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1일 “청년실업은 취업난의 경제적 요인으로 청년들의 미혼·만혼이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저출산 인구감소가 저성장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저출산을 푸는 키워드는 역시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제대로 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 청년들을 우울과 좌절로 몰아가고 있다”...
제3차 기본계획은 △고용 증대 △주거 지원 강화 △출산의료비 전액 지원 △신혼부부 전세대출·임대주택 입주 지원 △정부 주도 미혼남녀 맞선 주도 등의 대책이 포함됐다.
김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 합계 출산률이 1960년대 6.6명에서 1983년 2.1명으로 떨어지면서 2001년 이후 15년째 초저출산 국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급격한 고령화로 2060년에는 노인인구...
18일 내놓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국가가 나서서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광역지자체가 복지부 소관 단체인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만사결통(萬事結通·만사는 결혼에서 통한다)'이라는 단체 맞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반면 니트(NEET)족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로 보통 15~34세 사이의 취업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사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며 무업자(無業者)라고도 한다.
1990년대 경제상황이 나빴던 영국 등 유럽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일본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고용환경이 악화돼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실업자가...
결혼유부별로 보면 미혼자의 52.5%가 캥거루족으로 조사됐으며 기혼 대졸자 중 캥거루족은 14.0%에 달했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취업률이 높고 취업자의 임금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은 의약계열(전문대졸46.3%, 4년제 대졸 31.5%)과 공학계열(전문대 49.7%, 4년제 대학 43.0%)의 캥거루족 비율이 낮았다.
캥거루족은 상대적으로 취업자 비율이 낮고, 일자리의 질도 떨어지는...
한편 올해 여성은 2531만5000명으로 남성(2530만3000명)보다 많아 남성인구를 앞질렀다. 우리나라 가구의 28.4%가 여성이 가구주이며, 최고 출산율 연령은 2006년 이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이동했다.
지난해 기혼여성이 미혼여성보다 건강관리 실천율이 높았으며, 20세 이상 여성 3.3%는 담배를 피우고, 절반(50.9%) 이상이 술을 마셨다. 2013년 기준 여성의...
40대는 0.2%로 소폭 증가했고, 30대와 15∼29세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각각 0.4%와 7.1% 줄었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율을 전년(42.9%)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늘어났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40대로 51.8%에 달했다.
그 뒤를 50대 51.3%, 30대 42.1%, 15∼29세 37.4%, 60대 이상 29.6%의 순으로 이었다....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 통계청은 “혼인 적령기 인구가 감소했고 외국인과의 혼인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미혼율이 증가하는 등 결혼에 대한 의식변화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 대비 2600건(10.2%) 줄었다. 특히 외국인과의 혼인은 2011년부터 감소했는데, 이는...
특히 장관 집무실 벽에 ‘교육부 직원 미혼자 현황’이라는 제목이 붙은 나무 패널이 있는데, 이는 교육부 미혼자들의 결혼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교육부의 관행이던 월요일 오전 간부회의도 금요일로 옮겼다. 주중에 일에 집중하고 주말엔 휴식을 취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책 추진력에서는 평가를 내리기가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 워낙 민감하고 파장을...
지난 해 말 한 결혼정보 업체가 미혼남녀 78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4%, 여성의 63.2%가 '혼전계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혼전계약서 내용이 실제 효력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 관련 근거규정도 없고, 법원도 인정하는 데 소극적이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혼전계약서 내용을 믿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난 해 말 한 결혼정보 업체가 미혼남녀 78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4%, 여성의 63.2%가 '혼전계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혼전계약서 내용이 실제 효력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 관련 근거규정도 없고, 법원도 인정하는 데 소극적이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혼전계약서 내용을 믿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여자골프, 논리적이면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한글, 인구의 60%가 롱텀에볼루션(LTE) 기기를 사용할 정도의 기술 강국 등 한국의 좋은 면도 제시돼 있다.
그러나 이어진 내용에서는 "첨단기술이 '왕'이라면, 성형수술은 '왕위 계승자'"라며 "한국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묘사했다.
또 노트북...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12%로, 일본의 동비율 26%보다 훨씬 낮은데도 불구하고 혼자 사는 노인의 비율은 우리가 일본보다 높은 것이다. 십수년 지나면 우리나라도 지금의 일본처럼 초고령사회가 될텐데, 그때가 되면 혼자 사는 노인 숫자가 얼마나 많아지겠는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이렇게 싱글로 사는...
대학생의 경우 인접 시·군 포함 인근 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혼 무주택자다. 신혼부부 역시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결혼 5년 이내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행복주택 대상자인 노인계층 역시 인근 지역 거주자가 해당이다.
문제는 행복주택 사업장 대다수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단 점이다.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행복주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국의...
서울에 사는 여성 경제활동인구의 경력단절 비율이 남성의 2배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 거주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구체적 현황과 자료를 담은 '성별분리통계'를 포함한 2014 성인지 통계를 발간, 서울통계(http://stat.seoul.go.kr)를 통해 2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의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4년 8월 현재 53.6%(237만7000명)이...
특히 현재 이 정책을 담당해야 하는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장 자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운영지원단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라 사실상 현 정부가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우려를 낳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시절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그러나 이명박...
◆ 결혼하면 좋은점…韓 "정신적 의지"vs.日 "자녀출산"
'한국과 일본 미혼인구의 결혼 및 자녀양육에 대한 태도'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의 이점에 대해 한국 미혼 남녀는 '정신적 의지'를, 일본 미혼 남녀는 '자녀 출산'을 최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에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일본 남성은 61.7%로 한국 남성의 81.7%보다 20% 포인트나 적은...
우리 사회의 안전 상태를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세 이상 인구의 46.0%가 '더 위험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5년 후에도 '변화 없을 것(42.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위험해질 것(27.1%)'이 그 다음이었다. '안전해질 것(20.2%)'이라는 답변이 가장 적었다.
부모가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2014년 31.4%로 2008년(38.0%)보다 6.6%포인트 낮아졌다.
자녀 중에서는...
18일 통계청과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 - 가족형성, 학업ㆍ일, 주거, 통근, 활동제약’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청년층 인구(15~34세) 중 학교에 다니면서 취업은 하지 않은 이들은 전체의 32.9%로, 2000년 29.4%에 비해 3.5%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반해 학교에도 다니지 않고 일도 하지 않은 이들의 비중은 같은 기간 26.6%에서 19.9%로 6.7...
이처럼 가족유형이 1인 가구와 부부 및 미혼자녀로 구성된 1~2세대 중심의 핵가족 형태에 집중되는 것은 가족 가치관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1998년 33.6%에서 2012년 20.3%로 줄었다. '자녀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비율도 1997년 73.7%에서 2012년 46.3%로 급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