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호주가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에서는 11만602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호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주의 결과가 아직 포함되지 않아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호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처음 1만 명을...
백신 접종 모범국인 이스라엘도 예외가 아니다. 나프탈레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코로나19 5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며 “늦어도 3~4주 내 감염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에서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인구 비율은 60%에 육박한다. 국가별 편차는 있지만, 평균 백신 접종률은 분명 대폭...
백신 모범국으로 불렸던 미국과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60% 안팎에서 멈춰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남아도는 백신을 속히 개발도상국에 보내 세계적으로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게 방역에 더 효과적이겠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감염을 억제할 만한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델타나 오미크론보다 더 위협적인 변이가 등장하게 돼 있다....
방역조치 완화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3000명대로 껑충마스크 착용·재택근무 의무화 등 다시 고삐 죄기 시작 아프리카 구식민지 국가들과 교류 활발…안전지대 아냐 고령층 대상 부스터샷 박차
불과 2개월 전만 해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85%에 근접하며 일상회복 직전 단계까지 방역 조치를 풀었던 포르투갈이 또다시 위기에...
호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엄격한 봉쇄 조치를 실시해왔다. 국내 감염 확산을 억제해 초기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확진자 발생시 봉쇄에 나서는 ‘제로정책’의 실효성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호주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7000명, 사망자는 1311명 발생했다.
포르투갈이 코로나19 극복의 모범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와 신속한 백신 공급,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국민의식이 일궈낸 합작품이다.
국민의 85%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를 계기로 코로나19 이전 일상 복귀로 한 발자국 더 다가선 포르투갈이 얼마나 슬기롭게 ‘위드 코로나’의 삶을 만들어갈지 전 세계는 계속해서 지켜볼...
대상자 190만 명의 과반 넘어...추가 계획도화이자, FDA에 임상 초기 자료 제출"더 많은 중화항체 생성"
전 세계 많은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지만, 이스라엘과 미국 등 백신 모범국들은 부스터 샷(3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델타에 속절없이 무너진 백신 접종 모범국들 “백신 맞아도 델타 변이 감염 지속” 경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범국들이 ‘델타 변이’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줄줄이 최고치를 경신하는가 하면, 새로운 변이 출현으로 집단면역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정부가 가장 우선적이고 시급했던 백신 확보를 외면하고, 국민의 자발적 위생수칙 준수와 강제적 거리두기에 기댄 ‘K-방역’만 내세워 방역 모범국가로 자화자찬해온 결과가 백신 후진국으로의 전락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갈수록 걷잡기 어려워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한 달 이상 계속 1000명대다. 10일(0시 기준) 확진자가...
NYT는 “한때 방역 모범국으로 꼽힌 한국이 백신 접종 프로그램으로 몇 달째 고전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주요 20개국(G20) 국가들 중 최하위”라고 설명했다. 28일 기준 인구 5200만 명 가운데 34.9%가 1회 이상 접종을 했는데 55~70% 수준인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낮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날 한국의 확진자가 189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이렇다 보니 지난해 코로나 대응 모범국으로 손꼽힌 태국마저도 3차 유행의 영향으로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며 의료 체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계약 1차연도 기준 최소 2000만 개의 진단키트를 태국 유통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2년간 총 4000만 개의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대응 모범국으로 손꼽히던 태국이 3차 유행에 따른 확진자 수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광림이 태국 현지업체와 진단키트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광림은 태국 현지 유통회사인 'SPECIAL ORDER OPERATE'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광림은 계약 1차년도 기준 최소 3000만 개의...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이스라엘 등 백신 모범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여파에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5까지 급등해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국채 금리도 급락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2bp(bp=0.01%포인트) 하락한...
한때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던 싱가포르도 각종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지역감염자 88명을 포함해 총 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67명은 가라오케와 수산시장발 집단감염으로 확인됐다.
현지 CNA방송은 “이에 따라 지난주 지역감염자 수는 325명을 기록, 전주(17명) 대비 19배 이상...
"델타 104개국에서 보고...빠르게 확산"
백신 모범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움직임이 시작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중단을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 보유국과 그렇지 않은 국가의 양분화가 심화하고...
백신 모범국인 영국과 미국, 이스라엘은 물론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일주일 새 10배 가까이 급증한 상황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글로벌 경제회복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타스 코만 OECD 사무총장은 이날 “기존 백신에...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백신 모범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2.7배 강한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지구촌을 덮치는 가운데 백신 접종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평가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백신 모범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확산에 봉쇄 완화 조치가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 같은 시장에 전문가들의 일침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회사 인디펜던트스트래티지의 데이비드 로치 대표는 현재 상황에 대해 ‘거품’이라고 단언했다.
로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거품에는 항상 끝이 있다. 거품을 끝낼 촉매제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손꼽히는 백신 접종 모범국인 영국은 최근 델타 변이로 연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영국은 봉쇄 조치 완화 시점을 한 달 뒤로 미루고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4~25일 회의에서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미국도 델타 변이 상륙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성인 인구의 81.0%가 1차를, 59.0%가 2차 접종을 완료한 백신 모범국 영국은 1000명대 후반까지 내려갔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 명대로 급증했다.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탓인데, 백신 접종 이후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이 주된 원인이다.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과밀 학급, 급식 방역 대책은 부족하다. 손 소독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아이들이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