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이 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부 검찰단은 피의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 노력했으나 피의자가 계속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안의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잇따른...
왜 대통령 지시에 항명하냐”며 “박정훈 수사단장에게 항명죄를 뒤집어씌울 게 아니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의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시사항을 어긋낸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장관이 공무로 폴란드 출장을 떠난 만큼 “과한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송석준 의원은 “야당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우리 국방부...
수해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사망한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해당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한 배경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령은 전날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실관계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날 공개된 진술서에는 김계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숨진 채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박 전 수사단장의 긴급구제 신청을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했다. 회의에는 군인권보호위원회 위원 3명이 모두...
국방부는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했다가 추후 항명으로 혐의를 변경했다. 만약 박 대령이 ‘항명’하지 않고 조용했다면 이 장관의 영이 섰을까.
앞서 언급한 지자체장은 공직기강을 바로잡으라는 특별 지시를 수시로 내린다고 한다. 부하 직원들은 말로만 강조하는 리더의 ‘영(令)’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정부조직마저 영이...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조사 결과를 이첩하는 과정에서 유 법무관리인이 ‘특정 혐의와 인물을 제외하라’는 취지로 압박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사건을 조사한 박 대령이 지난달 30일 혐의가 있는 관련자 8명의 사건을 경찰에 넘긴다는 내용을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결재를 받았다. 그런데 다음날 유...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지난달 말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결재받은 수사 보고서에도 임 사단장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다만 조사본부의 재검토 결과 일부 초급간부는 사망과 과실 간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한편,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폭로로 ‘외압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박 수사단장은 채 상병 사망사건을 놓고 사건 이첩에 대한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된 상태다.
박 전 수사단장은 앞서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 검찰단은 적법하게 경찰에 이첩된 사건 서류를 불법적으로...
이는 최근 국방부 검찰단에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겨냥한 발언이다. 박 대령이 해병대사령부의 채 상병 사건 수사 보고서 '이첩 보류' 지시에 불응하고 경찰에 넘겼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반면 박 대령은 명시적인 '이첩 보류' 지시를 받은 바 없고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받았다며 맞서고 있다.
이 대표는 "채 상병...
그러면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수사기관이 아닌 대통령실의 국가안보실에서 수사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적법하지 않은 요구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며 “이 증언만으로도 이번 사태의 성격이 분명하다. 중대한 권력남용과 국가문란”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방부 장관이 최종 결제까지 한 수사 결과를 흔들 수 있는 힘은 국방부 윗선에 있다는 건...
국방부 검찰단은 앞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해 11일 2차 수사를 시행하려 했으나 박 대령은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이유로 수사를 거부했다.
이날 박 대령은 “국방부 검찰단은 적법하게 경찰에 이첩된 사건 서류를 불법적으로 회수했고, 수사 외압을 행사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거부했다.
11일 박 전 수사단장은 군 검찰단 출석이 예정된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 검찰단은 적법하게 경찰에 이첩된 사건 서류를 불법적으로 회수했고 수사의 외압을 행사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국방부 예하 조직으로 공정한 수사가...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추위로 우리금융의 자회사 대표 인선이 완료됐다.
박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박정훈 FIU 원장 형사관련성 발언"일반적인 절차 설명" 해명나선 FIU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 일파만파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11일 박정훈 FIU 원장의 국회 정무위 발언 진화에 나섰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이상 거래 관련, 형사 관련성이 있어 통보했다는 발언이 일반적인 절차 설명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FIU는 12일...
박정훈 FIU 원장 우리금융硏 소장 이동 인사 물꼬 예상후임에 금융위 이윤수, 박광 국장 등 거론…후속 계단인사 전망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보 8개월째 공석…인사 여부 주목“SG사태 인사시기 영향 없을 것”, “겸임 중인 김정태 부원장보 힘들어”
주가조작 사태로 자본시장이 뒤숭숭한 가운데 금융당국인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인사 시점과 그 폭이 관심사다....
서스펜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차량 하체 보호, 연비 및 전비 개선, 승하차 시 편의성 향상, 차량 높이 유지 등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정훈 현대모비스 안전부품랩장 상무는 “전기차나 PBV 시장뿐 아니라 고성능 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로 다양한 기능 구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대표는 “자문이나 상품 개발에서 라이더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것이 (공제조합 실효성을 높일)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보험료 외에도 공제조합의 보험 상품이 포괄하는 범위가 좁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라이더가 업체 소유 이륜차를 빌려서 사용할 경우에 적용되는 보험 상품에 대한 논의는 있지만 직접 소유한...
지난해 11월 금융정보분석원장-가상자산사업자 대표자 간담회에서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육성 및 전담조직 역량 제고, 내부통제 장치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자금세탁 방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요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 통제 강화 측면에서 금융권이나, 금융당국 출신 인력, 변호사 등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