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수해 속 못난이 오이 ‘반값 판매’

입력 2023-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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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농산 매장에서 '상생 다다기 오이'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농산 매장에서 '상생 다다기 오이'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는 21일 외관상의 이유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오이를 매입해 ‘상생 다다기 오이’라는 상품으로 이날부터 양일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생 다다기 오이’는 일반 상품과 비교해 50% 이상 저렴한 개당 600원에 판매하고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포함 35개 점과 롯데슈퍼 범서점 등 20개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일반 채소, 과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어 기존에 운영하지 않았단 B+급 상품을 ‘상생 채소’, ‘상생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해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생 농산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금까지 참외‧자두‧사과 등 과일부터 감자‧양파‧배추 등 채소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종의 상생 상품을 운영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지선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상생 다다기 오이’는 농가와 롯데마트, 슈퍼를 찾는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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