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같은 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에 들어온 제보는 KBS를 의심하는, KBS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제보였다”며 “유력한, 공신력 있는 자료를 토대로 제보했고, 그 제보를 우리가 경찰에 다 넘겼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일 도청 파문의 당사자인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을 통신비밀호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한나라당 주도의 수신료 인상안 표결처리를 막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문방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회의장에 살다시피 했다. 점거 기간 동안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회의장에서 번갈아 열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출입을 원천봉쇄했다.
지난 27일부터 사흘 간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농성의 마침표를 찍는 의원총회 모두...
이날 행사에서는 문방위 한선교 국회의원과 이용경 국회의원, 방통위 홍성규 부위원장을 비롯 장비제조업체 등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4G LTE 상용서비스 행사 및 핵심서비스를 시연했다.
4G LTE 시연에서는 4G LTE와 3G WCDMA의 속도 비교를 비롯해 HD급 비디오 컨퍼런싱, 실시간 CCTV, 스마트 에듀케이션, HD실시간 방송...
따라서 초점은 도청 진위 여부 및 방식, 그리고 어떻게 해당 상임위인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 한선교 의원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다. 또 이 과정에서 KBS 상부의 지시가 개입됐는지 여부도 향후 밝혀져야 할 쟁점으로 지목된다.
먼저 제기된 것은 일종의 취재 기법으로 통용되는 ‘벽치기’다. 최근 김인규 KBS 사장이 이사회 측과 만난 자리에서 “벽치기는 취재...
한 의원은 지난 24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천 위원장이 국회 당 대표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문방위원 연석회의에서 한 말을 그대로 읽어내려 간 장본인이다.
민주당은 국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도청 사건의 초점을 이제 한 의원 1인에게 맞추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민주당은 도청 의혹을 집중 추궁했으나 한나라당은 대변인의 말을 빌러 부인했을 뿐...
한편,이날 행사에는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과 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 한선교 국회 문방위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SK텔레콤 최장기 고객, 업계관계자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빠르기만 해? 잘 터져야 진짜 4G
SK텔레콤이 4G시대를 열며 내세운 슬로건은 '탄탄한 통화품질의 프리미엄 LTE'다. SK텔레콤은 초기이용자들의 통화품질...
더욱이 지난 23일 수신료 인상안 반대 의결을 위한 민주당 최고위원-문방위 의원 연석회의의 도청 의혹까지 불거지며 수신료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졌다.
민주당은 28일 KBS 수신료 인상안의 표결처리를 시도하려는 한나라당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해당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점거에 돌입, 밤을 새워 회의장을 지켰다.
29일 오전에도...
민주당은 KBS 수신료 1000원 인상안 반대를 이유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의장석을 중심으로 문방위 회의장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오후 2시에 이어 4시에 문방위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아직까지 한나라당으로부터 오늘 중으로 수신료 인상안을 날치기 처리할 것이란 통보 이외에 받은 것이 없다”며 “자정을 지나 자동산회 될 때까지...
민주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의 KBS 수신료 1000원 인상안 상정을 반대, 28일 오후부터 문방위 점거에 돌입했다.
이날 한나라당 소속 전재희 문방위 위원장이 “순리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며 전체회의에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 표결에 부칠 것을 예고함에 따라 민주당이 오후 2시로 예정된 전체회의에 앞선 오후 1시 30분부터...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2500원->3500원) 처리를 막기 위해 위원장석을 중심으로 회의장 점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KBS가 이명박 정권 들어와 공정성을 잃어 공영방송 기능을 상실했다며 민생에 부담이 되는 40% 인상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KBS가 수신료 인상을 통해 광고 없이...
국회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도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 23일 민주당 회의 내용이 담긴 속기록 형태의 문건을 갖고 있었다"며 "당시 민주당 최고위-문방위원 연석회의는 비공개회의였기 때문에 도청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는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라고 말하며 도청의 배후로...
전재희 문방위 위원장(한나라당)까지 나서 “28일날 표결 처리 할 수 있길 바라는 것이 위원장의 입장”이라며 거들자 전해숙 민주당 의원은 “위원장까지 입장을 표명하는 건 정치적 공방”이라며 반박했다.
김재윤 의원은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 인상을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여야 원내대표 간 충분히 협의한다는 합의가 있은 지 하루 만인...
김 원내대표는 당 안팎의 후폭풍에 대해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지난 22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이 합의를 무시하고 전체회의에서까지 수신료안 날치기를 시도해 긴급 대책을 내놨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혼란만 준 것을 사과한다”며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한 KBS 수신료 인상은 결코 할 수 없다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방위는...
한편 김 원내대표는 전날 당내 반발로 KBS수신료 인상안을 상임위에서 표결 처리하겠다는 여야 합의안을 파기한 데 대해 “지난 22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이 합의를 무시하고 전체회의에서까지 수신료안 날치기를 시도해 긴급 대책을 내놨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혼란만 준 것을 사과한다”며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한 KBS 수신료 인상은 결코 할 수...
“여야는 28일 문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수신료 인상안을 표결처리 하기로 했으며 물리적 저지는 없을 것이다”
(22일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한나라당이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하고자 할 때에는 모든 수단을 다해 막겠다”
(23일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KBS 수신료 1000원 인상안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가 하루만에 180도 달라졌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사장 선임 절차 등 KBS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송법 개정이 선결조건으로 합의 처리된 뒤에야 KBS 수신료 인상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며 “내일 문방위에 출석하는 KBS 사장으로부터 공정보도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홍영표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늘 오후 3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찾아와 김진표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어제 있었던 문방위 소위 사태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의사 진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며 “이로써 이 시간 이후로 민주당은 남은 6월 국회 일정에 참여할 것이며 국회가 정상화 됐음을 알린다”고...
민주당은 날치기 처리를 항의하는 차원에서 21일 문방위 회의장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어 22일 문방위 전체회의에 수신료 안건이 올라오면 실력 저지에 나설 방침이어서 여야 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국회가 여러 우발적인 변수에 의해 움직이는데 (원내대표단이) 지시한 것은 아니다”면서 “앞으로...
그는 전날 국회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한선교)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이 한나라당 강행으로 처리됐다는 보고를 접한 뒤 “강행 처리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면서 “KBS 수신료 인상안이 6월 쟁점법안도 아닌데 일이 꼬여 정작 쟁점법안을 협의할 수 없게 됐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광고를 조정하지 않고 수신료만 올리겠다는 것은 국민 뜻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가 20일 KBS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했다.
1000원이 인상이 골자인 KBS 수신료 인상안은 이날 법안소위에서 기립 표결에 부쳐졌으며, 전체 8명 중 5명이 찬성했다.
법안소위를 통과한 KBS 수신료 인상안은 오는 22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장을 지켰지만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