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재인 대표가 자신과 함께 당을 바꿔날 것이지 여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요구하며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문 대표의 답변 여부에 따라 다른 정치적 길을 걸을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탈당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안 의원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담대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영화를 보는 내내 가정과 나라를 지키려는 애국 세대의 헌신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김무성 의원) “영화를 놓고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논란을 벌이는 게 좀 씁쓸하다.”(문재인 의원) …
요즘 한 영화를 놓고 논란과 논쟁이 격렬하다. 말도 참 많다. 바로 한국영화로는 11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다. 1950년 6.25전쟁부터 최근까지...
이미 당 내에선 지난 대선에서 안 전 교수가 문재인 전 후보에게 양보한 만큼 이번엔 민주당 차례라는 논리를 내세워 무공천 기류가 확산됐다. 노원병에 공천을 하더라도 민주통합당, 진보정의당, 통합진보당 등 야권이 다자구도를 형성하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누리게 된다는 현실도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명분이 아닌 실리적 계산도 깔린 셈이다....
정치가 이 모양인데 어느 국민이 냉소와 조롱을 보내지 않겠습니까.
박근혜 전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그들은 그 정권을 공화당 정권이라 낙인 찍고 유신 체제를 떠올리며 몸서리 칠 것입니다. 문재인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악몽을 생각하고 잃어버린 10년 시즌2를 외칠 것입니다. 두 사람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노 전 대통령과...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청문회 일정에 전혀 합의를 안 해주고 있다”면서 “조남호 회장이 한나라당 등 뒤에 숨어 국회와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회장은 사태가 불거진 뒤 해외로 출국, 장기체류 중에 있다.
홍 원내대변인은 또 이날 야권통합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된 원탁회의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참석, 언론의 초점이 집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