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차기 행장 후보 재선정…사실상 연임

입력 2019-10-24 09:43 수정 2019-10-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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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KB에 집중하며 혁신금융 선봉장에 섰던 허인<사진> 국민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후보로 재선정됐다.

KB금융지주는 2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은행장을 재선정했다. 국민은행장은 다음달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허 은행장의 임기는 11월 20일 만료될 예정이다. 연임 시 임기는 1년이다.

허 행장은 이미 직전 행장 선정 당시 검증이 이뤄진 만큼 무리없이 최종 관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허 행장의 연임은 실적과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그룹 부행장 출신인 그는 영업통으로 불린다. 강력한 추진력을 앞세워 '리딩뱅크'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올 연간 누적 순이익은 2조272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허 행장이 윤종규 KB금융 회장에 이어 국민은행의 수장을 맡은 2017년 2조1747억 원에 비하면 4.5%(973억원) 성장한 것이다.

허 행장은 국민은행에서 경영기획그룹 대표(CFO)와 영업그룹대표(부행장)를 거쳐 2017년 11월 행장에 취임했다. 허 행장은 평소 소통을 강조하면서 직원들과 격식없이 소통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 행장은 또 은행업계 최초로 MVNO(알뜰폰) 사업을 '리브M'을 출시하고 11월부터 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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