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도, 사망자도 메르스 때를 훌쩍 넘겼습니다. 온 국민이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 시간. 유일하게 의지할 곳이 있다면 바로 마스크죠.
나와 내 주변을 지킬 수 있는 이 마스크는 현재 일주일에 단 2개만 구할 수 있습니다. 전체 마스크 생산량의 80%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데요. 공적 판매처가 아닌 유통채널에서는 현재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총 감염자수는 12만여 명, 사망자는 4500명에 달한다.
WHO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대부분 중국에서 나오고 있다며 팬데믹 선언 가능성을 배제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체 감염자의 33%인 4만 명 이상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자 팬데믹 선언의 핵심 기준인 전 세계 확산 요건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염병 위험 단계 가운데 지역에서...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4000명을 넘어섰고,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94%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 이곳 의료진은 지난 2주간의 쉼 없는 사투로 피로가 누적되어 쓰러지기 직전에 놓였고, 병상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일상 의료에 관한 한 선진국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 공공의료 병상과 의료인력은 막상...
진원생명과학은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메르스(임상1/2a상), 지카바이러스(임상1상), 만성C형 간염치료(임상1상 완료) 등 다수의 예방 치료제 DNA백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풍제약은 보유하고 있는 말라리아와 에볼라 치료제 등 약물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단 소식에 앞서 ‘코로나 백신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때 집행된 세출 확대분을 뛰어넘는 규모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코로나19 추경안을 2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17일까지 처리키로 했다. 정부는 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경 자금 용도도 방역이나 소상공인 지원과 같은 긴급예산으로 한정될 전망이다. 신속한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한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청도대남병원 입원 환자 전원애 대해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해당 병원에서 치료중 인 정신질환 환자 60명(확진환자)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음압시설이 없고, 전문인력이나 전문치료장비 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는 사스와 같은 단기 환율 급등 충격은 없었다”며 “당시 대외 불안 등이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약 4개월에 걸쳐 상승한 뒤 하락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며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사망자도 7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일본 크루즈(691명)를 앞지르고 중국(7만7150명)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악몽이 재현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자 문 대통령은 재정 차원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범의학계 전문가단체 초청 간담회’를...
무엇보다도 지난 18일까지 31명에 그쳤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51명, 20일 107명, 21일 204명, 22일 433명 등 폭발적으로 늘고 사망자도 2명 발생하는 등 상황이 한층 심각해지면서 한은이 조속히 행동에 나서리라는 전망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경제 심리가...
이런 가운데 한국 증시 마감 후 발표된 한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공포감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임상 중이며 결과는 3주 안에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한 점, 한국의 확진자 급증이 역학적 변화가 아니라며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공포감을 완화...
급기야 사망자까지 발생하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확진자들 중에는 해외여행력이나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없는 경우가 있어 이번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을 맞은 양상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은 예상된 시나리오였다”며 “‘감염 경로 불분명자’들이 드러나며 지역사회 초기 진입을 막지 못하면 5년 전 메르스...
아직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메르스 당시 약 20%에 이르는 높은 치사율과 최근 중국의 대규모 감염 사태에 대한 학습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손세정제 30.2%, 비누 21.9%, 가글용품 18.9% 등 다른 위생용품들의 매출도 메르스 때보다 크게 올랐고 감기약,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 매출 역시 57.2%로 큰 폭으로...
충격의 강도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보다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한국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이달 1∼10일 일평균 수출액은 15억3000만 달러로 지난달의 15억8000만 달러에서 3.2% 줄었다. 1월에 작년 12월보다 일평균 4.8% 늘면서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꺾였다. 이달 중국 내 부품기업...
사실, 메르스로 감염된 병원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던 사실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늑장대처로 많은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사망자를 키웠으면서도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초동 단계에서 한두 명의 환자가 생겼다고 장관이나 총리가 나설 수는 없다’고 말했던 사실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며칠 전...
2015년 한국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덮쳤을 때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말로 이후 각종 재난 발생 시 쓰이고 있다.
‘과잉(過剩)’이라는 단어는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직역하면 예정하거나 필요한 수량보다 많아 남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의 ‘과잉’은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더욱 적극적으로,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자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1918년 발생했던 스페인독감의 경우 전 세계에 걸쳐 50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미국에서만 67만5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국내총생산(GDP)은 약 4.2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1957~58년에 걸쳐 유행했던 아시아독감 때는 전 세계적으로 110만 명이 사망했으나, 미국의 GDP는 약 1% 감소에 그쳤다. 비교적 최근인 2002~2003년 중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사스는 전 세계적으로...
국내에서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39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사람 간 전염으로 인해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했지만, 마스크 착용에 대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대다수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일 본지 기자는 서울 관악구...
홍남기 부총리는 "그 정도는 사태의 확산과 진정 속도에 달려 있다"며 "참고로 2003년 사스 사태 때 국내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 국내총생산(GDP)이 0.1%P, 메르스 때는 38명의 희생자가 나왔는데 0.3%P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0.1%~0.3%P까지 GDP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정부가 이번...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2003년 사스 사태 때 금리를 내린 것은 이라크 전쟁, 국내 카드 사태, SK글로벌 사태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2015년 메르스 때도 국내 사망자가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경기에 타격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선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며 “통화정책 변경 여부는 최소 한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