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기자회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가 위안부 발언 등으로 파문 일으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기자회견이 있었던 뒤라 종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종회는 16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이미 국민검증이 끝났다”며 “오늘이라도 국민 여론조사를 해보면 80% 이상이 문창극 총리는 아베브라더스로 차라리 일본에 가서 총리를 하는 게 좋다는 여론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결과적으로 보면 고양이 치우다 보니 호랑이 나타난 것”이라고 앞서 자진사퇴한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와 문 후보자를 비교하고, “제가 직접 또는 원내대표로...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했다. 동시에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문창극 구하기’엔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을 향해 “참 엉뚱한 총리 후보를 끝까지 고집하는 건 국민 정서와 정면으로 맞서는 일이고,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문창극 후보자 발언 파문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5.6%가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1.9%는 교회 등에서 개인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의견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2.5%였다.
한편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끝내야 한다. 헌법상 국회의 임명동의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야당의 거센 사퇴압박에도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면서 임명동의안이 국회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해명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본회의 부결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문 후보자가 15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인식’ 논란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싸늘하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지난 12일 문 후보자 발언 파문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5.6%가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1.9%는 교회 등에서 개인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의견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2.5%였다.
응답자들 중에는 지지 정당이 새누리당 임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 "문창극 후보, 사과 기자회견, 나는 자진사퇴 한다는 줄 알았네요" "문창극 후보 사퇴하는 줄. 그런데 자격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퇴촉구하는 사람들은 자격있는거?"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앞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휴일인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 앞에서 입장을...
한편 이처럼 문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하루 앞두고 과거 발언과 칼럼을 해명, 사과하고 나선 것은 논란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고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16일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부의 인사청문요청서 제출을 하루 앞둔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를 표명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의 교회 강연과 우편향적 역사관 등을 문제 삼아 요청서 제출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인의 소명을 듣는 등 객관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러온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과거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죄를 표명했다.
문...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5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준된다면 박근혜 정부가 일본 아베 정권과의 역사전쟁에서 지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레임덕을 막겠다는 판단착오가 진짜 레임덕을 불러올 것"이라고...
때문에 청문요청서 제출 이전부터 사퇴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문창극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온누리교회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문 후보자는 교회 강연에서 "6·25를 미국을 붙잡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셨다"고 발언하고, "중국의 민주화, 자유화, 기독교화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가 13일 ‘문창극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 ‘해명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정도였던 전날 입장이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며 적극적인 옹호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당내 비주류 등을 중심으로는 반발기류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종교단체 등은 문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시위·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반면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보수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앞서 문 후보자는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이들은 “문창극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장에 설 자격조차 없다”면서 “한 여론조사 기관이 12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2명 꼴인 65.6%가 문창극 후보자 사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퇴 혹은 지명을 철회하라는 국민들의 거센 여론에 귀를 닫아버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에 답답함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제 강점과 남북 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과거 발언으로 여론이 악화되는 가운데 사퇴 압박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들어 김용준 전 헌법재판 소장,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문 후보자까지 총리 후보자만 세 번이나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2일 자신의 과거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가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을 했다며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문 후보자의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청문회 준비단 명의로 기자회견을 하고 “문 후보자의 온누리교회 발언 동영상에 대해 일부 언론의 악의적이고 왜곡된...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논란 문창극 총리후보 사퇴 촉구 성명 전문
새누리당 초선 의원 6명이 12일 성명을 통해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등의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등 지난 2011∼2012년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동영상이 KBS에...
못한 역사관에서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국가운영비전이 나올 리 만무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문창극 후보자의 즉각적이고 용기있는 자진사퇴 △새누리당 지도부는 문창극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할 것 △또 다시 인사검증에 실패한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이고 대대적인 손질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명지대 신율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무엇보다 존재감 없던 정무수석을 바꾼 건 잘한 일”이라면서 “총리, 장관과 달리 청와대 참모진에 대해 바깥에서 왈가왈부하긴 쉽지 않지만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만에 하나 안대희 전 후보자에 이어 낙마할 경우엔 인사위원장으로 책임이 있는 김기춘 실장도 물러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