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가 전력기자재(K-그리드) 수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전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가 열린 HD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무보 및 코트라와 'K-그리드 수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정례협의체 구성 및 기관별 보유 역량을 활용·결합한 수출지원...
최우혁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핵심기술은 미래의 산업경쟁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기술들을 적기에 식별함과 동시에 범용화·일반화돼 보호 가치가 낮은 기술들은 신속히 해제하고, 기업들의 핵심기술 수출에 대해서는 신속한 절차 진행 등을 통해 부담을 완화해 실효성 높은 기술 보호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
산업부, HD현대일렉트릭 찾아 전력기자재 업계 간담회전력기자재 올해 수출 162억 달러·수주 20조 원 목표한전·코트라·무보, 'K-그리드 수출지원 MOU' 체결…무역금융 2.7조 원 투입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과 신재생·원자력발전 등 무탄소 전원 확산을 위한 계통 연결 수요 등으로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게 되면서 전력기자재 시장이 '슈퍼사이클...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수출은 9개월 연속 플러스, 2018년 이후 상반기 최대 무역흑자 등을 기록하며 상반기 성장을 견인했다"고 했다. 정부는 전날(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을 2.6%로 상향 조정했다.
최 부총리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아랍에미리트 경제부는 중소벤처위원회를 설립하여 양국의 중소벤처기업 간 무역, 투자 등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진공도 양국 협력 강화에 동참해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칼리파경제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기준 개정안을 8월 1일부터 국내에서 발효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은 목화씨에 붙어 있는 잔털 섬유(면리터)를 재생해 만든 촉감과 광택이 우수한 고급 직물로 고가의 드레스, 셔츠, 안감 등에 사용된다.
한미 양국은 2018년 한미 FTA 개정 협상 시, 역내 원료공급...
이날 캐나다 재무부는 홈페이지에 '중국의 전기차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정책 대응'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게재하면서 공개 협의를 시작했다. 발표에 따르면 트뤼도 정부는 현재로썬 완성된 중국산 전기차에만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중국산 배터리나 배터리 품목 등에는 관세가 포함되지 않는다.
재무부는 중국의 반덤핑 관행으로 중국 전기차 수출이 많이...
“러,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 높아”우크라 동맹국, 중국에 불만 팽배3일 카자흐서 중ㆍ러 정상회담 주목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러시아의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해 중국이 원한다면 2022년 2월부터 2년 넘게 이어져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로 끝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일(현지시간) 스투브 대통령은 헬싱키에서 가진 블룸버그통신과의...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전선이 유럽과 캐나다 등 서방세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4월 말 연중 저점을 찍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251.25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4월 22일 138.80달러에 거래를 마쳐 연중 하락 폭이 45%에 육박했다.
그러나 10~15% 인원 감축 발표 직후 급락했던 주가는 감원에 대한 재무적 효과가...
터치패드 센서 등 저기술 IT 부품까지 제재 2019년 무역 제한 기업 지정 후 압박 지속
미국 정부가 올 들어 중국의 IT 기업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라이선스(면허) 8개를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마이클 맥컬 공화당 하원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문서에서 ”올 초부터 화웨이와 관련된 8개의 추가...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과 호주의 협력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호주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통상 분쟁을 겪으며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 한국도 중국에 치우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국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는 “최근 호주 정부가 호주 내 자원 개발에...
이 밖에 투자·수출 촉진을 위해 계획된 시설투자 자금지원 52조 원 중 27조 원을 하반기 공급하고, 유망국가·품목을 중심으로 하반기 무역금융 192조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투자 익스프렉스’를 통해 투자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연내 ‘3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내수 활성화 입법도 재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경상수지는 6월 무역수지가 80억달러 흑자로 2020년 9월(84억2000만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빠른 개선세를 반영, 종전 500억달러 흑자에서 630억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다.
정부는 내수는 물가 등 제약요인이 완화하지만 부문별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짚었다. 고금리...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무역협정에서 ESG 경영 실사 의무화 규제를 추진하는 등 ESG를 각종 통상 정책에 반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ESG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ESG 경영에 가장 앞선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올해 5월 공개한 2024 ESG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난해 상반기 263억 달러였던 무역수지 적자가 1년 만에 231억 달러 흑자로 돌아선 점도 거론했다. 이어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4%로 3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며 안정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올해 우리 성장률을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해 파업으로 인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무역 관세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에서 생산하는 테슬라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현재 사이버트럭을 제외한 주력차종 4종이 모델 Y를 제외하면 모두 노후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잇따라 가격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5월...
중국은 전 세계 140개 국가와 교역하고 있는데, 이 중 120개 국가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한다. 중국은 과잉 생산된 제품을 세계 각지로 싼값에 공급하고, 이들 국가의 중국 의존도는 심화된다. 독일 연구기관인 메릭스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된 국가들이 갈수록 증가한다고 분석했다(6월 18일자 보고서).
중국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도 대미 수출이 16.8% 증가한 6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다. ‘보복 관세’를 무기로 미국 우선주의를 실행하는 트럼프 체제의 과녁이 될 수 있다. 우리 안보·경제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변곡점이 눈앞에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지속된 미·중 무역 마찰과 지정학적 리스크, 업황 부진 등에 따른 역풍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경쟁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오 혁신을 주도하던 한국 제조업이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왕성한 기업가 정신이 사라지면서 투자는 급격히 위축돼 간다,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