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민주화 시기에 이룬 경제성장 물거품 위기UNDP “내년 초 인구 절반인 2500만 명, 빈곤층 전락” 경고 피치, 올해 미얀마 경제성장률 -20% 전망
11일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100일이 된다. 연일 계속되는 시위와 군부 유혈진압의 악순환 고리가 계속되면서 미얀마 민생 경제는 파탄 일보 직전에 놓여 있다.
지난 10여년간 민주화 바람 속에 주요...
지금까지 774명 시민 사망…미성년자 약 50명 숨져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지 11일 자로 100일이 된다.
석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미얀마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정도로 잔혹하고도 무자비한 유혈탄압이 벌어졌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7일 기준 774명의 미얀마 시민들이 총격 등 군경의 폭력 진압에 목숨을 잃었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소수민족 무장단체 사이에서는 군사정권에 맞서기 위해 연방군 창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통합정부는 시민방어군이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얀마 곳곳에서는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이 사제 무기로 정부군과 맞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시민은 소수민족...
미얀마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전국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6명의 시위대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즉각적인 폭력 중단 등 5가지 항에 합의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이후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2일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이날 미얀마에서는 중부 사가잉과 동부 산주, 북부 카친주 파칸...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에서는 루비 등 미얀마산 보석에 대한 글로벌 명품 대기업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보석 거래에서 나오는 거액의 이익이 국영 기업을 통해 군의 자금원이 되고 있다는 국제적 비판이 거세기 때문. 미국 최대 귀금속 유통업체 티파니는 자사 홈페이지에 “인권 침해와 투명성 결여에 대한 우려로 우리는 2003년 이후 지금까지 미얀마산...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반 쿠데타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759명의 시민이 숨졌고 3485명이 구금됐다.
아세안이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폭력 중단’에 합의한 후에도 군경의 총격으로 인한 유혈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내퍼 부차관보는 일본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와 미얀마 쿠데타를 둘러싸고 미국과는 차별적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만, 서로의 목표를 위해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연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미얀마 쿠데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는 데다 그동안 미얀마 사태에 미온적 반응을 보였던 태국·필리핀·라오스 등 3개국 정상이 불참한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하지만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아세안 정상들의 우려를 대부분 수용해 의장...
이날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오전 미얀마국제항공(MAI)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2월 1일 쿠데타 이후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 △2020년 11월 총선의 부정 △비상사태 종료 후 총선 추진 △총선 승자에게 정권 이양...
미얀마 민주진영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군사정권 책임자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체포해달라고 촉구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24일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진영인 '르윈 코 랏' 국민통합정부(NUG) 내무장관은...
포스코인터 가스전 사업은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군부 자금줄이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
21일 이투데이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는 미얀마 사업 철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가스공사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공사 해외자산투자부는 지난 5일...
이들은 표현의 자유와 예술의 자유를 침해하는 제한, 통제, 검열을 당장 멈추기를 군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쿠데타에 저항하고 실상을 알리려는 영화인들에 대한 구속과 수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영화인들이 연대하는 기구를 결성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들은 "한국의 국제영화제는 우선 미얀마...
2월 1일 군사 쿠데타가 벌어진 후 현재까지 738명이 사망했다.
띤잔은 서로에게 물을 뿌려주며 새해를 맞는 미얀마 최대 명절로, 5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군부가 관련 행사를 취소하고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최악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시민들 역시 축제 참가 대신 길거리 시위를 선택했다가 참변을 맞았다.
총격 사망 사고는 띤잔 전날인 13일 오후 5시경 양곤...
흘라잉 최고사령관, 군부 쿠데타 이후 해외 정상 처음으로 만날 예정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태국 외무부는 24일 대면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미얀마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는 무자비한 학살과 관련해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영국 정부는 MEHL를 제재 대상에 올리기도 했다.
포스코강판은 "미얀마법인 운영을 통해 미얀마에서 고품질의 철강 지붕재를 생산하고 이를 현지에 공급하면서 미얀마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현지 고용 창출, 그리고 현지 산업화와 경제...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얀마 쿠데타로 현지 경제가 붕괴했으며 세계은행(WB)과 전문가들은 올해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대표 최빈국인 미얀마는 과거 50년 이상 군부의 통치를 받아왔다. 이후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중심으로 한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조금씩 변화가 일었다. WB에 따르면 2010년 42.2%에...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얀마를 구해달라”라며 쿠데타 반대 시위에 동참하는 등 행보를 보여왔다. 이에 군부는 형법 505조 a항을 거론하며 파잉 타콘을 추적해 왔다.
미얀마 형법 505조 a항은 군인과 경찰 등이 반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성명, 기사, 소문 등을 제작 및 반포, 유포할 경우 최대 3년 형에 처할 수...
앞서 국회는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포스코인터는 미얀마 가스전을 개발ㆍ시추해 중국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가스전 사업 관련 지분은 포스코인터 51.0%, 인도국영석유회사 17.0%,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 15.0%, 인도국영가스회사와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8.5%씩 보유 중이다....
대해 관심을 두고 국제적인 결정 등에 있어 우리 편이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 역시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변함없이 미얀마가 민주주의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쿠데타 발발 이후 지난 5일까지 570명이 희생됐고, 2728명이 구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스코강판이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군부 소유의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 합작 사업을 어떻게 끝낼지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 탄압을 계속하는 가운데 포스코강판이 MEHL과의 합작사 지분 70%를 매각하거나 MEHL이 보유한 지분 30%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