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철군 예고 이어 러시아에 격전지 인수인계 요구체첸 부대 “준비됐다, 명령 기다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철수를 선언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와그너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도 발을 뺄 조짐을 보인다.
6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와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 “바흐무트에서의 우리 임무를...
전쟁 발발 후 첫 8개월 집계와 같은 수준동부 바흐무트 전투 치열해지면서 사상자 폭증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10만 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미국 정부가 추산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바흐무트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강력한...
러, 우크라 대반격 앞두고 미사일 공격...용병 200명 우크라 도착 예정 병참 분야 최고 책임자 경질 등 혼란스러운 모습 보이기도 ‘용병기업’ 와그너 수장 “탄약 부족해 바흐무트 철수할 수도” 경고
‘대반격’을 예고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대반격을 앞두고 용병 충원...
동부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의 공격력이 상당히 감소했다며 반격 준비 시간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탄약이 고갈됐고 병사들이 지쳐가고 있다. 하루 최소 500명의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일시 점령된 영토를 계속 해방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최근 격전지인 바흐무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바흐무트가 러시아군에 함락된다면, 푸틴 대통령은 이 승리를 서방과 자신들의 집단인 중국, 이란에 선전할 것”이라며 “우리가 약하다는 피의 냄새를 맡는다면 계속해서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은 작은 승리, 작은 발걸음이 모이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단계를 잃을 수...
이번에 사망한 여성 중 1명은 이번 전쟁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피란을 와 이곳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서쪽의 소도시 차시우야르와 남부 헤르손주에서도 공습으로 인해 2명이 숨졌다.
동북부 수미주에서도 관공서와 학교, 주거 건물 등이 공습을 받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우크라 반격 이어져 사수 기대감 커져러, 우크라 곳곳에서 공격 이어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최대 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 인근의 부대를 방문했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바흐무트 인근 오래된 산업 창고에서 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젤렌스키가 바흐무트 지역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가 수일 내 함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럽연합(EU) 국방장관들과 회동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가 더 많은 병력을 보내고 있다. 훈련 부족을 병력 수로 대신하고 있다”며...
NATO 분석…“우크라, 유리한 비율이지만 방어전에 손실도 커”
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5배나 더 많은 병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보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지역에서 사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사의 비율이 5:1로...
바흐무트에서 발견한 곰을 마취하던 포포바는 러시아의 폭격이 격렬해지자 대피하라는 당국의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고 잠시 후 몇 미터 밖에서 수류탄이 떨어졌다. 목숨을 잃을 위기였지만, 다행히 수류탄은 터지지 않았다.
포포바는 “곰에게 ‘우린 같이 죽을 거야’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그날 이후로 군인들은 내게 미쳤다고 했다”고...
바이든, 독일 총리 만나 “우크라 지원 계속할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최대 4억 달러(약 520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러시아군은 이미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등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하원 공화당 강경파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하라는 ‘우크라이나 피로 결의안(Ukraine Fatigue Resolution)’을 제출했다. 공화당 의원 11명은 결의안에서 “다른 나라를 훨씬 능가하는 군사 원조는 미국의 비축량을 심각하게 고갈시켜 준비태세가 약화한다”며...
러시아군은 이미 최근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등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부다노우 국방장관 내정자는 러시아 침공 전 이를 예측했고, 전쟁 중에도 러시아의 계획을 전망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2021년 11월 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전쟁을 이끌며 서방제 무기를 확보하는 등 방어선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 주변에서는 러시아군의 인해전술식 공세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뉴스위크는 해당 수치를 검증할 수는 없다면서도 러시아 측 병력 손실 추세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자국 전사자 수가 5937명이라고 밝힌 후 추가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는 군 병력, 무기 부족과 사기 저하에도 우크라이나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를 미사일로 공격해 29명이 죽고 수십 명이 다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솔레다르시 점령에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바흐무트 인근 서쪽 외곽 지역을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주간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는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고 하르키우에서도 포격으로 한 남성이 사망, 헤르손에서도 한 명이 다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연설에서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가 하는 어떤 말도 거짓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실은 러시아가 휴전을 주장하면서 바흐무트와...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바흐무트 전투를 미 독립전쟁 당시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새러토가 전투에 비유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바흐무트는 단지 러시아군의 발목을 잡는 거점이 아니라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하는데 중요한 곳”이라며 “이를 위해선 더 많은 포와 포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러토가 전투가 그랬듯 바흐무트 전투는 독립과 자유를 위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최대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를 이날 방문했다. 전쟁 전 7만 명 인구의 도시였던 바흐무트는 처참히 파괴됐다. 러시아의 공격과 우크라이나 반격이 이어지면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에서 440마일 이상 떨어진 최전선에 초록색의 군복 점퍼를 입고 도착했다. 이후 군인들의 초인적 용기에...
이후 석 달 만에 우크라이나군이 수복에 성공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도네츠크의 바흐무트도 러시아가 주요 타깃으로 삼을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가 루한스크를 완전 점령하고 도네츠크로 전선을 이동 중인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잃어버린 땅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사령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포파스나에서 서쪽으로 32km 떨어진 바흐무트 마을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포파스나를 포함한 일부 도시를 점령했다는 것은 돈바스 북부 루한스크 지역의 95%를 장악했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러시아군은 시비에로도네츠 인근 정부군 장악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고립을 시도하고 있다.
돈바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