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은 앞서 전날 저녁 우크라이나 측과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지위에 대해 협상을 하는 방안이 양측 간에 논의됐으나, 회담 장소를 두고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가 제안한 벨라루스 민스크 대신 폴란드 바르샤바를 주장하면서 무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긴밀한 동맹국이며,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그는 이날 취재진에게 “민스크협정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스크협정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2015년 서명한 협정으로, 돈바스 지역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미국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전 가능성에 대비해 동유럽에 F-35 전투기 8대, 아파치헬기 32대를 추가 배치하고 발트3국에 보병 800명도 파견했다. 러시아와 서방사회 간 대화...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015년 민스크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긴장감도 다소 완화했다. 하지만 협정은 돈바스 지역 내 많은 자치권을 허용하는 계기가 됐고, 이날 러시아가 이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면서 협정도 사실상 종료됐다.
게리 코널리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이 완전히 장악한 영토는 전체 돈바스 지역의 약 3분의 1가량이다....
이들은 민스크협정을 위반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력 규탄하고 EU에 대러시아 제재를 촉구했다. 알라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민스크 협정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라며 “돈바스 지역에서 분쟁을 키우는 게 러시아의 목표임이 드러났다”고 분노했다.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정부도 “러시아의 행위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누구에게도, 어떤 것도 내주지 않을 것”“러시아 행위, 민스크 협정 플러그 뽑는 것”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어떤 행동을 해도 자국 국경선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자국 영토 일부에 대해 분리독립을 승인한 러시아를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자칭 DPR와 LPR 독립 승인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명백한 민스크 평화협정 거부이자 외교적 해법에 대한 러시아의 약속과 상반되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DPR와 LPR 지역에 대한 미국인의 신규 투자 및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백악관은 22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도 발표할 전망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대한 승인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명백한 민스크 평화협정 거부이자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EU “러시아 결정, 국제법·민스크 협정 위반”영국 총리·나토 사무총장도 규탄나서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데 대해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그러면서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분쟁 해결을 위해 서명된 ‘민스크 평화협정’을 이행하도록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배제, 중·동부 유럽에서 나토 자산 철수 등 기존 요구에서 전혀 물러서지 않은 것이다.
러시아가 병력 철수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점도 우려스럽다....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민스크 협정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무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다....
"민스크 협정 4차례 위반"
러시아 연방의 무장조직이 민스크 협정을 위반하고 친러 반군 장악 지역 인근을 박격포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관영 언론 우크린폼은 “러시아 용병들이 루간스크인민공화국에서 북동쪽으로 16km 떨어진 지역에 82mm 박격포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하루...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민스크 협정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무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루칸스크공화국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세운 미승인국이다.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들은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민스크 협정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무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은 2015년 2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정상 회담(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자 정상회담)' 후 민스크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중화기 철수, 우크라이나의 국경 통제 회복, 돈바스 지역의 자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하원 결의안에 푸틴 대통령이 서명할 경우, 러시아가 해당 영토에 무기과 군대를...
이들은 2014년 체결한 민스크 협정에 따라 지난달에도 한 차례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와 관련해 논했다.
자카로바 대변인은 “곧 있을 만남으로 우크라이나 주변의 단계적인 긴장 완화가 빠르게 달성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서 우크라이나로의 무기 인도를 중단하고 우크라이나군과 나토의 합동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키예프에 들어간...
그러면서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을 멈추기 위한 민스크 협정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교착상태가 해소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민스크 협정이 돈바스 지역 분쟁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평화로 나아갈...
26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4개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민스크 협정 이행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에 대한 이견과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휴전 준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스크 협정은 2014년 9월 4개국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평화 정착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돈바스에선 여전히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4개국은 돈바스 전쟁과...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의 입장을 분석하는 사람들에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한 번도 위협한 적이 없음을 상기시키고 싶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협정’을 이행하도록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행사해주길 요청한다”고 답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지난해부터 약 10만 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수도 민스크로 오는 항공편을 늘려 이라크인들을 이곳으로 오게 했다. 절박한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민스크로 오면 EU로 보내주겠다는 달콤한 약속을 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벨라루스 경찰이 난민 신청자들을 국경지대로 데리고 와서 자국으로 밀어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월 폴란드는 불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