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통일대박론을 주장할 때는 통일 관련 보고서를 내 주목을 받았고, 2015년에는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서 운용하는 ‘통일 나눔 펀드’ 기금운용위원으로 활동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중국, 러시아 등 유라시아지역 국가와 협력관계를 조성하고 교통·물류·에너지 등 분야의 연관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21%), 롯데하이마트(1.08%), 롯데쇼핑(0.49%), 롯데정밀화학(0.10%) 등도 동반 상승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5일 열린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신 회장은 선고 후 “미뤄왔던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분한 검토와 경쟁력 확보 방안 없이 박근혜 정부의 일방적 지시에 주요 백화점과 마트, 쇼핑몰 등이 부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관 주도 행사인 코세페는 문제의 개선 없이 계속 이어져 소비자의 외면을 자초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정부의 눈치를 보며 마지못해 참여하는 구조가 되다 보니 ‘소비자를 위한 진정한 할인 행사’가 아닌 ‘행사를 위한 행사’로...
“최근 중국발 악재로 힘들었던 그룹 경영이 숨통을 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 국가 경기, 경제 살리려면 대기업들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본다. 투자, 채용 등에서 대기업의 역할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신동빈 회장은 앞으로 대기업 오너로서 사회적 경제적 역할을 제대로 하리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전...
롯데쇼핑, 롯데월드, 호텔롯데 등 롯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역시 탄원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요구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했다가 중국으로부터 보복 조치를 당하는 등 타격을 입은 만큼 뇌물 구속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기업 경영에도 차질을 빚고 있음을 언급하며 신 회장의 석방을 요청한 상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 구속 이후...
노조는 탄원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요구로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했다가 중국으로부터 보복 조치를 당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뇌물 구속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신 회장 구속으로 기업 경영에도 차질을 빚고 있음을 언급하며 신 회장의 석방을 요청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8월 열린 롯데 총수 일가 항소심 결심...
1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이 1심과 마찬가지로 5일 항소심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70억 원의 뇌물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 이상을 선고받으면 특허권을 반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세청 역시 신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이후 롯데면세점에 대한 특허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이미 지난해 중국의 사드(THAAD...
미국, 중국 등의 늘어난 반도체 투자로 공급 능력이 커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호황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정부가 받는 압박감도 더해질 수밖에 없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추세적으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한 해를 빼고 전부 성장률이 2%대였다”며 “이를 감안하더라도 OECD 등 국제기구와...
기업심리(BSI)와 경제심리(ESI 순환변동치)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6년말 2017년초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더 커지게 됐다.
다만 미중간 무역분쟁과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요인에 크게 위축돼 왔던 것과는 달리 업황 자체요인에 업종별 차별화를 보였다는 점은...
2008년 이후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까지 남북 경협은 정체 및 중단기를 맞는다. 2008년 7월 남측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 중단, 2010년 3월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개성공단을 제외한 일체의 남북 경협이 중단됐다.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개성공단이 일시 중단 사태를 맞았으나 재가동됐고 결국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J노믹스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3월 파면된 이후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시작했으니 이제 1년 2개월 남짓 흘렀다. 그러나 성과는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하반기 이후 경제 여건 및 정책 방향’을 보면 수출, 소비 회복 등 지표상 경기는 양호하지만 내용 면에서 취약하다.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나 반도체를...
이 부회장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올해 2월 풀려난 이후 첫 공식행사로 이번 준공식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첫 대면이 이뤄진다면 집권 2년차 문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존 재벌 개혁에서 대기업을 향한 포용정책을 강조하고자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번 문...
실제 최순실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으로 한은 통화정책방향 종합판단에 ‘불확실성’이라는 문구가 삽입됐던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넉 달 연속 한은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행진을 이어갔었다.
최근 증가세가 둔화했다고는 하나, 가계 부채 문제도 두고두고 한은 통화정책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1분기(1...
김정은 위원장이 말한 대로 이명박, 박근혜 두 정부의 잃어버린 11년이 무척 아쉽고 안타깝다.
남북 간의 왕래가 트이면 중국과의 관계도 더욱 밀접해질 것이다. 동북공정(東北工程)으로 야기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이야기도 보다 더 깊게 나오게 될 것이고, 만주 벌판을 누볐던 우리의 독립군 이야기도 다시 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언어에 대한 토론, 문화에...
무엇보다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소원해진 4강 외교를 복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를 완전히 해제시키지 못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여전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밖에 문 정부의 다주택자 투기를 겨냥한 강력한 부동산대책은 실제 강남 집값만 올리고 지방...
상주 기업 123개사, 10만 명 규모로 운영되던 중 박근혜 정부에서 2016년 2월 전면 중단한 개성공단의 가동도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1분기 중 측량 및 지질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으나 미실행된 안변 선박블록공장 건설, 남포 배수리공장 설비 현대화, 기술협력 등 남북 조선·해양협력과 2010년 중단된 북한 식량 지원도 추진될...
2013~2015년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한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최 씨에게 47회에 걸쳐 공무상 비밀내용을 담은 문건을 이메일이나 인편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2016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 출석 요구에 불응해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
원심은 총 47개 문건 중...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수하들을 생각해보자. 세월호 사고가 난 날 이후의 청와대는 거짓과 조작의 컨트롤타워요 총본산이었다. 국회에 나와 4·16 그날을 증언하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태연하게 거짓말을 했다. 이제 생각해보니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
문제행동보다 더 나쁜 건 그 행동을 엄폐하고 부인하는 거짓말이다.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이...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회의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는 2030년 까지 온실가스 BAU 대비 37%를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25.7%는 국내에서, 11.3%는 해외에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국제 전문기관과 환경단체들로부터 7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한국의 감축 목표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느슨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문재인 정부는 탈석탄·친환경에너지...
이 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병준 전 국민대 교수,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정기 전 중국 상하이 총영사 등이 한국당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국당의 이 같은 상황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당 상황과 이어진다. 아울러 여당의 후보가 먼저 결정된 이후 자당 후보를 공개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의 의미도 포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