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76달러 오른 3124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항로 운임은 1TEU당 150달러 뛴 3223달러였다.
반면 미주 노선 운임은 소폭 하락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900달러로 전주 대비 48달러 떨어졌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물동량이 급등한 미주항로를 중심으로 국적선사의 임시선박을 매월 2척 이상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미 지난달부터 물동량이 급증한 미주항로를 중심으로 추가 선박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를 더 확대해 매월 최소 2척을 더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달...
해수부는 글로벌 경기부양의 효과로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감소한 수출 물동량 감소폭이 둔화하고 증가한 수출물량 수송을 위해 미주항로 등에 국적선사가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 운송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요 국적선사들의 매출액도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선사 중 HMM, 팬오션, 대한해운...
유럽 항로 운임 지수도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2374달러로 지난주보다 283달러 올랐다.
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미주 노선 운임은 다시 상승했다.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947달러로 지난주보다 68달러 올랐다.
이러한 여건에서 미주항로에 임시선박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노선에 투입 중인 선박을 재배치해야 하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먼저 선박이 기존에 배치된 노선을 공동운항하는 선사들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이후 선박을 공유하지 못하는 점으로 인해 합의가 쉽지 않다. 또 기존 노선을 이용하던 화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880달러로 전주 대비 33달러 떨어졌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주 노선 운임이 급등하면서 다른 노선 선박들이 미주 등 태평양 노선으로 대거 전환 투입됐다"며 "선박 공급 감소가 동남아 노선 운임 급등을 이끌었던 것처럼 유럽으로 가는 선박이 줄면서 운임에도 영향을 미친...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HMM은 30일과 12월 8일 각각 4600TEU(1TEU는 1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대 분)급 임시선박을 미주항로에 투입하고, 12월 말에도 5000TEU급 임시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SM상선과 고려해운도 각각 3000TEU급, 2800TEU급 선박을 미 서부항로와 인도네시아 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총 5척의 임시선박이 미주·동남아지역 수출화물 1만6000TEU를...
국적원양선사 HMM은 8월부터 10월까지 4척의 임시선박을 미주항로에 투입해 우리 수출화물 총 1만5944TEU를 추가 운송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단기간 공급량 확대가 어려운 해운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임시선박 추가투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출물동량의 약 57.5%를 운송하는 등 물동량 급증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고...
10월에는 2척을 투입해 2만4975TEU까지 늘렸다. SM상선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미주항로에 3000TEU급 임시선박 1척을 투입한다.
그래도 모자라는 부분은 더 비싼 운임을 내고 외국선사를 이용하거나 수출을 못 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진해운 파산이 새삼 아쉬운 이유다.
실제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6일 기준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우리나라가 자주 사용하는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871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해운 운임 상승과 국내 수출기업의 선적 공간 부족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그러면서 "SM상선에서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미주항로에 3000TEU급 임시선박 1척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문 장관은 또 "2017년 8월에 정기 컨테이너선사들이 한국해운연합(KSP)을 결성해 4차례에 걸쳐 항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자율적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2019년에는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국내 수출기업들은 최근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 등으로 수출계약 물량이 늘었지만, 수출 컨테이너 선박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국내 선사는 미주항로에 선박을 긴급 투입하는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HMM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컨테이너선 두 척이 부산항에서 미국 LA로 출항했다고...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6일 전주 대비 134.57 오른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전 최고치는 2010년 7월의 1583.18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국과 유럽 항로 해상 운임이 크게 올랐다.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871달러를...
아시아-미주노선 해상운임은 하반기부터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에 따른 수출 선적 공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단기 가계가처분 소득 증가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인해 소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MM은 이달 21일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안정세를 유지하던 아시아-미주노선 해상운임은 하반기부터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운임이 상승하고 수출 선적 공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HMM은 복귀 항로의 화물 확보가 어려워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국적 대표 원양선사로서의 책임을...
항로별로는 미주 동안 노선이 FEU(12m 컨테이너 1개를 일컫는 단위) 당 4634달러로 전주 대비 100달러 상승해 역대 최고 수준이며 미주 서안 노선은 386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 노선의 운임은 올해 2배 넘게 급등했다. 유럽과 남미, 남아프리카 운임도 상승세다.
글로벌 선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를 우려해 선박 투입을 줄이면서 운임이...
HMM 관계자는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활동 및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 운임상승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HMM이 일시적 반등이 아닌 안정적 구조로 전환해 2022년에는 당기순이익 전환을 달성하고 현재 59만TEU...
HMM이 2022년 실적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실적 모니터링 및 상시 평가를 위한 과학적 의사결정 시스템(Operations Research)을 정착하고 현재 59만TEU 수준의 컨선 선복량을 2022년에 100만TEU까지 확대해 미주 동안, 남미, 중동 등 신규항로도 개척한다.
해외 물류시설 확충과 육상운송 투자 확대를 위해 중국에 컨테이너 장치장을 확보하고 미국...
이번 계약으로 극동→미주→유럽→극동으로 연결되는 세계 완성차 핵심항로 물동량을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해서 빈 배로 운항하는 구간을 최소화하게 됐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다.
이번 운송계약을 통해 한국으로 복귀하는 선박에 폭스바겐 완성차를 채워올 수 있어 운송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의존도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분기 주요 항로 물동량은 미주가 11.1%, 구주가 4.8% 감소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세계 무역 규모가 지난해 대비 13~32%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선박 인도 지연과 수요 감소에 따른 결항 조치로 선박 적재 능력(선복량) 공급도 축소될 전망이다. 4월 유휴 선복량은 사상 최초로 300만TEU를 돌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