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리키 파울러(30ㆍ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은 리드는 후반들어 11, 12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뒤...
리키 파울러(미국)와 존 람(스페인)도 이날 각각 7타씩을 줄여 합계 9언더파, 8언더파로 3, 4위에 올라 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7언더파로 5위, 버바 왓슨(미국)이 6언더파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마스터스 4승의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ㆍ미국)는 이날 버디와 보기 3개를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41타로 톱10에 올랐고, 존 람도 이날 4타를 줄이며 1언더파 143타를 쳤다.
로즈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42타로 리키 파울러(미국)과 함께 전날 공동 21위에서 톱10에 진입했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애덤 스콧(호주)과 동타를 이루며 3라운드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두와 2타차로 3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8언더파 206타로 안병훈과 공동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라이언 무어(미국)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강성훈(31)은 3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4위로 순위가 22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SBS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19일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