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택배 배송 서비스도 잇단 중단…효율 제고 목적롯데마트 실적 개선 성공한 강성현 대표, 슈퍼에 메스원거리 대신 점포 500m 소비자 타깃…최저가로 승부
롯데슈퍼가 온라인 사업에서 철수한다. 내달 정기배송, 택배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7월에는 온라인 몰인 롯데슈퍼프레시를 롯데마트몰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효율이 떨어지는 온라인 사업을 접고 근거리...
교촌 측은 “임차료와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가 뛰고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가맹점 영업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교촌 본사를 통해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하는 등 동종업계 대비 낮은 제품 가격대를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최근 본사 지원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설명했죠.
고정비용과...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처럼 영업 규제를 받지 않는 상황에서 식자재마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시장에서 커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타격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온라인이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업체가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대형마트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117%, 코스트코(Costco)에서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미국 현지 유통선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내며 미국인이 더 많이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업이익 신장 역시 제2공장 가동의 공이 컸다. 한국에서 수출하던 물량을 현지생산으로 대체함으로써 물류비의 부담을 덜어냄은 물론, 현지 공장의 생산...
하이마트는 1분기 매출 6261억 원과 영업손실 26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5.6% 줄고 적자 규모가 커졌다. 홈쇼핑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10억 원, 40억 원을 기록해 모두 감소했다. 하이마트는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전시장의 전체적인 부진이 심화하고 있고, 홈쇼핑은 산업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새벽방송 정지 영향으로 실적이...
또 지자체별로 자율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유동인구 증가로 인근 상권의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허용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시행한다.
아울러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5월부터 폐지돼 연 4300여만 명의...
오리온 역시 매출은 2.48% 늘어난 6694억 원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2.67% 뒷걸음음친 1057억 원으로 봤다.
반면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 따른 구매력 감소에 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주저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소비자 1명이 소비하는 구매단가는 지난 3월 5만1668원으로 전년에 비해 3.2% 내렸고, 백화점과...
오히려 대형마트업계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전통시장 역시 시장 활성화 기회로 삼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영업 규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지속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상생 사례로 남을지 주목된다.
2일 본지 취재결과 대구시는 이달 중 상생협력과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대형유통업체 지원을 통한 지역 중소유통의...
골목 상권 경쟁 상대=온라인 쇼핑몰10년 지난 대형마트 영업 규제, 효과 떨어져쇼핑 편익 증대…젊은 소비층 정책 변화 환영주말에 못 쉬는 마트·협력업체 직원…숙제로
“한 달에 주말 이틀 문을 닫는 것보다 월요일에 닫는 게 아무래도 매출에 덜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주말에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 쇼핑하기에 여유로워진 점이 있죠.”
지난달...
또 롯데마트는 ESG컨설팅, 직무역량 교육, 해외판로지원, 심리검사 등 파트너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교육, 영업, 복지 분야를 지원해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더 이상 혼자만의 힘으로 성장할 수 없기에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진정성 있는...
미온적인 정치권 대신 지자체서 움직임 활발대형마트 영업 규제 10년…소비자 대다수 온라인 이동전문가 "지역 상권별로 휴무일 조정해야"
대구시에 이어 청주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했다. 정치권 대신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마트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토이는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의 상품을 연계했다. 이미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단독 상품, 선출시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토이저러스에 일반 판매자들의 상품을 더해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토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키즈 상품은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는 특성상 다른 상품에 비해 선택에 고민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영업 제한을 받는 대상은 이마트 청주점, 홈플러스 청주점 등 대형마트 9곳과 SSM(기업형슈퍼마켓) 등 준대규모점포 34곳까지 총 43곳이다.
청주시는 3월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하는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어 3월...
롯데는 영업, 마케팅 등 분야별 사내 시상을 2021년부터 롯데 어워즈로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이 매년 참석해 수상팀의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34개 계열사 103건의 활동 사례가 접수된 올해 어워즈에서 대상은 소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에 돌아갔다.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회장은 “대형마트는 우리에게 중요한 유통경로지만 의무휴업 규제로 인해 매년 8000억 원 이상의 농산물 매출 감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자 추진했던 정책이 오히려 농업인과 소비자의 피해를 초래시키고 있는 만큼 영업규제에 대한 전면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중소유통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시간·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도록 했고, 의무휴업일 지정도 지자체 자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유는 시대 및 환경 변화에 맞는 ‘상생’이 목적이다. 국회도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법 개정을 통해 유통산업발전법을...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판단한다. 1분기 매출액은 7743억 원(전년 대비 -8.0%), 영업손실 85억4000만 원(적자폭 확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이사수요 감소, 경기 둔화에 따른 내구재 판매량 둔화, 점포 스크랩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나타났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지속 추진과제로는 △근로시간 유연화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의원입법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우 부회장은 “반도체, 배터리 등 주력산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현행 국가전략 기술에 대한 지원방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기업의 투자확대·수출진흥 지원은 정부와 여당의 최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1만~2만 원을 아끼기 위해 시내 반대편까지 걸어가서 할인마트를 이용하면서도 100~200만 원이 넘는 아이폰은 과감하게 ‘지르는’ 비합리적인 존재다.
개리 마커스 뉴욕대 심리학과 교수는 현명한 일상을 방해하는 인간 심리의 원인을 ‘클루지(kluge·서툴고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한국경제의 발전상도 어쩌면 ‘클루지’에 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