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발굴 결과 숭례문 지반이 일제강점기 때 한꺼번에 높아진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숭례문을 다시 짓거나 수리할 때 필요에 따라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원래 지반을 복원하게 되면 조선시대 유구(遺構) 전체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조선시대 중기 이후 층으로 (지반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숭례문을 중심으로...
복원 공사에는 이 외에도 돌을 다듬는 석장에 중요무형문화재 120호 보유자인 이의상(구조)씨와 이재순(조각)씨가 참여하며, 단청장 48호 홍창원씨, 기와를 덮는 번와장 121호 이근복씨, 기와를 굽는 제와장 91호 한형준씨도 동참하고 있다.
목부재는 화재로 전체 13만1493재의 36%인 4만7609재가 훼손됐지만 2월 현재 4만961재를 국민 기증 등을 통해 확보했으며 석재는...
방치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담스님은 “조계종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문화재는 불자들만의 몫이 아니며 템플스테이는 불교 포교의 장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장인데도 정부는 이런 민족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전환이 없는 한 정부와의 접점은 없다”라고...
당시 숭례문은 다른 문화재들과 함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화재보험에 일괄 가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00% 보상받을 수 있는 민간 보험사 의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현재 의무보험은 가입률이 저조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이 다수 드러나 그 실효성이 의심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형 재난사고가 난 이후 의무화가...
그는 대백제전 수상공연장이 마련되는 낙화암 건너편 백마강변을 방문하고 왕흥사지 훼손 여론을 의식해 "행사장 조성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안지사는 이어 방문한 금강살리기 사업장인 부여보에서 정상훈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현황에...
서울시는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고서 교통영향 평가 등을 마친 뒤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3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 돈의문과 훼손된 성곽 1.6㎞ 가량을 함께 복원한 뒤 본격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사유지 구간의 복원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일단...
재정부는 앞으로 일반회계의 행정재산에 대해 통합관리할 계획으로 도로, 하천, 문화재 등 특수 국유재산(전체 국유재산의 88%)은 현행대로 각 부처가 도로법, 하천법, 국유림법 등 개별법에 의해 관리·처분하게 되며 특별회계·기금 소관의 국유재산(전체 국유재산의 1%)은 현행대로 각 부처가 관리·처분하게 된다.
재정부는 실제로 행정재산을 사용승인 하는...
있는 문화재급 고가미술품의 도난, 분실, 화재 등에 대비한 재산적 가치 보전을 위해 보험가입을 의무화 하는 등 미술품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소장 미술품 중 4000만원 이상인 고가 미술품은 199점으로 196억원 상당이다.
조달청이 정부보유 고가미술품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한 것은 정부기관의 미술품 관리 미숙으로 귀중한 미술품이 훼손될 우려가...
지난 1985년부터 발생한 우리나라 문화재 도난, 도굴 및 훼손은 모두 705건으로 이에 따른 문화재 관리를 위한 정부 예산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IT기술을 이용한 문화재 보호와 관련된 국내 출원이 200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17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32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보였는데, 이는 숭례문 방화사건으로...
지난해부터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천연기념물 보호에 나선 에쓰오일은 올해의 보호종으로 두루미(천연기념물 제 202호)를 선정하고 두루미 보호 및 어린이 천연기념물 보호교육 등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두루미 서식지 보존, 먹이주기, 치료약품 지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청소년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단도 운영할...
또한 ▲재직기간 5년 이상인 경기지역 제조업체 근로자 ▲외국인투자기업중 제조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및 연구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도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별공급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중 전체 공급물량 10% 이내에서 이뤄지며, 광교신도시의 경우 대상 주택 수가 1120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하질 않았는가"
이런 잘못되어 가고 있는 '국가정신'의 증후군들은 그 외에도 도처에 늘려있다. 정신적 기초가 잘못되어 가고 있으니 후유증이 곳곳에서 역기능을 빚어내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최근 우리 민족사의 최대 국경일 3.1절을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문화재 및 애국선열들의 유적지 파괴, 훼손, 방치등의 사례가 잇따라 밝혀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