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3조원대의 제품을 허위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으로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관세청은 또 범죄에 가담한 모뉴엘 자금팀장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8월20일 첫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우선 관세법 위반을...
30일 본지가 보도한 모뉴엘 사기대출에 대한 무역보험공사 직원 연루 의혹에 대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감사에 착수했다.
31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모뉴엘 지원 과정에서 무보의 과실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앞서 산업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무보와 같은 산하기관의 감사를 실시할 경우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수출액수를 부풀려 은행 대출금 등을 부당하게 빼돌린 가전업체 모뉴엘의 위장수출액이 3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등의 혐의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330차례에 걸쳐 홈씨어터 PC 120만대를 3조2000억원 상당의...
◇ 貿保 '사기대출 불감증'
3년 전에도 모뉴엘 유사사건... 미온적 대처로 또다시 '구멍'
모뉴엘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해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내부 직원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미 3년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지만 무보는 재발방지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감사...
모뉴엘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해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내부 직원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미 3년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지만 무보는 재발방지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감사 지적을 받았던 직원들에게도 주의조치에 그치는 등 안이한 대처를 해 모뉴엘과 같은 사건이 발생한...
◆ 허위 매출 조작 혐의 모뉴엘 박홍석 대표 구속
회사 매출을 허위로 조작하고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임원 3명이 구속됐습니다. 박 대표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미국과 홍콩 등지의 해외지사에서 수출대금 액수를 부풀리거나 물량을 허위로 가공해 신용장 등 관련 서류를 꾸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 매출을 허위로 조작하고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임원 3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박 대표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후폭풍이 자회사인 잘만테크에까지 미치고 있다.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잘만테크에 대한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특히 잘만테크에 대규모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동반 법정관리설이 나돌고 있다.
30일 잘만테크는 대출금 31억6300만원에 대한...
◇ [단독]모뉴엘 사기대출에 무역보험공사 직원 연루 의혹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의 사기대출을 놓고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시중은행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무보 측 실무자가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들은 모뉴엘이 제품을 수출하면서 무보로부터 지급보증을 받은 보증서만 믿고 수천억원의 대출에 나섰다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30일 중소 가전업체 모뉴엘의 사기대출에 실무자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 비위 여부 등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2014년 10월 30일자 [단독]모뉴엘 사기대출에 무역보험공사 직원 연루 의혹 참조)
무보는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나흘 전인 지난 16일 이 회사 A부장이 일신상의...
수천억원대 대출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가 수입대금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수백억 원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지난 2009년부터 박 대표가 모뉴엘의 해외사무소 등을 통해 전자제품 부품 수입대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수백억...
◇ 모뉴엘 사기대출 무역보험공사 직원 연루 의혹
대출지급보증 실무자 법정관리 직전 돌연 사의... 공사측 내부조사 진행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의 사기대출을 놓고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시중은행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무보 측 실무자가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들은 모뉴엘이 제품을 수출하면서...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의 사기대출을 놓고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시중은행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무보 측 실무자가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들은 모뉴엘이 제품을 수출하면서 무보로부터 지급보증을 받은 보증서만 믿고 수천억원의 대출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보 측 내부 직원이 모뉴엘의...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관세법상 가격조작 등의 혐의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미국 법인과 홍콩 사무소에서 수출대금과 물량을 부풀린 가짜 신용장 등 수출서류를 근거로 매출채권을 발행해 국내 금융기관에서 할인받은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7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으로 금융당국이 10여개 은행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모뉴엘 손실이 전혀 없는 우리은행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업금융 부문에서 “확인 또 확인하라”는 이순우 행장의 평소 경영 스타일이 KT ENS 대출사기 사건에 이어 모뉴엘 까지 굵직한 대출사고를 연이어 피해가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까지...
정부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모뉴엘 사태’와 관련해 3256억원의 은행권 보증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무역보험공사(무보)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2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무보를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모뉴엘 대출과 관련 보증을 해준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은행권과 무보의...
서울보증보험과 기술보증기금이 모뉴엘에 100억원 가량의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모뉴엘에 총 90억원 가량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서울보증은 모뉴엘이 제주도로 이전한다는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50억원 한도의 보증서를 발급해 줬다.
또 모뉴엘이 이동통신대리점을 운영하며 물품...
로봇청소기 등으로 주목받던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보전처분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김성수)는 27일 모뉴엘에 대해 보전처분과 함께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모뉴엘의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일 지 검토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모뉴엘은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변제할 수 없고, 채권자들이 모뉴엘 재산에...
키스톤글로벌과 대현, 종근당바이오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모기업인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잘만테크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울트라건설과 울트라건설우도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르네코(-1.91%), 와이디온라인(-1.94%), 아이디에스(-1.93%) 등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