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시아-유럽, 아시아-미주서안항로의 스팟 운임이 지난해 12월 저점 대비 각각 45%, 27% 상승하는 등 주요 항로의 운임은 이미 큰 폭으로 올랐으며, 앞으로 더 많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해운업의 만성적인 공급과잉문제는 당분간 해결되기 어려워 운임 인상에 따른 매수 추천은 올해 성수기(5월께)를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8일 열린 TSA(태평양항로운임안정화협정)에서 소속 선사들이 미주항로의 운임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SA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북미노선(아시아∼북미)의 운임료를 결정한다. 올 초 업계는 구주노선과 함께 주요 수익 노선인 미주노선 운임을 FEU당 400달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현재 미주노선은 1TEU당 1720달러, 1FEU당 1950달러선이다.(2012년...
현대상선이 새로운 미주-유럽 항로 개설을 통해 대서양 노선의 영업력을 강화한다.
현대상선은 내달 29일부터 해운 연합체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의 제휴사인 APL, MOL과 함께 미주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서비스 AEE(Americas Europe Express)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파나마, 미국,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을 연결하는 이번 신규 노선에는 4300TEU급 현대...
컨테이너 부문은 수송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비 증가, 주요기간 노선인 미주 및 구주 항로의 운임 회복 미미로 16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벌크부문은 3분기 지속된 운임상승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16.8% 증가한 3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환유료과는 미국 및 유로존 경기 불안정으로 당기순손실 859억원을 기록...
한진해운의 경우 미주 유럽에 편중된 노선 구조를 신흥시장인 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검토단계에 있으며 노후돼 효율성이 떨어지는 벌크선의 일부를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 상승에 대비해 선박의 운항속도를 기존의 24노트에서 16노트로 줄여 연료비를 약 15% 절감하고 있다. 또 유가·환율·해적 등 해운업계에...
한진해운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비 증가, 주요 노선인 미주와 유럽 항로의 운임 회복 지연 등에 따라 컨테이너 부문에서 큰 손실이 발생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전년 같은 기간과 전분기 대비 수송량이 각각 13.2%, 14.3% 늘어났지만 17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벌크 부문에서는 업황 하락 지속에 따른 수익성의 저조로...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북극항로 운항시 노출되는 우주방사선의 양은 기존 미주노선의 항로들과 비슷하고 비행시간 단축에 따라 방사선의 노출량이 오히려 감소된다”며 “방사선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사선 노출위험을 관리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기 이용에 따른 방사능 노출의 심각성을 인식, 지난 2009년 항공운송사업자가...
통상 미주 동안 항로는 뉴욕항을 거쳐 사반나항을 기항했으나, 이번 신규항로는 아시아와 사반나항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운송시간을 4일이나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재까지 4개의 미주 동안 서비스 항로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로 총 5개로 늘어났다.
사반나항은 미주 동안의 대표항만으로...
한국선주협회는 일본 원전 폭발로 방사능 물질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우회항로를 이용해 줄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180여 개 회원사들에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선주협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돼 일본 동쪽 태평양 상공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일본-미주 운항 선박은 가능한 한 방사능 확산 예상 지역을 우회해 운항하길...
한국선주협회는 17일 일본 원전이 폭발, 방사능 확산이 우려 등의 이유로 우회항로를 이용해 줄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회원사들에 보냈다.
협회는 공문에서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돼 일본 동쪽 태평양 상공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일본~미주 운항 선박은 가능한 한 방사능 확산 예상 지역을 우회해 운항하길 권고한다"고...
대한항공은 후쿠시마 원전 주변 30Km 금지공역을 설정함에 따라 미주에서 일본을 통과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로를 변경, 북쪽으로 130Km 떨어진 우회 직선항로를 운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항로를 이용하는 항공편은 미국 서부를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3~4편(1일) 정도이다.
일본 나리타와 하네다 노선도 공항 북쪽 항로를 이용해 공항에 접근...
윤 연구원은 "이 회사의 과거 주가패턴을 보면 상반기에 시장수익률을 웃돌고 하반기에 밑도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는 5월에 실시되는 미주항로의 정기 운임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올해도 과거의 패턴이 재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매출과 함께 비용 증가 우려는 부담"이라며 "비용부문에서 원가의 39%와 20%를...
◆환경·경제성 한 번에…저탄소 운항
대한항공은 운항 항로 단축을 통해 연료와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저탄소 운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9년 2월부터 중국 동북 지역 내 단축항로를 이용해 연간 약 1200 톤의 연료를 절감하고 있으며 2009년 11월부터는 히말라야 산맥 통과 단축 항로를 이용함으로써 연간 약 900톤의 항공유 절감 효과를...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주항로의 운임인상과 주요항로에서의 성수기 할증료부과가 반영되는 3분기에는 사상최대의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와 유상증자, 터미널지분 매각 등에 따라 올해 말에는 부채비율이 230%, 내년에는 200%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재무구조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운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글로벌 선사인 APL사는 아시아~미주 운임을 오는 8월 1일부터 FEU 당 각각 서부 320달러ㆍ동부 400달러씩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운임도 평균 300달러 이상의 운임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테이너 물량 증가도 두드러지고 있다. 프랑스 해운컨설턴트회사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5월말...
나머지 4척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미주 항로를 오가는 태평양 노선과 유럽 노선에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1만2000TEU급과 1만3000TEU급 선박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선사가 1만TEU급을 인도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비과정을 거쳐 1950년 1월 1일 사선 5척ㆍ정부대여선 20척 등 총 25척 4만3344 총t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대한해운공사는 1950년 2월 한일항로 개설 등 원양 항로를 잇달아 개척하며 외항 화물 수송의 일익을 담당했다.
1968년 11월 민영화를 거쳐 1980년 2월 대한선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987년 11월 구 한진해운(Hanjin Container Lines, Ltd. 이하 HJCL)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해 2000억대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은 미주 등 상용노선 비중이 낮았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좌석 개조 및 신형 항공기 도입 등 중장거리 노선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사 전체 비용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유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단축 항로 이용 및 엔진 세척 기체 경량화 등의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해운업계는 일단...
그는 "평균 운임의 상승추세가 8~9월까지 지속되고 물동량도 계속 회복되고 있어 실적도 3분기까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유증과 함께 현 주가가 2~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고 최근 10년 동안 미주항로 운임협상 뒤인 5~8월 동안에는 주가가 대부분 시장을 언더퍼폼해 주가는 당분간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