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양파와 오이 등 일부 품목은 한파 등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다소 높은 수준으로 피해 점검과 비축물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18개 품목의 지난달 하순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1.9%가 낮은 것으로...
8p), 가공식품(-27.0p) 등의 순으로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경기전망 악화 이유로는 ‘명절 기저효과, 날씨, 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 37.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8.9%), 물가, 금리, 공공요금 등 비용 증가(21.2%), 고객 감소(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도 소상공인과 같은 순으로 악화 원인을 응답했다.
1)
2일(목)
△부총리 07:30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서울 은행회관)
△기재부 2차관 10:00 국가·지자체간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비공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평가
△최상대 차관, 국가․자자체간 국유재산활용 협의회 개최
△2023년 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월 발행 실적
3일(금)...
홈플러스도 내달 1일까지 상온·냉장·냉동 등 간편식을 총망라한 할인전 ‘다이닝 스트리트 위크’를 개최한다.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중 전개하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동안 가사 노동, 장거리 운전 등으로 지친 고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행사가에 내놓는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열도 전역의 물가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인 도쿄도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일 발표된다.
민주당은 설 명절 민심을 ‘야당 탄압’, ‘민생’, ‘물가’라는 단어들로 표현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설 명절 기간 많은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과 국정 불안, 야당 탄압’에 대한 많은 걱정과 분노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 밥상에 오르는 나물이며 과일, 생선까지 (가격이)안 오른 게...
이어 “설 밥상에 오르는 나물이며 과일, 생선까지 안 오른 게 없고, 팍팍해진 살림에 국민은 명절조차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특히,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 든 국민들은 물가 폭탄에 경악하고 걱정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요금이 2배 오르거나 10만원 이상 더 오른 가정이 많았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4번의 요금 인상이 있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원재료값 상승·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종료탓도 있지만 과시욕도 한몫
수입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용품·핸드백·위스키 수입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값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종료 영향도 있지만, MZ세대(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밀레니얼세대와...
설날에 가족들이 모여 전기장판을 틀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한다면 올해는 만 원 가까이 비싸진 요금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전기요금이 지난해 설날보다 1kWh(킬로와트시) 당 32.4원이나 올라 4인 가구 기준(307kWh) 9946.8원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세 차례 올랐다.
시작은 4월 kWh당 6.9원 인상이다.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기본요금...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시가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아프면 갈 수 있는 ‘문 여는 병·의원’과 ‘문 여는 약국’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도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연휴 동안 서울 시내 생활 폐기물은 자치구마다 배출일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22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나눔·교통·생활·물가 등 총 5대...
세뱃돈 외에도 고물가로 인해 이번 명절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인크루트가 최근 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2.8%는 명절 비용 지출이 '매우 부담된다'고 밝혔고, 34.2%는 '약간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 기준 예상 지출은 가족 용돈 평균 38만 원, 외식 21만 원, 교통 13만 원, 차례 준비 비용 평균 25만 원, 선물 비용 40만...
이 대표는 이날 권리당원에게 보내는 설 명절 메시지를 통해 “치솟은 물가와 늘어난 가계 부채, 민생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한겨울 칼바람 보다 매섭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방기한 채 폭압적인 야당 말살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하나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사적 모임 인원 제한으로 보냈던 '비대면 명절'은 이제 끝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설 연휴'다. 온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여 웃음 꽃을 피우는 연휴, 하루쯤은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걸어 보는 건 어떨까? 여기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겨울철 걷기 좋은 길 11곳이 있다. 가족과 함께 손잡고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멋진 경관에...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에도 전통시장은 명절 특수를 맞았다.
시민들은 정육점과 채소상, 과일, 해산물, 반찬가게 등 대다수 점포에 큰 차이 없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상인 박 모 씨(56)는 “돼지고기, 소고기 모든 부위 가격이 올라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기에 손님들이 많이 찾는 거 같다”며 “이 정도로 많을 줄 몰랐는데 설 연휴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줄고 금융기관 사전 현금보유 영향도
글로벌 경기 위축,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 부진에 고금리·고물가까지 겹치며 새해를 맞는 명절인 설이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설을 맞아 시중에 공급한 돈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일부터 20일까지 설 이전 10영업일간 한은이 금융기관에...
이 대표는 또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다”며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금리로 민생경제 시름이 어느 때보다 깊다. 국민의 고통에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 정치가 힘겨운 국민께 절망이 아닌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조 긴급민생 프로젝트의 빠른 협의를 거듭 촉구한다. 협의하기가 불편하시면, 일방적으로...
이번 대책은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건·사고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집중 실시된다.
추진분야는 △보건안전 △생활편의 △물가안정 △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5대 분야이다.
구는 연휴 동안 청사 1층 종합상황실을 비롯하여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하며, 총 173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분석된다.
각 세대 별 예상 경비로 △20대는 평균 47만9000원 △30대는 70만1000원 △40대는 92만4000원 △50대 이상은 94만8000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20대와 30대의 예상 경비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뚜렷한 증가세가 없는 반면, 4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84만4000원, 86만3000원에서 9.5%, 9.8%씩 오르며...
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구민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총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