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사장은 검찰 출석 관련 질문에는 “제가 출석할 일은 (앞으로) 없다”면서 “그동안 소명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 발표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독대 시 대가성 여부 논란을 불식시킬 전망이다. 신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독대시점은 3월이나, 관세청이 이보다 앞선 1월 면세점 추가 입찰을 결정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면세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 한마디에 4개가 추가됐다. 특허권이 남발돼 2015년 초만 해도 6곳이던 서울 시내 면세점은 13곳으로 불어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여기에 정치권은 최근 면세점도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 휴업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까지 논의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일본, 태국 등 경쟁국이 연중 무휴 영업을 지속하며 관광객 유치에...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기획재정부가 나선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비선 실세’였던 최순실씨의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 지원을 대가로 면세점 재승인 로비를 한 것 아니냐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이 기록 파기 등으로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검찰에...
이러한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기획재정부가 나선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현재 4곳의 추가 선정 면세점 중 롯데월드타워점은 이미 영업을 시작했고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이르면 올 연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감사원이 기록 파기 등으로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우리가 녹색성장을 팽개친 사이 중국은 지난해부터 ‘녹색성장 5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유산을 상속받지 않으려 한 데 이어 문재인 정부는 총리실 산하에서 겨우 숨을 쉬고 있던 녹색성장위원회를 환경부의 지속가능발전위와 합쳐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로 운영키로 했다.
지속가능발전위는 사연이 길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놓친 외교 공백과 경제외교를 복원하는 계기여서 의미가 깊다. 특히 노무현 정부 이후 9년 만에 뒤바뀐 여야로 열리는 첫 정상회담이어서 문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외적으로 북 핵·미사일 문제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경제 보복...
정 회장은 2013년 5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했으며 2014년 7월에도 대통령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다.
한편, 이번 경제 사절단에는 정 회장 이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주)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통 부족에 따른 ‘반사 효과’라는 시각도 있지만, 어찌 됐건 국민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는 지지율에서도 나타난다. 취임 한 달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인 84%를 기록했다. 정권 출범 초기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긴 하지만, 역대 대통령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민주화 열망에 따라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김영삼 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혈세 낭비’ 논란이 있는 박근혜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에 대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정부 서별관회의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주영국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중국대사관 공사 등을 지냈다. 대표적인 대미·대중 외교 전략통으로 꼽힌다.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는 김용수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법학과 학사,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했다. 노무현정부 때 방송통신위 방송진흥기획관을, 박근혜정부에...
작년 12월 곤두박질친 코스닥지수는 연초 반등을 시도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슈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소식에 3월 600선을 하회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스닥시장이 반전을 꾀하는 모습. 4월 말 630선을 밑돌았던 지수는 이달 들어 650선으로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시장에 대한 러브콜은 코스피 단기 상승에 따른 반사수혜 영향이다....
산업부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통부의 IT 육성 정책을 흡수해 지식경제부로 확대·개편한 뒤,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에 있는 통상 기능까지 흡수하면서 지금의 조직 형태 모습을 갖췄다. 하지만 산업부는 ‘통상’을 떼고 ‘산업자원부’로, 외교부는 다시 외교통상부(외통부)라는 이름으로 복원될 전망이어서 부처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통상 업무를...
그는 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과 전화통화 할 때 배석할 만큼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에는 외교 자문단인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으로 일했으며,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내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한미 정상회담을 계획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리는 김광두...
박근혜 정부는 통상기능을 산업부로 이관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부족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문건은 현재 중국의 사드 보복이나 미국의 FTA 재협상 압박 등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외교와 통상 기능을 통합해 대응책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업무를 분리해 4차 산업혁명과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컨트롤센터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녹색, 박근혜의 창조 등 네 번의 정책 실험을 했는데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창조경제는 신뢰 인프라 구축에 실패해 변변하게 시작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면서 “이제 4전 5기를 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중국이 우리를 앞서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데이터...
다만 지난해 5월 국회가 20대로 교체된 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에 따른 정치일정으로 유야무야됐다.
대선 이벤트가 마무리됐고 20대 국회에서도 출범 후 이에 대한 논의가 일부 있어왔다는 점에서 조만간 이같은 문제가 재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19대 국회 당시 논의했던 내용 외에도 금통위의 인사권 및 예산권 등 기능 조정도 같이...
박근혜 정부와 과도 정부 때만 해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갈등하는 가운데 중국은 북한을 포함한 수십개국 정부에 초청장을 보내면서 한국 정부에는 보내지 않았다. 그러다 이전 정부의 사드 배치 강행 입장과 차이를 보여온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대선에서 승리하자 중국은 한국 정부를 초청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일대일로는...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과 대외경제국장을 거친 뒤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경제공사를 책임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 초대 여성부차관이기도 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과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을 지냈으며, 2016년 6월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을 맡고 있다.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처럼 독자적인 정치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제2부속실의 역할론에 관심이 모아진다.
향후 김 여사는 외국 국빈 방문 시 문 대통령과 함께 전면에 나서게 된다. 또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문화·예술 분야를 살피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2부속실은 박근혜 정부에서 뒤집어 쓴...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당했고 역사상 최초의 보궐 대선이 현실화했다. 그리고 역대 최다 후보 출마, 최대 표 차이로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국민이 드라마보다 영화보다 소설보다 판타지 뮤지컬보다 더한 창작의 주인공인 대서사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하자마자 야당 당사를 방문하고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총무비서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