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시작된 상승장에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중 가장 늦게 발동 걸린 마포는 0.82%, 바로 인접한 서대문은 0.70% 상승했다. 동작도 0.82% 오르며 이달 서울 상승률을 견인했다.
다만 고가 아파트부터 시작된 하락 추세가 서울 전반으로 점차 퍼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서울 전체적으로 여전히 상승인 것은 상승...
강남 뒤를 쫓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양천도 대체로 아파트값 진정세를 보였다. 성동은 1.9% 하락했고 용산과 양천은 각각 0.19%, 0.1% 오르는 데 그쳤다. 마포만 0.38%로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인다.
이달 높은 상승률을 보인 동대문, 서대문, 동작, 성북 등 넷 지역의 공통점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는 인근 지역보다 아파트값이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서울 내 대표적인 서민 주거지역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나 강북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규제가 합당한 것이냐는 반발의 목소리가 컸다.
반면 아파트값 평균 시세가 노원보다 높은 광진구, 종로구, 중구, 동작구, 서대문구, 관악구, 은평구, 성북구 등은 투기지역에 제외된 상태서 노원을 앞지르는 상승률을...
강북에서는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가운데 하나인 성동구의 아파트값이 0.06% 떨어졌다.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면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안전진단 강화 조치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노원구는 지난주에 이어 0.04% 하락했고 양천구는 0.02% 떨어졌지만 지난주(-0.08%)보다 낙폭은 줄었다.
또한 전세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