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회사의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째 되는 해다.
한국경제는 다시 심각한 복합 위기 국면에 처해 있다. 세계 경제의 역동성은 뚝 떨어졌다. 각국의 정치 포퓰리즘이 기승을 부리면서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거세다. 한국을 먹여 살리던 수출은 연일 내리막길이다. 수출 연간 5000억 달러 초과...
업계에서는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와 주력 수출시장의 경기침체, 경쟁우위 약화, 노조 파업 등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을 수출 감소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국이 핵심 제조업인 자동차 산업을 지키려고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면서 교역 자체가 줄고 있다.
한국의 주력 수출시장인 중동과...
한국경제가 두 번의 오일쇼크를 비롯해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시련을 이겨내고 무역1조 달러 시대(2011년 12월 5일)와 세계 11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이다. 기업들의 꾸준한 R&D·시설투자 등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경기 회복, 기업 투자가 답이다 =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얘기가...
한국무역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조선, 자동차, 철강 등 한국 10대 주력산업은 전년과 비교할 때 9%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직후인 2009년 14% 하락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어느새 1분기를 넘어서고 있는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에 거세게 불어오는 중국발 한파로 전자·IT, 자동차, 기계, 철강, 섬유·의류는 ‘흐림’...
전통 제조업의 위기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제조업은 여전히 국가산업의 근간입니다. 제조업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ICT 융합과 친환경화는 물론 서비스와 문화와의 융·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제조업과 IT의 융합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공장의 성공 모델을 도출하고,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야 합니다.
노후 산업단지를 제조업...
경제제재 해제로 시장이 열리는 이란과 쿠바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무역금융 등 지원도 늘리려 한다. 정상외교 이후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된 중동ㆍ중남미 시장에 대해선 상담회 개최와 같은 비즈니스 활동을 상시 지원해 공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 들어 조선(해양플랜트), 석유화학, 철강 등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이 재계의 최대 화두로...
2월 무역수지 역시 20일까지 19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 지표는 악화하지만 대외 여건은 개선될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우선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가 가장 큰 악재다.
홍석빈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유로존 17개 국가의 1월 복합 구매관리지수(PMI)는 50.4를 기록하는 등 유럽경제의 몇몇...
싱가포르 정부는 금융을 비롯한 서비스산업과 생명 공학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면 한국 정부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복합산업에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어 한국과 싱가포르가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한국과 싱가포르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AMRO)를 비롯한 지역 금융안전망...
특히 선진국 G-7 10억 시장이 신흥개도국이 참여하는 G-20 '+30억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어 새로운 시장기회가 열리게 된다며 ▲ 중국, 인도, 아세안 등 시장별 차별화된 진출전략 ▲미들(Middle)제품, 서비스, 복합시스템 등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금융, 시장진출 기반 등 글로벌 수준의 무역거래기반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의 경우 베이징권과 상하이권 등...
원/달러 환율 1200원대로 폭락
글로벌 증시 강세와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 GM대우의 선물환 계약만기 연장,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 등의 하락압력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환율이 폭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8.7원 급락한 1282.00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7일 이후...
그는 "벨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해외 경쟁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매력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의 이면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존재하지만 이같은 현상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순매수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세의 이유는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