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리드 알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는 대화를 바라는 누구와도 협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무기를 보유한 반정부 단체와도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알렘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유혈이 아니라...
반정부 단체인 ‘백의의 여인들’의 회장 베르타 솔레르는 “정부가 결국에는 해외여행 가능 여부로 국민을 분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비판했다.
대외적으로는 이번 조치 때문에 앞으로 미국과 불법 이민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자국 영토로 온 쿠바인들이 거주를 원하면 거주를 허용해왔으며, 현재 미국...
아사드는 시리아 유혈 사태 해법으로는 국가 통합·새로운 헌장 초안에 대한 국민투표·총선·새 정부 구성·사면 등을 제시했지만 반군 등 반정부 진영은 철저히 배제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시리아를 배반하지 않은 사람들과 국가 통합 회의를 열겠다”며 “정치적 해결의 첫 단계는 지방 정부와 국제사회가 반군의 무장화와 자금 지원을 막고 테러리스트의 작전...
야권과 자유주의 세력은 7일 타흐리르 광장에서 다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야권의 대표 인사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르시의 통치는 무바라크 방식과 다르지 않다”면서 “무르시는 헌법 선언을 취소하고 국민투표를 연기하라”고 비난했다.
시리아 반정부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의 압델바세트 시다는 “휴전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반군들은 휴전 이행 의사가 있으나 정부군의 공격을 받으면 곧바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에도 코피 아난 전 유엔-아랍연맹 특사는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 협의를 중재해 합의를 성사시켰지만, 정부는 주요 도시에서 군을 철수하지 않았고...
또 반시리아 시위대 수십 명은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파가 다수를 점유하는 미카티 총리 정부가 사임할 때까지 농성을 벌일 것이라며 베이루트 중심가에 있는 정부청사 부근에 8개의 텐트를 설치했다.
반 시리아파로 유명한 알 하산은 지난달 미셸 사마하 레바논 전 정보장관과 시리아 출신 알리 맘루크 준장 등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17개월째 유혈 사태가 지속하는 시리아에서 하루 동안 44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CNN과 AFP통신이 시리아 반정부·인권단체 말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반정부 조직인 시리아지역조정위원회(LCC)는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다라야 지역에서 25일 하루 동안 시신 200구 이상이 발견된 것을 포함해 최소 440명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200여구 가운데...
또 거의 2개월간 심각한 포격이 계속되고 있는 동부 다이르 알주르 지역과 중부홈스 등지에서도 사상자가 속출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또 전날인 7일에는 민간인 129명을 포함해 22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개월간 반정부시위로 인한 하루 사망자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의 한 위원은 “히자브 총리와 장관 2명, 고위급 군 간부 3명이 함께 요르단 국경을 넘었다”고 말했다.
히자브 총리와 그의 가족, 측근들의 국외 탈출 작전은 시리아 반군 조직인 ‘시리아자유군‘ 특수부대 요원들이 주도했다고 레바논통신이 전했다.
현재 히자브 총리의 소재에 대해선 보도 내용이 엇갈리고 있다.
히자브 총리의...
망명 반정부 단체 대표는 국제사회에 반군의 무장 지원을 촉구하고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리아 외무장관이 이란을 방문하는 등 우방을 상대로 한 아사드 정권의 외교적 노력도 이어졌다.
영국 런던의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알레포에서 전일 정부군과 반군이 정면 충돌했다고 전했다.
인권관측소는 “밥 알하디드...
이클라스 알 바다위 알레포 북부 출신 의원은 이날 “폭압적인 정권에서 이탈해 터키로 망명했다”고 밝혔다.
망명 반정부 단체 시리아국가위원회(SNC)의 사미르 나쉬하르 위원은 시리아 당국이 알레포 국회의원들에게 수도 다마스쿠스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지만 바다위 의원은 망명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에 따르면 전날 민간인이 217명, 정부군 93명 이상 각각 숨졌다. 레바논의 한 관리는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의 주요 육상 통행로인 마스나 검문소를 전날 하루 동안 시리아인 2만 명 가량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평소에 이 검문소를 통과하던 시리아인은 하루 5000명 수준이다. 터키에는 이미 약 4만 명의 시리아인이 난민촌을 형성해 생활하고 있다....
한편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은 이번 학살의 책임을 서로 전가하고 있다.
시리아 국영 TV는 트람세에서 무장테러단체와의 충돌로 정부군 3명이 숨졌다고만 보도했다.
국영 뉴스통신 사나는 “테러리스트와 결탁한 일부 언론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반(反) 시리아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트렘사 마을 학살을 공모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반정부 야권...
무시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시리아에 대한 평화로운 정권교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아사드 정권의 유혈 진압으로 어린이 1200명을 포함해 1만3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국제 인권 단체는 추정했다.
시리아 당국은 지금까지 정부군 소속 군인이 2600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반정부 시위로 인해 지금까지 1만200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지껏 어느 단체도 이번 테러를 주도했다고 밝히지 않았다고 알 자지라는 전했다.
시리아 국영TV는 “두 차례의 폭발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며 “시민이 출근하고 어린이들이 등교하는 길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국영TV 화면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4년 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교복입은 어린 학생과 유모차을 앞세운 아주머니까지 거리로 나서면서 사회적 갈등이 극에 달했다.
성숙한 국민의식과 반대로 민주당과 반정부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선동정치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국민이 더 이상 불안감을 담보로 한 정치투쟁에 속지 않는다는 점을 언제쯤 깨달을까.
현재 리비아 사태가 끝났지만 반정부 시위대의 활동이 멈추지 않는 등 여전히 정국이 불안한 상황이어서 공사가 언제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될지, 리비아 정부로부터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원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공사 재개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며, 리비아 과도정부가 총선을 거쳐 내각이 구성된 이후에야...
이는 시리아 정부의 반정부 세력 유혈 진압을 막기 위한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쥐페 장관은 앞서 튀니지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체제 망명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SNC)는 시리아 국민을 대표하는 합법적인 대표기구”라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국제사회의 폭력 중단...
남부 분리주의 세력을 비롯한 일부 반정부 시위대는 자신들의 자치나 독립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고 살레 대통령의 면책을 공식화할 수 없다며 이번 대선 참여를 거부해 왔다.
특히 남부 분리주의 세력은 선거 당일인 이날을 ‘시민 불복종의 날’로 선포하고 선거 불참 운동을 펼쳤다.
한 정부 관계자는 “아덴시의 투표소 가운데 절반이 남부 분리주의 무장세력이...
시리아 반정부 거점 홈스에서는 정부군의 집중 폭격에 나서면서 대량 학살이 우려되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FP통신은 이날 시리아 정부군이 홈스를 맹폭격했다고 인권단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격으로 인해 4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반체제 인사로 구성된 시리아국가위원회(SNC)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