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은이 발표할 작년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면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직후인 2020년 2분기(-3.0%, 전기대비 기준) 이후 2년반(10분기)만이다.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통화정책방향에서도 추가 금리 인상을 강력히 시사하는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라는 말이 빠진 대신 ‘성장의 하방위험과 그간의...
또, 3개월물 기준 통화안정증권(통안채)과 라이보(리보, Libor)간 내외금리차와 스왑레이트 차이인 차익거래유인을 보면 연준의 최근 금리인상 직후인 지난해 12월16일부터 전날(12일)까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국내에 투자할 경우 차익거래유인만으로도 곧바로 손실을 본다는 의미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일본은 현재까지 주요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 중이죠.
다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은행은 임금 상승을 수반하면서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완화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혀, 당분간 일본의 고물가·엔저 현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덩달아 상승하는 임금…물가 인상 불붙일까
인플레이션 국면에...
최근 한 달로 기간을 줄이면 -6.67%로 감소세가 줄어들긴 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도 내림세다. 최근 3개월간 인도 펀드는 설정액이 183억 원 빠져나갔다.
신흥국 펀드계의 ‘신인’ 인도 펀드…“저가 매수세 몰려”
시들해진 인도 펀드의 자리를 대신할 펀드는 베트남 펀드로 보인다. 아직 수익이 높지는 않다. 최근 1년간...
부문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20조원 증가한 798조80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2조8000억원 줄어든 257조9000억원을 보였다.
이는 주택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입주 및 분양물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집단대출이 꾸준했던 반면, 대출금리 상승과 차주단위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김 연구원은 “미국 12월 CPI를 앞둔 경계감 속 시장 컨센서스는 전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금리는 하락했다”면서 “연준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가 완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CPI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인식 속에서...
현재 일본에서 장기금리 인상 다음 단계로 BOJ가 마이너스 금리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를 폐지하면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겨서 시중에 나오는 돈이 감소되므로 결국 BOJ가 금융긴축으로 움직이는 결과가 된다. BOJ는 2016년 2월부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는데 올해 4월 구로다 총재의 임기가 만료된다. 향후 누가...
반면 금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S&P GSCI GOLD Index Excess Return를 역으로 추종하는 KODEX 골드선물인버스(H)는 같은 기간 -10.80%를 기록했다.
지난해 내내 부진했던 금 가격이 9월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온 것이 ETF 수익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가격 1876.30달러를...
'5일의 규칙' 총 15번 중 12번 그해 연간 주가 상승… 평균 20.53%첫 5거래일 하락한 13번 중 8번(61.5%), 그해 주가도 마이너스(-)S&P500 1950년 이후 첫 5거래일 상승 시 그해 주가 상승 확률 82%
지난 28년간 코스피200지수가 새해 첫 5거래일간 상승하면 그해 연간 주가도 플러스(+)를 나타낸 경우가 10번 중 8번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도 첫 5일간...
거래량이 급감하고, 웃돈을 얹어줘야 했던 분양권에는 수천만 원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가 붙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올해 역시 전망이 어둡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내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전체 7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거래량 1858건 대비 5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
이때 주택담보대출, 학자금대출, 마이너스대출, 자동차할부,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합한 것을 기준으로 연소득 대비 일정 비율까지 대출해준다.
현재 총 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주별 DSR 규제가 40%로 적용된다. 전체 소득 대비 내야하는 원리금이 40%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소액 신용대출 등은 DSR 적용에서...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 국가들의 긴축지속에 따른 글로벌 소버린 금리의 전반적인 레벨을 감안했을때에도 한은이 섣부른 피벗을 시행하진 않을 것이다. 피벗을 통해 물가불안이 재확산되거나, 국내외 금융불균형이 심화할 경우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 아웃풋 상황에서도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환경이 도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이후 미국 S&P500이 -1.2%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나스닥이 5.5% 하락할 때 홍콩 항셍지수는 37.2% 급등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은 12월 연준의 최종금리 상향, 높아진 경기침체 가능성, 주당순이익...
여기에 석유화학(-14.2%), 철강(-8.4%), 가전(-4.9%) 등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3개 품목 중 9개 품목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나머지 플러스 예상 품목인 자동차(이하 전년 대비 감소p·-7.9%p), 이차전지(-2.1%p), 바이오헬스(-0.4%p) 등도 증가 폭이 전년 보다 줄어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IT신산업군은 경기 위축에 다른 수요 부진과...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합한 비금융법인은 마이너스(-)61조7000억원을 기록해 한은이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8년 4분기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일반정부는 22조원을 기록해 2013년 3분기 23조5170억원 이후 9년(36분기)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우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및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한데다, 기존 대출금에 대한 이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코스피는 마이너스(-)24.9% 수익률로 한해를 마감했다. 이 수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0.7%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막대하게 풀렸던 자본들을 지난해 금리를 올려 점차 거둬들인 탓에 한해 내내 반등 없이 하락이 지속됐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연초 지수보다...
가마에셋매니지먼트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라지브 드 멜로는 “최근 랠리에도 현재 엔화 가치는 상당히 평가절하돼 있다”며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가 4월 종료될 것으로 보이고 엔 가치 상승의 장애물이 제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화 가치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작년 초반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엔으로...
코스피, 나스닥 등 주요 벤치마크 지수가 연간 20% 이상 급락한 다음 해에는 반등에 나서면서 연간 (+) 수익률을 기록했던 과거의 사례도 복기해볼 필요. 결국, 올해 시장의 관건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연속 경신하는 문제가 아니라 반등의 탄력이 어느정도 될 것인지에 관한 문제로 귀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