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메르스 후속대책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방역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정부는 이번 사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종감염병 대응 방역체계를 확실하게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감염병 유입차단, 현장 대응시스템 강화, 음압병실 등 시설 보강, 전문가 양성, 병원문화 개선 등 완성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개선해...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 중이지만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상황이다. 혈액암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는 이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치료 중이어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대책본부 관계자는 “마지막 양성 환자 1명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메르스가 전파될 위험은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추가 감염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정부는 메르스 경보 단계를 현재 '심각급 주의 단계'에서 '주의'로 낮춰 완전 종식 때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 감염병 방역에 실패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에 양성을 나타내는 유일한 환자도 상태에 따라 때때로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이 환자가 메르스에서 완쾌하는 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메르스 종식(최종 환자 완쾌 후 28일)의 기준이 된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 중 8명은 음압병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메르스로 인한 후유증을 치료중이다....
수준의 주의’ 상태에 있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통상적인 주의’ 상태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을 보이는 환자는 단 1명이다. 이 환자가 완치되는 시점이 국내 메르스 종식일(완치 후 28일)의 기준이 된다.
다만 치료중인 환자 가운데 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처리할 메르스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부대의견’에 세입보전 방안 중 하나로 ‘소득세법인세 정비’를 못 박으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부대의견은 법적구속력은 없지만 정치적 책임이 함유됐는 만큼 향후 법인세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했던 ‘알뜰한 살림살이’와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그러면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세제ㆍ금융ㆍ수출판로 지원, 그리고 인력양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이날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할 수 있다’라는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우리경제는 엔화와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출부진, 그리스 위기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186번 환자는 남편이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지난 2일 저녁부터 고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했고, 이후 두 차례 실시된 메르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항암치료를 위해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긴 했지만, 이 병원에서의 감염 가능성보다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자택에 격리돼 있던 남편한테 바이러스를 옮았을...
현재 치료 중인 환자 14명 가운데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환자는 1명이다. 현재 양성을 나타내는 환자가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라고 가정한다면 이 환자의 완쾌 시점으로부터 28일 후가 종식 선언일이 된다.
만약에 당장 22일 이 환자가 완쾌하면 다음 달 19일에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환자 발생 중단일’을 기준으로 해 종식일을 다소...
이로써 메르스로 자택에 격리된 인원은 도내에 한 명도 없게 됐다. 현재 도내 여섯 번째 환자이자 전국 마지막 확진자인 A씨는 서울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던 A씨는 지난 17일 두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는 20일 세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퇴원도 가능할...
SOC 사업을 놓고는 “이번 추경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뭄 대응 추경이므로 SOC 등은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하나 SOC 투자의 경기보장 효과를 감안하면 불합리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이밖에 법인세 인상 등 세입대책이 없는 세입 추경은 불가능하다는 야당이 주장을 놓고 “법인세 인상은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격으로 부적절하다”며...
권 총괄반장은 “현재 메르스 치료중인 환자 중 2명은 아직까지 양성을 보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며 “다만 국내 메르스 환자들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WHO 권고를 받아들이면서 국내 실정에 맞는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메르스 위기 단계를 한 단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메르스 대책법’ 정보공개·역학조사관 양성 통과… 전문병원·손실보상 ‘난항’ = 정치권은 메르스 사태 이후 일제히 달려들어 관련 법안을 발의 또는 논의했다. 그 결과 지난달 25일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복지위에서 논의된 법안은 크게 ‘검역법’, ‘감염병법’, ‘의료법’ 3개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겪고 나서 김 사장은 재난과 안전 대응 시스템에 대해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서 그는 직원들과 향후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생각 끝에 야간에 화재가 발생하면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김 사장은 “각 사무실 공간마다 10미터 정도의 밧줄을 배치했다”며...
메르스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달 2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은행연합회로 은행장들을 불러 모았다.
이날 모임은 월례간담회 성격이었지만 임 위원장은 은행장들에게 의미 있는 4가지를 주문했다. 메르스로 경기가 위축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한 만큼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말 것’과 규제를 풀어줄 테니,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가 책임을 지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트래블마트가 오는 9월 국내‧외 300개 업체와 함께 열린다. 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어 및 영어로 MICE 개최·지원 등과 관련된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MICE 헬프데스크가 신설된다.
서울시 출자기관 서울관광마케팅㈜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MICE 분야 혁신 방안’을 14일...
최 부총리는 이날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현 경제상황에 대해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아 수출감소는 경제에 주는 타격이 굉장히 크다”며 “메르스 사태에 가뭄까지 겹치다 보니 지금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경기보강책을 써야 할 상황에까지 와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추경에서 1조7000억원 규모의 SOC 예산 편성이 내년 총선을 의식한...
이어 "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A군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A군은 아버지와 함께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로 6일을 보냈습니다. 이후 엇갈린 판정 끝에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었죠.
A군은 아버지와 함께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오고 나서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에서 6일간 지내야 했다. 음성(1차)→양성(2차)→음성(3차)→판정 불가(4차)→음성(5차) 등의 엇갈린 판정 끝에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18일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A군의 아버지도 한달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그는 지난달 25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 음압격리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 29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과 이번달 2, 3일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번에 퇴원했다.
한편, 이날 현재 부산시 보건당국이 관리 중인 확진 환자 접촉자는 자택격리 22명, 병원격리 6명, 능동감시 3명 등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