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의 일행 중에 이기성(李基成)이라는 무인(武人)이 원시경(遠視鏡:망원경)을 사고자 베이징 유리창(琉璃廠)에 갔다가 안경을 낀 두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기성은 그 사람들에게 “아는 사람이 안경을 구하는데 진품을 찾기 어려우니 나에게 파시오”라고 졸랐다. 중국인 중의 한 명이 “내 어찌 안경 하나를 아끼겠는가?” 하면서 돈을 안 받고 안경을 주며...
오타니 산장은 매우 오래되었지만 최고급의 온천호텔이고 드물게 천체 망원경 시설이 있으며 노천탕이 유명한 곳이다. 이런 일본 측의 배려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감사의 마음을 여러 번 표명하기도 했다. 편한 분위기 속에서 두 정상은 95분간 통역만 배석시키고 현안에 대한 깊은 얘기를 나누었다.
16일은 무대를 도쿄로 옮겨서 점심을 겸해 회담을...
1990년 우주로 쏘아 올려져 천문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바로 허블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다.
허블은 어버지의 뜻에 따라 시카고대와 옥스퍼드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어려서부터의 꿈이었던 천문학자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나서 여키스 천문대에서 천체 관측에 몰두하면서 천문학...
또한 영인프런티어와 영화과학 두 영인 계열사는 청리중학교에 천체 망원경과 전자저울 등 과학 기자재를 기증해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장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영인 계열사들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박영춘 와이앤유사이언스 사장은 “임직원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를 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대한 우리 영인가족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케플러는 접안렌즈를 볼록렌즈로 한 굴절망원경 원리도 세계 최초로 고안해냈다. 수학적으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수학을 천문 연구에 최초로 이용했으며 400년 동안 증명되지 못한 ‘케플러의 추측’이라는 가설도 제시했다. 또 세계 최초 SF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꿈’도 펴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09년 천문학에 대한 케플러의 업적을 기리는...
톈궁 2호와 선저우 11호 발사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최초의 ‘X-선 펄서 항행위성(XPNAV-1)’도 발사한다. 지난달 25일에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 ‘톈옌(하늘의 눈)’을 정식 가동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2021년 7월에 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1974년 앤터니 휴이시는 전파망원경을 통해 새로운 천체, 펄서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는데요. 실제 처음으로 펄서를 발견하고 연구·분석한 사람은 그의 여성 문하생이였던 조슬린 벨 버넬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죠.
그런가 하면, 도대체 왜 아직도 노벨상을 못 받는지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과학자도 있습니다.그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스티븐...
2013년 말 허블우주망원경은 처음 이 위성의 남반구 지표에서 솟아오른 물기둥을 관측한 바 있다.
올해 초 나사는 유로파 지표 밑에 바다가 존재한다면 그 화학적 성분이 지구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에 생명체가 형성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산소와 수소가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일단 첫번째로 보현산 천문대에 자리한 과학관은 우리나라 천문 연구의 산실이자, 만 원짜리 지폐 뒷면에 그려진 국내 최대 구경(1.8m) 광학망원경 등 첨단 천체관측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별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별이 빛나며 은하수가 흐른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도 수많은 별똥별들을 만날 수 있다. 기상 여건에 따라 산간지역 못지않게 다양한...
그런데 현재의 복잡한 국면을 현미경이 아닌 망원경으로,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조망해 보면 중국이 강경 드라이브를 지속할 것이라고만 보이지는 않는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시 주석은 취임과 함께 소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중국의 꿈으로 제시하고 중국 부상에 대한 희망을 인민들에게 현실적으로 인식하도록 하면서 공산당 집권의 정당성을...
주노는 지구에서 망원경 없이도 보이는 거대한 행성인 목성에 대해서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노는 총천연색 카메라와 극광(오로라) 탐지기, 에너지 입자 검출기 등 9개의 탐사 장비를 갖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직도 가스로 가득 찬 목성의 중앙에 고체로 된 핵이 있는지 또는 목성을 둘러싼 거대한 자기장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
문샷 싱킹은 남들이 달을 잘 보기 위해 망원경 성능 경쟁을 할 때 직접 사람을 보내겠다는 생각에서 착안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 문화다.
황 회장은 “KT가 갖춘 능력은 아직 10%밖에 발현되지 않았다”며 “우리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들을 돌파할 수 있다면 남아있는 90%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도 언급했다.
황...
각서를 쓴 뒤, 갈릴레이는 오랫동안 망원경 관측을 하다가 시력을 잃고도 집에서 큰딸과 함께 저술에 힘썼다. 1642년 1월 8일 사망했을 때 로마교황청은 공식적으로 장례를 지내거나 묘비를 세우는 것을 금지했다. 그리고 그의 사망 350년 만인 1992년에 종교재판의 과오를 인정하고 복권을 공식 선언했다.
갈릴레이는 완만한 경사면에 놋쇠 공을 굴리는 실험을 통해...
분야에서 관심을 받았던 이슈와 사건을 모아 관련 방송을 특집으로 엮은 프로그램입니다. 올해의 톱10 키워드로는 명왕성 탐사, 네팔 대지진, 일반 상대성 이론 100주년, 허블 망원경 25주년, 빅데이터, 바이러스, 테러, 스낵 컬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화성이 선정됐습니다. 이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매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중국이 축구장 30개 분량의 면적에 달하는 지름 500m짜리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FAS(Five hundred meter Aperture Spherical Radio Telescope)’를 들어 올리는 첫 실험을 21일(현지시간) 진행했습니다. 중국과학원은 와이어 6줄이 망원경의 눈동자라 불리는 ‘피드캐빈’을 180m 높이까지 끌어올리는 기능성 테스트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칠레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서 거대마젤란망원경(GMT)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GMT와 지원 시설의 현지 시공을 기념하기위해 마련됐으며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비롯한 국제 컨소시엄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MT는 한국천문연구원을 비롯한 10개 기관이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급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과 한국천문연구원의 ‘GMT 시대를 대비한 중대형망원경 활용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임명신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초기우주천체연구단 연구원 15명과 김민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를 비롯한 2명의 연구진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