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선 아직 주택시장 바닥론을 논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이 많다. 매수자와 매도자 간 가격 인식 차이로 추격 매수세가 주춤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일부 물량이 오른 호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 매수자들은 '좀 더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집주인들은 그동안...
대구는 3월 1억8025만원에서 4월에는 1억8188만원에 형성됐다. 반면 부산과 강원, 전남과 전북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강남권 등 주요 지역 중심으로 주택값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고, 기대 이상의 4.1대책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금값 더 안 떨어져”…바닥론 힘 받나= 최근 크게 출렁거렸던 금값이 앞으로 더 떨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주 유럽 최대은행 HSBC는 올해 말 금값 전망을 현재 가격보다 높은 온스당 1700달러에서 15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29일 금 현물은 1470달러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30년 내 가장 큰 하락세를 겪은 뒤 9% 반등한 셈이다.
HSBC는 금값을...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 재건축 및 경기 과천·용인 등지에서 ‘집값 바닥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금융위기 이후 심각한 침체에 빠져 과거 최고점 대비 30% 이상 집값이 빠졌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특히 대책 발표 후 이들 지역은 이전에 비해 매수 문의가 확연히 늘고, 호가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집값 바닥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다음달 초 발표 예정인 부동산 종합대책이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건축 아파트가 이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 갈지는 좀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가며 바닥론이 대두되고 있는 반면, 단독주택은 크게 인기를 끌며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 및 규제 완화와 맞물려 당분간 단독주택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국민은행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가 바닥을 다진 후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경기바닥론’에도 조금씩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경기회복 신호로 해석하려면 몇 개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설비투자를 제외한 모든 지표가 일제히 올랐다.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소비지표도 상승국면으로 돌아섰다. 현재의...
미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상승해 경기 회복 전망을 밝혀 ‘경기바닥론’에 힘을 싣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2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전달보다 1.1%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2.8% 올라 9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0월에 -1.1%를 기록했던 서비스업생산도 0.8...
가격 하락세가 깊어지면서 시장에선 ‘바닥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9·10 대책으로 연말 취득세 감면혜택을 발표했다.
지난 9월 24일부터 시행 이후 서울 재건축 시장 강남·송파 지역의 거래량이 10월부터 반짝 증가했다.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약세이며 인근 지역으로 매수 심리 회복을 확산시키지 못했다.
◇불황 속 전세시장만 안정세로...
더 자세히 말하면 상반기 시장은 바닥을 찍고 하반기에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로 내년에도 ‘전세대란’을 꼽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10만여 가구. 이는 2001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올해 전세가격 오름세가 이어진 이유도 입주물량 부족때문이었던 것.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8만여 가구로 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값 ‘바닥설’시끌 = 2012년은 아파트값 바닥 논쟁이 뜨거웠던 한해였다. 워낙 장기간 아파트값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가 주 단위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올해 들어 5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단 한번도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한 적 없다.
올해 아파트값 바닥론은 4월에 제기됐다. 4·11총선 이후...
중국의 부동산과 제조업 지표가 호전되면서 경기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다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70대 도시 중 절반인 35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의 31곳에서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시장 회복은 민간기업 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오랜 침체에 빠져 있던 주택시장이 9·10대책과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먼저 기존 주택시장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10월 주택 거래량은 지난 9월 대비 40~50% 가량 증가했다.
미분양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지난달 GCF 유치가 확정된 송도를 비롯, 미분양 무덤의 진원지인 용인·김포...
◇저금리 시대, ‘레버리지 효과’ 노려라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값 바닥론과 저금리 기조에 맞춰 이른바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레버리지란 타인 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일컫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이 금리를 3%에서 2.75%로 인하하면서 아파트 중도금 대출은 6% 정도, 입주를 앞둔 아파트...
이 상황에서 아파트 매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집값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불황은 흔히 집값이 오르고 거래가 없는 상태나 집값은 하락하는 데도 거래가 없는 두 종류로 나뉜다. 그러나 지금 과천은 집값은 하락하는데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오히려 저가 물량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경기후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고용지표가 9월 크게 개선되고 이와 함께 9월 산업 생산·소비·수출이 호조를 보이자 ‘9월 경기바닥론’이 힘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10월 취업자 증가세가 40만 아래로 추락하자 다시 ‘L자형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월 고용률은 60.1%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2%포인트 올랐다....
이렇게 경기후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고용지표가 9월 크게 개선되고 이와 함께 9월 산업 생산·소비·수출이 호조를 보이자 ‘9월 경기바닥론’이 힘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10월 취업자 증가세가 40만 아래로 추락하자 다시 ‘L자형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월 고용률은 60.1%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2%포인트 올랐다.
3분기 바닥론과 관련해선 신중론을 견지했다. 그는 "3분기에 저점을 찍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으며 4분기가 된다해서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재정절벽 불확실성과 유로존 위기가 어떻게 가닥이 잡힐 것인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이다.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조직개편론에 대해선...
집값이 바닥을 쳤거나 바닥에 근접했다고 보는 주택수요자들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집값 바닥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민은행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2.6%로 2003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서울은 54%로 2009년 2월 이후 45개월 연속 오름세다. 서울...
최근 각종 경제지표들이 상승으로 반전하면서 경기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지난 3분기 산업활동은 최악이었지만 9월 생산·소비·투자지표가 깜짝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도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 10월 들어 주택거래량도 50%나 급증했다. 경기가 저점을 찍었다는 판단은 이르지만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생산·소비·투자 일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