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 3% 성장을 회복하고 내년에는 4%대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말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2.3%에서 2.7%로 3개월 만에 대폭 상향했다. 정부의 말만 놓고 보면 우리 경제는 현재 크게 걱정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우리 경제에 대한 경고음은 정부의 전망과 대조를 이룬다....
박근혜정부는 경기부양과 복지공약 실천을 위해 공약가계부를 내놓아 돈 쓸 곳은 많지만 경기침체로 상반기에만 약 10조원의 세수 부족이 나타나 깊은 시름에 빠졌다. 하지만 현오석 경제팀은 이러한 위기상황이 하반기 들어가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이투데이는 보다 정확한 경기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100명을 대상으로...
“더 이상 ‘한강의 기적’, ‘IMF 조기졸업의 신화’는 없는 것인가.”
한국경제 부흥에 대한 회의론이 짙어지고 있다. 성장률은 8분기째 연속 0%대를 기록하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분위기다. 그런데도 여전히 1인당 국민소득은 7년째 2만달러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 소득수준과 경제규모는 선진국 문턱을 넘지 못하는 ‘문지방 국가’ 상태가 지속되고...
이를 위해 22일부터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라는 장기 기획 시리즈를 통해 장기불황의 경고등이 켜진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와 일본의 흔들리는 경기부양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침체 지속과 세수부족으로 인한 재정악화, 저성장 등으로 한국경제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