012-02-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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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장관 “시리아 사태로 총 6000명 숨져”

시리아 전역에서 1일(현지시간) 정부군의 유혈 진압과 교전으로 최소 5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인권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반정부 거점인 홈스에서 정부군의 공격으로 최소 8명의 시민이 숨졌고,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3살짜리 아이와 25살 여성도 포함됐다.

남부 다라 지역에서도 5명의 시민이 사망했고, 북서부 이들리브에서는 시민 1명이 저격수의 총격을 받고 즉사했다.

홈스 주의 부스탄 알 디완 지역에서는 정부군 15명이 반군과 교전 중에 숨졌다.

홈스는 지난해 3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가장 거세게 일었던 지역이다.

시리아에서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 발생 이후 정부군의 유혈 진압과 폭력 사태로 지금까지 5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유엔은 추정했다.

프랑스의 알렝 쥐페 외무장관은 이날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총 6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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