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으로 간접수출기업이 채무부담 없이 매출채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증지원제도다. 3000억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준성 부행장은 "수출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국내 수출산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도 최근 임직원들에게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리딩뱅크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런 맥락으로 우리은행은 기존의 소비자브랜드그룹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과 홍보브랜드그룹으로 재편했다. 신설되는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은 은행장 직속의 독립 조직으로 운영된다.
권 후보는 손 회장과 호흡을 맞춰 금융당국의...
진 행장은 7일 본사에서 열린 ‘2020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은행 업은 고객의 니즈에서 출발해 고객의 니즈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성립된다”면서 “손익이 기준이 되는 과거의 리딩뱅크가 아닌 고객의 믿음을 받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이런 고객 중심 전략을 위해 올해 실적 목표를 작년보다 낮게 잡았다. 동시에 서울 점포...
6일 실적 발표를 앞둔 KB금융지주의 순이익 전망치(3조3000억 원)를 감안하면 신한금융이 2년 연속 리딩뱅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지난해 3조4035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3조1567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부문에서 시장금리 영향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 기조에도...
국내 '리딩뱅크'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겠다는 뜻이다. 신한금융은 2018년 KB금융으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은 이후 2년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3조7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KB금융(3조3300억 원)보다 많다. 오렌지라이프를 품에 안은 이후 연간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순이익도 3조6700억...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면 KB금융은 신한금융에 빼앗긴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를 품으면서 KB금융에 넘겨줬던 리딩금융 탈환에 성공했다. 다만 두 금융지주의 수익 차이가 크지 않아 재차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리딩금융 수성을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비은행 부문의 자산 및 수익 확대를 꼽는다....
그 결과 1년간 지켰던 ‘리딩뱅크’ 자리를 신한은행에 빼앗겼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특별퇴직금을 주고서라도 인력구조 조정이 급선무였는데 앞으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특별퇴직금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은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점을 대폭 정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모바일을 활용한...
우리은행의 지난 주요 업적을 돌아보고, 2020년 대한민국 대표 리딩뱅크로의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손 회장은 "고객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며 "고객 신뢰 뿐만 아니라 은행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금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과를 뛰어 넘고, 외부 경쟁자를 압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 행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말로만 하지 않고 직접 이행한다는 뜻을 지닌 실천궁행(實踐躬行)을 꼽았다. 그는 "고객과 사회를 바라보고 신한다움을 행동으로 옮겨가자"며 "일류신한의 길을 열고 진정한 리딩뱅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은행 시장의 ‘리딩뱅크’는 단연 카카오뱅크다. 9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은 19조9000억 원, 여신은 13조6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 7월에는 출범 2년 만에 흑자는 물론 고객 수 1000만 명도 넘어섰다. 최근에는 카카오 품에 안겨 5000억 원 유상증자까지 받았다.
문제는 케이뱅크다. 대규모 증자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KT가...
취임 직후 리딩뱅크를 수성하면서 입지를 다져온 조 회장이다. 신한은행 측이 제시한 보수적인 목표이익률(자기자본이익률, ROE)이 달가울 리 없다. 하지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는 것보다 오히려 안정감 있는 성장이 우선이라는 경영진의 판단을 존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년 ROE을...
다만 은행이 수익 비중이 가장 높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지주차원에서 수용하기 쉽지 않고, 리딩뱅크경쟁에 있어 불리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오히려 이렇게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고 은행이 체질 개선에 성공한다면 오히려 수익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수익성을 포기하는 선택이 장기적인 성과에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지만 조 회장과 막역한 관계에 있는 사외이사들은 리딩뱅크 성적표를 바탕으로 일정을 밀어붙였다. 수면 아래서 대권 도전을 준비하는 위성호 전 행장과 그에게 줄을 대려는 구성원들에 대한 조 회장의 경고다.
우리금융도 올 초 출범을 앞두고 자천타천 난립한 후보로 시끄러웠다. 조직 안정을 위해 사외이사들은 손 회장의 1년간 행장직 겸임으로 갈등을...
‘50대 리딩 기업’에 선정됐다. 또 ‘50대 이머징 기업’에는 해외송금 서비스 업체인 모인이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선정된 기업 특성을 보면 지급결제 및 송금업체(27개)가 지배적이었다. 자산관리 및 브로커리지(19개), 보험(17개), 자금조달 및 대출(15개), 네오뱅크(9개) 업종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이번 투자에는 인포뱅크, 화이인베스트먼트 등 2개 기관이 참여했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로부터 1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9개월 만에 ‘패스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패스커는 5G시대에 발맞춰 최신 기술을 사용해 고화질의 이미지나 3D 렌더링 기술과 같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현석 대표는 “그랜드...
신한금융이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했다. 다만 사상 첫 ‘분기 1조 원 클럽’ 가입에는 실패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98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9961억 원)와 비교해 1.5% 감소했으나 3분기 연속 9000억 원대 이상의 실적을 이어갔다. 누적순이익은 2조8960억 원으로 전년동기(2조6434억...
그룹의 염원인 ‘리딩뱅크’ 도약이 최우선 과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평소에도 “CEO는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리딩뱅크 탈환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왔다.
행장의 연임이 가시화되면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의 CEO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 신홍섭...
강력한 추진력을 앞세워 '리딩뱅크'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올 연간 누적 순이익은 2조272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허 행장이 윤종규 KB금융 회장에 이어 국민은행의 수장을 맡은 2017년 2조1747억 원에 비하면 4.5%(973억원) 성장한 것이다.
허 행장은 국민은행에서 경영기획그룹 대표(CFO)와 영업그룹대표(부행장)를 거쳐 2017년...
우선 조 회장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리딩뱅크’ 위상을 다졌지만, 12월 나오는 채용 비리 재판 결과가 변수다. 손 회장은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이번 DLF와 라임 사태가 걸림돌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도 내년 3월과 4월 임기가 끝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핸드북 안에는 CEO 임기나 연임과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