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새 정부 인사 실패에 대한 청와대의 사과문 발표와 관련, “세상엔 봄이 왔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민심을 외면한 채 겨울 한복판을 헤매는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지난 주말 장·차관 인사참사에 대한 사과문을 기습 발표했다. 박 대통령도 아닌...
안 후보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지원이 지지율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여론조사도 나오면서 향후 야권개편의 주도권을 쥐려던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간 안 후보와 새누리당 허준영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예상과는 달리 박빙을 나타냈다. 지난달 26일 리얼미터가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 ±3.7%포인트)에서 안 후보의...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6인 협의체 구성을 야당과 상의 없이 발표한 것은 아쉽지만 국민과 민생을 위한 공약실천이라는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민주통합당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지난 2월 7일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8일 원내 수석부대표간 회담에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당은 정부가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의 예산심사 기간을 늘려 국회의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가재정법은 예산안...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반면 같은 시각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충남 서산구치지소에 수감된 플랜트노조 신장현 부지부장을 면회했다. 이후 이 대표는 충남 일대 순회를, 오병윤 원내대표는 광주 서구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하는 일정만 짰다.
통진당 홍성규 대변인은 국회...
26일 MBC 사장이 해임됐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민주통합당은 오전 11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정성호 수석대변인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사필귀정이다. 또한, 김재철 사장 재임시절 불거졌던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브리핑을 시작해다.
또 “아울러 김재철...
민주통합당이 4·24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서 보여준 양보와 헌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야한다는 당위와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 등을 고민한 끝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공천심사위원장은...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정운영 발목 잡는다며 야당비난에 앞장섰던 심 의원이 정부조직법을 처리하는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을 즐겼다는 사실은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라며 “새누리당 차원에서 사과하는 것은 물론 심 의원 본인도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이후 벌써 12명이 중토 사퇴하는 인사 참사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차적 책임은 부적격·무자격 인사를 하는 박 대통령에게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청와대 인사시스템의 붕괴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야당의 ‘낙마’ 타깃으로 지목된 한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앞으로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한 후보자는 세금 탈루 외에도 △100억원이 넘는 재산 △대형로펌 재직 △법적 자격 미달 △역외 탈세 의혹 등을 받아 왔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은 “한 후보자는 대기업의 변호사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중도사퇴는 박근혜 대통령과 후보자 본인이게는 쓴맛이겠지만 중소상공인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이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이명박 정부의 정부의 잘못된 방송 및 언론정책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정한 언론문화 형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방통위원장에 이 전 의원을 임명한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며“이 전 의원은 친박계 의원으로 보은인사 시비를...
민주통합당 김 현 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국정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서둘러 국외로 떠나는 것은 도피성 출국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조직의 명예를 생각해 당당히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황급히 외국으로 떠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기밀을 다루는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을...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의혹을 일단 부정하다가 증거가 나오면 말바꾸기를 밥 먹듯 하고 자신이 청렴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은 김 후보자 말을 신뢰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자진 퇴진을 강하게 촉구했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사퇴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형국이다. 때문에 여권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정치권의 부정적인 여론...
다음은 새누리당 이철우,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이 발표한 합의문 전문이다.
◇ 지상파 방송 허가·재허가
1.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사업에 관한 허가·재허가 신청 접수를 받아 허가·재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2. 이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게 전파법상 방송국의 허가·재허가와 관련된 무선국 개설 등에 대한 기술적 심사를...
민주통합당 홍익표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모두의 정치력이 부재하고 있다”며 “이 문제의 초점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고 정파적 이해관계로 보는 탓”이라고 했다.
여야는 정부조직법 최종 처리가 늦춰진 데 대해 ‘네 탓 공방’을 벌였다. 20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합의문에 없는 내용을...
새누리당이 이처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임에도 무공천 방안 이행을 주저하고 있는 것에는 민주통합당의 영향도 크다.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을 계속하겠다는 상황이다.
박용진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이번 재보선 공천여부는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사안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대선 공약...
새누리당은 방통위에서 사업자를 추천하면 미래부 장관이 허가하는 절차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방통위가 최종 허가권을 가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법사위와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고 오후 2시에서 4시, 다시 6시로 연기된 상황이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본회의가 연기 후 브리핑을 통해 “2시면 정부조직법이...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선거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에는 법 취지에 따라 기초의원까지 공천하는 게 정당한 의무이자 역할”이라며 “해당 지역에 광역단위 공심위를 구성하고 공천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심위의 결정이 당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되더라도 의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야 합의로 공직선거법 개정이...
새누리당은 큰 틀의 합의에 따라 모두 미래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민주통합당은 방통위 권한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방위의 부속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정부조직법을 총괄하는 행안위 회의도 지연되고 있다.
양당이 이틀 째 간사협의와 전체회의를 열어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늦게라도 타협안이 처리되면 곧바로 본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