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격이 오르면서 쌈 채소 소매 물가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산지 다변화 등 대응에 나선 한편, 맛과 품질에 이상이 없는 '못난이 채소'를 통해 수급 불안에 대응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정적인 양상추·허브류 공급을 위해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데, 장마에 대비해 스마트팜 물량을 20~30%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희진 GS리테일 신선식품강화팀 MD는 “근거리 쇼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편의점에서 시즌에 맞는 과일과 채소, 못난이 상품 출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제철 상품들을 적극 도입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과실(생과일) 물가 상승률이 39.5%로 가장 높았고, 신선채소는 7.5% 올랐다. 이상기후로 일조량 등이 부족해지자 국민 과일로 불리는 사과, 수박 등 수확량이 적어진 탓이다.
이처럼 치솟는 신선식품, 특히 과일 물가에 대응해 각 유통사가 앞다퉈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에선 그동안 취급하지 않던 ‘못난이 과일’까지 공수하고 있다....
일명 못난이 농산물로 분류돼 백화점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 신선도는 뒤떨어지지 않는 10종의 과일 · 채소를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애플수박(1입). 머스크 멜론(1입), 파프리카(4입·봉), 자두(5~6입·팩)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언프리티 프레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유, 상품의 품질을 직접...
숏폼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는 친환경 채소박스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와 손잡고 환경보호 실천 영상 업로드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어글리어스는 단순히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폐기되는 농산물로 인해 발생하는 식량 및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생했다. 지역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합리적인...
한 관계자가 '지금은 약간 소형과 흠집 난 못난이 사과라는 것도 입고하고 있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못난이 사과가 더 달고 맛있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흠집 사과 판매 가격을 살펴보고 수행원에게 구매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채소 판매장에서 윤 대통령은 대파, 백오이 등 가격을 확인하며 염...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 등 10개 점포에서 못난이 과일과 채소를 할인판매하는 ‘언프리티 프레시(unpretty fresh)’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까다로운 외형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 신선도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11종의 과일·채소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홈플러스는 2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멤버특가 위크’ 행사를 실시,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 가격 할인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는 못난이 상품인 부사사과(4~7입), 성주참외(3~5입)를 각각 9990원에 선보인다. 또 딸기를 3000원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까다로운 외형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 신선도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11종의 과일·채소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설향딸기(500g) 9900원, 대저토마토(500g) 4900원, 천혜향(1kg) 1만900원, 파프리카(2입) 2900원에 판매하는 게 대표적이다.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는 2022년 신세계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색...
과일을 비롯한 시설채소 가격이 높아지면서 농식품부는 먼저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비정형과, 이른바 못난이 사과, 배 판매 촉진에 나선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4월 3일까지 사과 400톤과 배 100톤, 배 100톤을, 이마트는 다음 달 1~6일 사과 150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사과 50톤, 배 10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과...
쿠팡이 농가 지원과 소비자의 고물가 부담 해소를 위해 ‘못난이 채소’를 대량 구매했다.
쿠팡은 무, 당근, 오이, 파프리카 등 18종의 못난이 채소를 강원 평창·전북 익산·경남 창녕 등 전국 농가에서 3개월(7월~9월) 간 370여 톤(t)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악천후 피해를 본 과일의 대량 매입에 이어 비슷한 처지에 놓인 채소도 매입을 대대적으로 늘린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19일부터 배추 1일 방출 물량을 50톤에서 100톤으로 확대했으며 내달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사과 비정형과(못난이 사과)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대파·생강 등 가격이 상승한 김장 채소에 대해서는 산지농협의 납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수입한 종란이 부화된 육계가 이달...
CU가 일명 못난이 상품으로 구성된 ‘싱싱상생’의 상품 라인업을 기존 채소에서 과일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CU는 올해 5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맛과 품질, 영양 면에서는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모양 등이 고르지 않은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싱싱상생’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롯데마트는 일반 채소, 과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어 기존에 운영하지 않았단 B+급 상품을 ‘상생 채소’, ‘상생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해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생 농산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금까지 참외‧자두‧사과 등 과일부터 감자‧양파...
삼성웰스토리가 못난이 농산물 유통 플랫폼 예스어스와 손잡고 일반 상품 대비 5~10% 저렴한 실속형 엽채류 상품 12종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가 공급하는 실속형 엽채류는 잎의 크기가 일부 균일하지 않거나 경미한 상처가 있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로 조리와 섭취에 문제가 없는 상품들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실속형 엽채류 공급을 통해 식재료비...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비누와 세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다정한 마켓(브랜드명 ‘로렌츠’)은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한다.
S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있는 '지구를 지킬 때' 코너에 양사를 소개한다. 또 론칭 이벤트와 배너 게시 및 안내문자 발송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CU가 B급 채소인 이른바 못난이 채소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전용 브랜드를 론칭한다.
CU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일반 경로로 유통이 어려운 채소들을 모아 판매하는 ‘싱싱상생’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싱싱상생은 맛과 품질, 영양면에서는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색상과 모양이 고르지 못한 일명...
롯데마트의 ‘상생 과일’과 ‘상생 채소’는 농가의 적체 물량 해소 효과와 더불어 올해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며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대비 28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상생 파프리카(450g/봉)’을 2990원에 기획했으며 일반 소비자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기존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파프리카 검품 기준은 ‘특’ 상품으로, L 사이즈(200g...
못난이 채소가 간식으로 재탄생 버섯ㆍ비트에서 점차 확대 예정
SK실트론이 초등학생,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살리기에 나선다.
SK실트론은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이라는 초등학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을 출시ㆍ판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위해 SK실트론을 비롯한 구미 지역 농가...
SSG닷컴이 최근 진행한 ‘농가와 함께하는 못난이 과일, 채소 기획전’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이달 16일까지 맛 좋은 사과(2.5kg·봉), 배(3kg·박스), 단감(3kg·봉), 고구마(10kg·박스), 청경채(500g·봉), 친환경 무(개), 친환경 적채(1입) 등 B급 농산물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6일까지 산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