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아침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한 뒤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부산을 방문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텃밭에서 ‘격전지’로 변모하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이곳에서 절반의 표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그는 사상구에 위치한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앞 유세에서 “부산은 제 지역구이면서 주연고지이고 정치를 처음으로...
PK(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야권지지가 확산되는 양상이, 민주당의 안방인 호남에서는 박 후보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PK 지역은 새누리당의 전통 텃밭이지만 최근 결집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고, 2040세대를 중심으로 ‘탈 새누리당 현상’도 감지되고 있어 새누리당으로선 결과를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대선 출마선언 후 박 후보가 PK지역을 7번이나 방문할...
공략에 주력하고 민주당은 안철수 지지층 대부분을 흡수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박 후보와 문 후보는 27일에 각각 세종시와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표심잡기에 본격 나선다. 세종시는 박 후보가 강조해 온 원칙과 신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고, 부산은 대선 승부처가 경남이라는 판단에서 각각 첫 유세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문 후보는 광주를 방문해 5·18국립묘역을 참배한다. 단일후보로 만들어진 호남에 감사하고 대통령 선거에 어떤 자세 임할지를 다지기 위해서라는 게 한 측근의 설명이다.
한편 18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 박 후보는 세종시를, 문 후보는 부산을 방문해 22일간의 대선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24일 전격 회동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특히 이 전 대표는 회동 직후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2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2007년 무소속 후보로 세 차례 대선을 치른 보수층의 대표적 정치인이며 충청권에서 적잖은 지지세를 갖고...
해양수산부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지난 9일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에 신설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척박해진 부산 민심을 의식해서다.
하지만 인천 옹진군·중·동구가 지역구인 같은 당 박상은 의원은 ‘부산만 바다냐’는 지역민들의 비판에 직면했고, 뒤늦게 “확정된...
문 후보의 이번 부산 방문은 지난 12일 이 지역을 다녀간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다. 동시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새누리당 텃밭인 곳에서 바닥민심을 훑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확실한 비교우위를 벌이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이날 자갈치시장 상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부산 울산 경남이 자립적 경제권으로 발전해야...
반면 안 후보는 연일 박근혜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박근혜 대 안철수’ 구도를 조성하고 있다. 안 후보는 특히 문 후보에게 단일화 협의를 제안한 후부터 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안 후보는 12일 부산을 방문해 해양수산부 폐지를 공동발의했던 박 후보의 해수부 부활 공약을 비판했다. 정수장학회 문제를 두고는 “대선이 한 달밖에 안 남았는데 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2일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향해 “대선이 한 달밖에 안 남았는데 이 상태로 밀고 가겠다는 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안 후보는 부산방문 이틀째인 이날 시내 한 찻집에서 부산일보 이정호 전 편집국장과 만나 “박 후보가 (입장) 발표한 지 한달여 지났는데도 후속조치가 없다”면서 이 같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9일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 기업의 자율에 맡긴다’는 자신의 원칙을 재확인하며 “공약은 공약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고 말해 경제민주화 방안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에 쐐기를 박았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당에 ‘공약위원회’라는 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9일 MBC 김재철 사정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여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부산을 방문 중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열린 ‘국민행복을 위한 부산시민모임’에 참석한 뒤 MBC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최근 김 사장에 대한 방송문화진흥회의 해임안 부결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9일 “부산을 동북아 선박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경제위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 다섯 번째 순서로 부산 강서구 조선기자재협동화단지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박금융의 취약성과 조선업 침체로 인해 대형 조선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중소형 조선사는 23개 조선사 중 22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해덕파워웨이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후 1시9분 현재 해덕파워웨이는 전일보다 190원(3.01%) 오른 651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박 후보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 조선기자재협동화단지에 있는 선박 방향타 제조회사인 해덕파워웨이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명예이사장 이희호·이사장 권노갑)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지방 방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한 부천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지분(100%) 및 MBC 지분(30%) 매각 추진 논란과 관련해 중구 정동 정수장학회를 항의 방문했다.
국방위는 NLL 경계를 담당하는 서북도서방어사령부 등 현지시찰 일정이 진행되면서 장외 설전을 이어갔다.
먼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표단 회의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수장학회, 아버지가 착취한 재산을 박근혜 후보의...
문방위에 소속된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감장 대신 중구 정동의 정수장학회를 항의 방문했다. 민주당은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지분 100%와 MBC지분 30% 매각 추진 논란과 관련해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국감을 실시하고 이와 별도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을 요구 중이다.
문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이날 문방위 소속...
이어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 30%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매각처분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선거를 위해 특정지역에 선심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교과위와 공동으로 정수장학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오늘 오전 정수장학회를 항의 방문해 최필립 이사장과 면담하겠다”고...
한편, 박 후보는 출범식에 앞서 해운대구 해운정사에서 진제 종정스님을 예방하고 연제구에 있는 부산개인택시조합을 방문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그는 택시조합원들을 찾아 “LPG가격 안정화에 관심이 많다”며 “LPG가격의 혜택을 주는 것은 LPG라 주는 게 아니라 택시의 공공성 때문에 주는 것이므로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1일 5·16과 유신, 인혁당(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제가 알아서 적당한 때 죽 한번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추석 동영상을 촬영한 뒤 '오는 24일 부산 방문에서 과거사 언급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경선캠프에서 여성특보를 지낸 민현주 의원은 26일 임신기간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남성의 육아휴직을 지원하는 ‘아빠의 달’을 도입토록 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앞서 박 후보가 지난달 19일 부산의 한 여성단체를 방문해 약속한 내용을 다룬 것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